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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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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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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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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복현동에 감꽃이 피면
반월당 · 治愈 · 现代背景
漫画连载
열일곱 살의 봄. “멋있네, 반장. 내일도 피아노 쳐줘.” 꽃향기 섞인 산들바람이 불던 음악실에서 피어났던, 자그마한 두근거림. 나에게 너는. 확신 없는 고백으로 서먹해지고 멀어지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여자였다. 스무 살의 봄. “너는 오늘 이 봄날을 절대 잊지 마. 우리가 서 있었던 감나무 아래를 평생 잊지 마.” 서글퍼질 정도로 화창했던 오후에, 꼭 마주 잡았던 손. 나에게 너는. 언젠가는 끝을 맞이할 연애 따위로는 잃을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남자였다. 서른 살의 가을. “단 한 번도, 네가 아닌 다른 여자를 본 적 없어.” 여름이 남기고 간 습한 흔적이 옅게 묻어 있는 밤에, 짙은 목소리로 울려 퍼진 고백.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번 우윳빛 감꽃이 피는 따스한 계절을 맞이한다. “너의 정답은 나밖에 없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집부리고 내 곁으로 와.”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