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나 | TIBIU

도망친 하녀를 벌주는 101가지 방법
샤로나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황제를 감히 사랑한 하녀 크리스. 황제의 정부 자리조차 탐낸 적이 없건만, 황제 테슬러는 크리스를 황후로 올렸다. 사랑하는 남자의 하나뿐인 아내. 이 얼마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인가. 그러나 동화와는 달리 그녀에게 해피엔딩이란 없었다. “임신은... . 불가능하십니다.” 의사에게 불임판정을 받고,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 아이가 없는 황후. 황비나 정부를 들일 생각이 없는 황제. 후계자가 없는 황실. 답은 뻔했다. 수많은 암살 시도들이 뒤따랐고,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모든 게 지칠 무렵, 호위 기사가 독차를 내밀었다. 크리스는 망설임없이 그걸 마셨다. 그리고 10살로 회귀했다. *** 또다시 황후가 될 수는 없다. 테슬러에게서 도망가 공작과 비밀리에 계약 결혼을 약속했는데... 그가 공작과의 결혼식 하루 전에 크리스를 찾아왔다. “안녕 크리스. 자유는 즐거웠어?” 크리스는 그에게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그는 자꾸만 그녀를 옭아맨다. 한편, 테슬러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택한 유진의 곁에서 크리스는 비로소 안도감을 느낀다. 유진이 그녀에게 속삭였다. “마음껏 나를 취해 줘요. 엉망으로 흔들고 멋대로 만져 주세요.” 그의 파란 눈이 뜨거웠다. 유진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마쳤다. “오직 당신만, 내게 그래도 돼요.” 유진의 품은 따스하다. 그러나 테슬러는 그녀를 좀처럼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 “내가 노력할게. 내가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게. 너는 그냥 거기에만 있어. 내가 네게 다가갈게. 밀어내지만 마.” 테슬러는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 유진은 그녀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뭔지 알려준 사람. 그 두 사람 사이에서 크리스는 갈등을 느끼지만,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 없어 테슬러와의 악연을 끊으려 한다. 그런데 엘프의 여왕은 그녀에게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한다. 거짓된 세상 속 진실된 자는 오로지 크리스뿐이라고. 혼란스럽기만 한 그녀에게 두 남자는 자꾸만 저를 선택하라고 매달리고, 그녀는 갈림길 사이에서 결정해야만 한다. 이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누굴 택해야 하는 걸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