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냥 | TIBIU

대천사 우리엘
호냥 · 重生 · 初恋漫画连载일개 소시민인 오든은 어느 날 갑자기 환한 빛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대천사 우리엘을 보고 당황스러워한다. 게다가 그가 많이 보고 싶었다던 우리엘이 오든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천사랑 인간은 안 된다고 했지.” “그,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허어? 감히 인간 주제에 천사에게 고함을 질렀어?” “근데 천사랑 인간은 왜 안 된다는 거예요?” “나는 타락한 인간을 심판하는 천사다. 내가 제일 혐오하는 게 바로 인간이라는 소리지.” 인간을 지옥불로 심판하는 대천사 우리엘이, “내가 유일하게 사랑한 내 사람. 심장이 다 타들어 갈 만큼.” 오든에게는 이렇게나 지독한 순애(殉愛)인 이유는 무엇일까. *** “널…….” 아까보다 훨씬 가라앉고 갈라진 목소리가 묘하게 이어지던 정적을 깼다. 남자가 나직이 말을 이었다. “네 몸을 만져 보고 싶다.” 남자의 숨소리가 아까보다 거칠어져 있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욕구를 분명히 드러내는 남자의 숨소리와 마구 요동치고 있는 제 심장 소리에 귓가가 소란스러웠다.
SS급 에스퍼 공의 가이드가 되어 버렸다
호냥 · 现代背景 · 异能漫画连载곳곳에 게이트가 열리고 흉측한 괴물이 출몰하는 세계. 에스퍼는 센터에 갇혀 용병으로 굴려지고, 가이드가 권력을 쥔 다소 부당한 세상. 이 설정의 19금 피폐 ‘BL 소설’ 속에 빙의하게 된 헤테로 한제온은 좌절하고 만다. 괴물도, 장르도 당황스러운 마당에, 하필이면 그가 ‘광공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메인수’였기 때문. 광공 강차현은 가이드가 없어 겨우 버티던 SS급 에스퍼다. 한제온과 살갗이 닿은 날을 기점으로 그에게 무섭게 집착하는 인물. 그리고 결말은 무시무시한 폭주와 죽음. 한제온은 살아남기 위해 강차현을 피해 다니지만, 원작은 아무래도 메인수를 가만히 놔둘 생각이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널 제대로 조져 줄까 싶거든. 너한테 꽤 흥미가 생겨서 말이야.” 기어이 강차현과 엮여 버린 것이다. 그것도, 아주 제대로. *** ‘이놈은 남자다. 나는 게이가 아니다.’ 정신을 차리고자 후우, 한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한 순간이었다. 별안간 강차현의 탄탄한 가슴 근육이 움찔하는가 싶더니, 이내 빠른 속도로 물러난 그가 인상을 팍 쓰며 성질을 냈다. “뭐야, 왜 남의 가슴에 바람을 불고 지랄이야!” 그가 양팔을 교차해 자신의 맨 가슴팍을 가린 채 소리쳤다. ‘아니, 내가…… 바람을 불긴 왜 불어! 그것도 남자 가슴에!’ 머리가 핑글 돌았다. “아, 그게.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럼 무슨 의도였는데?” “…….” “하, 내가 이런 취급이나 당하려고 여기 온 줄 알아? 너 이 새끼, 지금 나랑 장난해?” 그가 붉으락푸르락해진 얼굴로 길길이 날뛰었다. 어찌나 열이 받았는지 몸통까지 죄 시뻘게져 있었다. ‘진짜 미치겠네.’ 이런 이상한 분위기는 절대, 추호도 바란 적이 없었다. 그런데 더 미치겠는 건, 그의 자그마한 핑크빛 젖꼭지가 자꾸만 시야에 들어온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