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날이 | TIBIU
단독 : 그 오메가가 알파로 사는 이유
희날이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미남공, 강공, 능력공, 까칠공, 복흑/계략공, 헌신공, 다정공, 순정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미인수, 병약수, 능력수, 츤데레수, 까칠수, 짝사랑수, 적극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 달달물, 오해/착각, 삽질물, 전문직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등의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알파로 위장해 살고 있는 고운. 그는 어느 날 우성 알파 기자 강건하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듯해 어쩔 수 없이 응한 인터뷰에서 고운은 강건하의 실수로 발목을 다치고 만다. “제가 발을 이렇게 다쳐서 여러모로 곤란하거든요. 걷는 것도 쉽지 않고요. 그러니 기자님께서, 제 수청을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라면 수발이 정확하겠군요. 수청은 잠자리 시중을 뜻합니다.” 잘생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질머리를 갖춘 기자, 강건하. 좋지 않은 첫인상으로 시작된 그와의 ‘수발 관계’는 점점 생각지도 못한 야릇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고. 강건하 역시도 계획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맞닥트리게 되는데……. * “취하면 아무한테나 이럽니까? 알파가, 알파한테?” 강건하에게서 나온 것은 힐난에 가까운 책망이었다. 취하면 누구에게나 이렇게 여지를 주며 헤프게 구는 거냐고, 심지어 상대가 너와 같은 알파인데도. “아, 아뇨. 그런 건 아닌데…….” “그런 게 아니면, 뭡니까.” 연달아 이어진 추궁에 고운은 몹시 당황하고 말았다. 퇴로가 보이질 않는다. 필사적으로 변명을 생각해 내던 그는 강건하의 눈동자에 시선이 붙들렸다. 늪처럼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새까만 동공. 그에 의식이 잠겨 버린 듯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순간 강건하의 커다란 손이 고운의 목을 감쌌다. “그냥 솔직하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얼굴. 쿵쿵쿵, 심장이 터질 듯이 뛴다. “나랑 하고 싶어서 했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