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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말숙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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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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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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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자기야, 내가 잘못한 거야?
황말숙 · 现代背景 · 黑道
漫画连载
“자기야. 악몽이라도 꿨어?” “…허니?” 오랜만에 마주한 과거의 파편, 그 속에서 허우적대던 워커는 저를 부르는 허니의 목소리에 악몽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마주한 건, 허니의 여느 때와 같은 아름다운 얼굴과 지나치게 밀착한 몸. …밀착한 몸? “허니. 지금 저희 사이가 너무 친밀한 거 같아서 당황스러운데요.” “으응. 나도 자기만큼 당황스러워.” 대체 지난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혼란스러운 워커를 뒤로한 채, 허니는 얼굴을 붉히는데. “자기야. 오늘 임무 마치고 서커스랑 한잔하러 간 건 기억나?” “네.” “술에 잔뜩 꼴아 몸도 제대로 못 가눠서 거의 개처럼 기어 내 품에 비집고 들어온 것도?” “네?” “혜주야, 혜주야, 부르면서 내 가슴 조물딱 거린 것도? 자기 여자 친구 이름이 혜주인 걸 내가 이렇게 알았네.” “…거짓말.” 현실을 외면하는 워커의 모습을 지켜보던 허니는 자연스럽게 워커의 몸에 올라타 그를 점령한다. 마치 포식자가 사냥감을 내리누르듯 유연하고 묵직하게. “자기야. 나 궁금한 게 있는데. 애인이랑 보내는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아?” “허니. 수치심은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거 같은데요. 당장 위에서 내려오세요.” “나는 자기 만족스럽게 해줄 수 있는데.” 예쁜 웃음을 짓는 허니의 얼굴과 허니가 의도적으로 제게 보여 준 봉긋한 가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워커는 꼴깍, 침을 한 번 삼키고 내뱉는다. “허니. 저는 남자는 안 돼요.” “…흥.” 시도 때도 없이 당기는 남자와 단호히 미는 남자. 서로를 당기는 순간이 찾아오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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