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뽑는자판기 | TIBIU

개 같은 나의 대공
글뽑는자판기 · 浪漫奇幻 · 浪漫喜剧漫画连载처음 만난 남자를 1주일 안에 유혹해 결혼에 성공하라고? 라리에트는 언니의 결혼식을 앞두고 헬리오스 제국의 나르키스 황자에게 듣도 보도 못한 청혼을 당한다. 그의 사촌인 아케론 대공과 1년간 계약결혼을 해서 첩자 노릇을 하라는 것.나르키스가 언니의 목숨을 위협하자 라리에트는 어쩔 수 없이 아케론 대공을, 카인을 꼬셔보지만, 양심의 가책과 그의 저세상 철벽에 튕겨져 나온다. 그 과정에서 카인이 라리에트에게 가문의 비밀을 들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계약결혼을 맺는다. 카인은 라리에트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라리에트는 카인의 후계자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둘은 서로 불같이 눈 맞은 사이를 연기하며 결혼 스캔들을 터트리는데, 리에트는 혼란스럽다. “공주님을 한시라도 빨리 뵙고 싶어서 미리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연기 맞아? 그가 다른 사람처럼 돌변했다! 마치, 처음부터 그녀를 원하기라도 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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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뽑는자판기 · 治愈 · 浪漫奇幻漫画连载“자, 잠깐. 죽이지 마!” “…….” “나 아는 것 많아! 되게 똑똑해! 뭐, 뭐든 할 수 있어!” “…그래.” 시큰둥한 응대였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런 호소를 지긋지긋하게 들어본 듯했다. 헨젤의 머릿속이 미친 듯이 돌아갔다. 살려면, 무엇이든 말해야 했다. “요리 잘해! 청소도 할 줄 알아!” “나도 잘해.” “나, 내가… 커흑…!” 살짝 힘을 주었을 뿐인데 숨이 콱 막혔다. 헨젤이 그의 소맷부리를 있는 힘껏 붙들었다. “네, 좆 빨… 아 줄게! 나… 엄청, 잘해!” 힘을 주어 목을 조르던 그의 손이 멈칫했다. 헨젤은 죽기 살기로 숨을 쌕쌕 들이켜며 그의 오묘한 적색 눈동자를 마주 보았다. 헨젤은 정말 죽기 싫었다. 어차피 사내들이 좋아하는 건 뻔하지 않나. 이 남자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걸 왜 하는데?” “…응?”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헨젤이 멍하니 되물었다. “좆을 빠는 게 뭐냐고.” “어… 어…?” 그는 이제야 조금 흥미가 동한 표정이었다. 다만, 평범한 사내들이 보이는 반응은 전혀 아니었다. 모르는 놀잇감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왕성한 기대감과 호기심이 일렁이는 무구한 어린아이의 눈빛에 가까웠다. 헨젤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