피아프 | TIBIU
시작과 끝이 없는
피아프 · 现代背景 · 重生漫画连载서른이 다 되어가도록 연애는커녕 데이트 한번 못 해본, 모솔 이연우. 기적적으로 찾아온 인생 첫 데이트 날, 그녀는 의문의 죽임을 당하는 꿈을 꾼다. 기분 나쁜 흉몽이라고 생각했지만, 방식만 바뀌었을 뿐, 그녀는 다시 죽게 된다. 그렇게, 연우는 같은 하루를 몇 번이고 반복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퇴마사 태신], 맞죠?” “……오랜만이구나.”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결국 퇴마사를 찾아간 그녀는, 자신을 알고 있는 듯한 미남자, 태신의 태도에 당황하고. “돈은 받지 않는다.” “돈 대신 뭘 받으실 건데요?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연우 널 받지. 네가 나의 색시가 되는 것이다. 나는 연우의 서방이 되고.” 태신은 그녀를 돕는 대신, 자신과 ‘결혼 계약’을 할 것을 요구하는데……. 회귀를 멈추기 위해, 이 수상한 계약에 응해야 하는 걸까? * 그는 입술 대신 손가락을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가락은 잇몸과 혓바닥을 쓸고 입안의 점막을 훑었다. 연우가 경악한 얼굴로 어버버하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는 짓궂은 표정으로 입천장을 긁어댔다. 당황스러운 상황인데도 연우는 흥분으로 아랫배가 홧홧해지며 다리 사이가 젖어 들어갔다. 하지만 흥분 못지않은 수치심이 고개를 들었다. “읏…….”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것을 만지는 손길로 입술을 덧그리는 손가락은 부드러웠다. 연우는 놀라 숨을 멈춘 채로 굳었다. 남자를 밀어낼 생각 같은 건 떠오르지 않았다. “키스한다. 싫으면 혀 깨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