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만 | TIBIU

상사의 비혼 철회
운다만 · 初恋 · 办公室恋爱漫画连载“3년간 옆에서 일하느라 고생 많았어. 다음 주에 봅시다.” 주 이사의 재미없는 덕담을 들은 것까진 생각나는데. 깨어나 보니 상사와 살을 맞대고 누워 있다. 하필 2시간 뒤에 맞선이 잡혀 있는 오늘. 조용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나 싶더니 문틈으로 상사의 잔잔하고도 서슬 퍼런 눈과 마주쳤다. *** “맞선 얼마든지 봐도 돼.” “그럴 거예요.” “대신 나랑도 해.” “이사님, 이랑요?” “나랑 먼저 했는데도 마음에 안 들면, 그때 가서 해.” “말장난 진짜…!” “유이현 씨가 나 좋아하게 변할 자신은 있어.” “…….” “대신 기회가 필요해.” 기회를 달라는 말에 딱 한 번 회사 밖에서 만났을 뿐인데. “내가 섹스할 때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아?” 일만 하는 지독한 상사에게서 음험하고 또라이 같은 구석을 발견했다. “어쩜 이렇게 저질스러운 모습을 그동안 감쪽같이 속이셨어요?”
야릇한 탈출 조건
운다만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형사님이랑 닿으면 소리가 안 들려요.” 미스터리 동호회 ‘미모탐’의 활동으로 우이도에 들어간 태정과 새봄.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이리저리 섬을 탐사하는데. 그러나 그들이 본 모든 것은 허상이었고, 악귀의 장난질로 인해 섬에 갇혀 버린다. 설상가상, 새봄에게만 들리는 이상한 소리. 귀신에게 홀리지 않기 위해선 태정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혀는 왜 넣으셨어요?” “괘씸해서라고 말했는데.” 싸가지라곤 1도 없는 까칠한 남자, 태정. 미스터리에 미쳐 제 무덤 판 여자, 새봄. 오가는 키스 속에 싹트는 사랑을 무사히 지켜 내고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애프터 문 써머
운다만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D&T 기업 막내딸 도원은 오랜 연인인 원하가 국내 제일 기업 ‘삼정’의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단 날 헤어짐을 알렸다. “우리 또 헤어져?” 그러나 다름 아닌 비웃음이 돌아왔다. “내가 헤어질 것 같아? 그동안 무슨 생각으로 버텼는데, 어떻게 헤어져.”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이원하가 독하고 차가운 성격이긴 해도, 이렇게까지 적의를 드러내며 남을 위협한 적은 없었는데. “유도원, 나는 너한테 내 인생 다 걸었어.” 헤어지려면 각오하는 게 좋을 거라는 경고처럼 그는 ‘이별 여행’의 매 순간 무섭도록 거대하게 다가왔다. “너 박히면서 울 때 얼마나 예쁜데.” 원하의 굵은 팔이 도원의 목 뒤를 파고든 다음 머리를 받쳤다. 목 못 가누는 아기를 안는 것처럼 아주 조심스러운 움직임이었다. 거대한 좆이 아래를 세게 뚫으며 들어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의 짙은 눈동자, 찡그린 표정, 갈구하는 몸짓 모든 것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다시 크게 상처받기 전에 이쯤에서 그만두어야 했다. 심플하게 생각하자. 몸은 섞되, 마음을 고쳐먹지는 말 것, 이 여행의 목적이 ‘이별’이라는 걸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