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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음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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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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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을 마나 물약으로 사용 중입니다
한달음 · 浪漫奇幻 · 青梅竹马
漫画连载
19금 피폐 역하렘 소설 [짐승들의 구애법]에 빙의했다. 마물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수인족들이 사는 세상에 떨어진 여주인공이 그들의 폭주를 억제하는 가이드가 되어 다섯 명의 남주들과 시도 때도 없이 붙어먹는 뽕빨 소설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남주들이 워낙 취향이라 외전까지 싹싹 긁어모아 열심히 읽었던 소설이기도 했다. 그래서 소설에 빙의했을 땐 두려움보단 흥분감이 컸다. 활자로만 보던 개존잘 수인들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다. 분명 여주인공으로 빙의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는 소설속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남주들의 소꿉친구인 악녀에 빙의해 있었다. 뭐, 이런 개떡 같은. * * * 나는 살기 위해 원작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소설의 내용을 전부 알고 있으니 내 숨겨진 능력을 이용해 여주인공만큼의 입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입지를 다지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처음엔 거들떠보지 않던 수인족들도 점점 여주인공보다 내 능력을 더 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여주인공과 엮이게 될 다섯 소꿉친구가 자꾸만 내게 집착한다. 여주인공과 마지막에 이어지는 남주도, 네 명의 서브남들도, 그리고 여주인공의 조력자도, 날 전혀 거들떠보지 않고 혼혈족이라 무시하던 마을 사람들도 전부 다 나를 떠받든다. 이거, 괜찮은 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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