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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살하라 | TIBIU
作者档案
말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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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名称
말살하라
other · 主要名称
作品
2 部作品
와이드 숏(Wide Shot)
말살하라 · 校园 · 现代背景
漫画连载
“나는 형을 완성해 보고 싶어요.” 아이돌 일리우스의 멤버였던 송인우는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며 연예계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퇴출 이후 사람들에게 잊히길 바라며 이름 또한 송인우에서 송지훈으로 개명해 평범한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려고 했으나, 그런 그를 비웃듯 매년 생일마다 스토커가 그에게 편지를 보내며 지켜보고 있음을 알린다. 그러던 어느 날. 과제를 통해 알게 된 같은 과 동기이자 한 살 동생인 김세현과 엮이면서 그의 평범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이제는 가망조차 보이지 않던 연예계에 복귀하게 되고 다시 정상 위로 올라가려는 듯하는데……. * * * “내가 형한테 돈을 쓰는 이유는요.” “…….” “형이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뭐……?” “친해져서 민얼굴을 보고 싶은데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성의 표현을 한 거예요.” 엄지손이 눈 밑을 살살 어루만졌다. “SNS 계정은요. 형의 진정한 모습을 누가 만들어 줬는지 기록을 남겨야 해서 허용했어요.” “기록이라고?” “후원자 김세현. 다른 곳에는 제 이름이나, 회사명이 들어가 알릴 수 있는데. 형은 그럴 수가 없잖아요.” “그게 무슨…….” “형은 충분히 빛날 수 있어요. 난 형의 재능이 뭔지 처음 봤던 순간부터 알 수 있었거든요.” 김세현의 손가락에 닿는 부위가 뜨거웠다. 녀석은 내 눈썹과 튀어나온 광대 그리고 콧대를 쓸며 생김새를 손으로 그려 내는 듯했다. “내가 기회를 줄게요. 전시회나 연주회같이 형의 재능을 보여 줄 기회를요.”
漫画
살인마와 키스를
말살하라 · 动作 · 校园
漫画连载
“선배, 더 해요. 더럽고 기분 좋은 짓” *** 최근 대학가 주변에 실종한 학생이 늘어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자신과는 상관없을 거라며 소문을 무시하던 허윤태는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칼에 찔리는 섬뜩한 감각과 의식이 점차 옅어지는 그 순간. 허윤태는 살해당하기 한 달 전으로 회귀함과 동시에 키우던 고양이 차차의 존재가 완벽하게 세상에서 지워졌다. 반려 고양이 차차가 자신을 살려줬다고 굳게 믿은 허윤태는 이번 생만큼은 살인마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어떻게든 범인을 찾겠다고 다짐하며 교양 수업에 들어갔다가 죽기 전 들었던 살인마와 똑같은 목소리인 후배를 마주하게 된다. “선배는 어떤 사람인데요.”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나는 차시현의 젖은 어깨를 손으로 툭툭 털어줬다. 녀석은 내 손짓에도 시선을 오로지 내 얼굴에만 고정했다. “예를 들면… 계속 옆에 둬서 보고 싶은 사람이랄까.” 우산 손잡이를 잡은 차시현 손 위로 내 손을 겹쳤다. 나는 기울어진 우산을 가운데로 옮겼다. “죽이기는 아까운 그런 사람 있잖아.” 멈췄던 걸음을 다시 뗐다. 차시현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게 꼭 나를 담아내는 것만 같아 입꼬리를 더욱 진하게 당겼다. “스릴러 영화에 꼭 마지막까지 사는 캐릭터 있잖아. 그 캐릭터가 죽으면 영화가 끝나버려 죽일 수 없는.” “….” “그런 캐릭터야.” 나는 차시현을 돌아봤다. 지금의 너는 어때. 나를 죽이고 싶어? 아니면 살리고 싶어? 묻고 싶은 질문은 하나같이 내뱉으면 안 되는 말뿐이다. 그래서 나는 눈을 샐쭉 접으며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예쁜 표정을 지었다.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던 녀석의 눈동자는 방향을 잃기라도 한 것처럼 사정없이 떨렸다. “근사한 캐릭터네요.” 녀석의 양 볼로 홍조가 들었다. “선배는 역시 완벽하네요.” 한숨처럼 끝난 뒷말에는 끈적한 눅눅함이 달라붙어 있었다. 녀석에게 완벽은 뭘까. 나는 한껏 올렸던 입꼬리를 빠르게 추락시켰다.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