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제르 | TIBIU
18+어쩌다, 신혼
제르제르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착하게 살아온 혜령. 그러나 부모님은 누구인지 모르는 남자와 정략결혼을 제안한다. “가출할 거야.” “뭐?” 결혼만은 자신의 의지로 하고 싶었던 혜령은 대책 없이 집을 나서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드디어 찾았네. 내 신부.” 누군가 그런 자신을 찾아왔다. 혜령은 그를 잘 알고 있었다. 아니, 그녀는 그를 모를 수가 없었다. 류정후, 그는 혜령이 오래도록 짝사랑해 오던 남자였다.
18+이율배반 (개정판)
제르제르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큼 거실로 들어가 소파에 걸터앉으며 율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바나나를 하나 집어 들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나나 껍질을 벗겨낸 그녀가 하얗고 부드러운 바나나 속살을 한 입 메어 물고는 씩익 반을 향해 입꼬리를 당겨 웃어보였다.바나나를 입에 넣고 오물거리던 율이 유난히 붉어보이는 입술을 움직여 대꾸했다. “남는 방 하나만 달라고 했어. 나 오늘부터 너랑 같이 살 거야. 반아.” 당찬 열혈 검사 이율과 감성 국선변호사 배반의 동거는 그렇게 시작됐다. * * * “이율, 너는 나를 아직도 너무 몰라. 네가 그런 일을 당한 게 모두 나 때문이라는 건 잊은 거야?” “……반아, 그건…….” “너는 내가 고작 그런 이유로 너를 놓고, 버리고,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 “웃기지마. 누구 맘대로?” 불쑥 반의 호흡이 가까워졌다. 율은 조금 놀란 듯 몸을 뒤로 물렀고, 그녀를 두 팔 안에 가둔 채로 소파를 짚은 반이 조금 더 그녀에게로 몸을 붙여왔다. “너는, 이율이야.” 소파를 짚고 있던 반의 오른 손이 율의 손목을 쥐었다 놓았다. 그녀의 가느다란 팔을 타고 위로 올라온 그의 손끝이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네가 어떤 과거를 가졌던, 어떤 아픔을 잊고 살았던 너는 이율이야.” 율의 뺨을 어루만지는 손등으로 또르르 눈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 시선을 내리고 있던 율의 눈동자가 반에게로 향했고, 이내 다시 따뜻함을 되찾은 눈동자를 확인하는 순간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지며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가 지켜보고 싶었고, 지켜주고 싶었던 이율은 너야. 나를 설레게 했던. 지금도 이렇게나 설레게 만드는 이율이란 여자는 바로 너야. 내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단 사람, 그게 너야. 이율.”
18+Lay back
제르제르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지극히 평범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온 정신과 전문의 박미림. 어느 날, 그녀의 병원에 결코 평범하지 않은 환자가 찾아온다. 연애하고 싶은 남자 배우 1위 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은 남자 배우 1위 결혼하고 싶은 남자 배우 1위 부동의 섹시 배우 1위, 서지혁이 남몰래 정신과 상담을 요청해 온 것이다.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되기 위해 가짜 연인 행세까지 하게 된 미림은 그녀가 원하던 평범한 삶과는 점점 멀어져 간다. 평범하고 싶은 한 여자와 그녀의 인생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뛰어든 매력적인 한 남자의 아슬아슬한 비밀 진료가 시작된다.
카타르시스
제르제르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무료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상처투성이의 어린 여자를 만났다. 새벽 도로를 달리고 있던 재현은 어디선가 나타난 여자를 피하느라 교통사고를 내고, 정신을 잃은 그녀를 태워 병원으로 향한다. 가족도 없고, 집에는 극구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그녀. 어린 아가씨에 대한 동정심으로 가사도우미를 제안한 재현은 그렇게 혜원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무례한 부탁이라는 거 알아요. 화를 내셔도 할 말이 없어요. 하지만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 네?” 혜원의 절박한 사정에 재현의 마음은 흔들리고 마는데. 그는 그녀를 구원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의 마음은……. ========================= 2달 전. 뿌연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산길을 여자는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었다.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린 그녀의 왼쪽 발은 돌부리에 부딪히고, 풀에 베어 상처투성이로 변해 버렸다. “하아, 흐윽.” 거친 호흡이 목구멍까지 차올라 숨이 막혔지만, 그녀는 잠시도 지체할 수 없었다. 이 뜀박질을 멈추면 당장에라도 등 뒤에서 거칠고 투박한 손이 튀어나와 목덜미를 움켜쥘 것만 같았다. 발톱이 부러지고, 피가 흐르는 고통도 느끼지 못할 만큼 그녀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곳이 어디건 최대한 멀리, 아주 멀리로 도망쳐야만 했다. 그동안 갇혀 지내야 했던 지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앞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것이 전부였다. 죽을힘을 다해 달리다 체력이 바닥이 나 어딘지도 모를 곳에 쓰러지게 된다 하더라도, 그게 어디건 그녀가 지금 도망치고 있는 곳보단 좋은 곳일 테니까. 그녀는 살기 위해 무거운 다리를 앞으로 내딛고 또 내딛었다. 세상도 그녀의 도주를 도우려는 듯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짙은 안개를 뿌려 주었다.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손등으로 닦아 내며 그녀는 하얀 어둠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갔다. 산길을 달려 내려온 그녀의 앞을 허리 높이의 가드레일이 가로막았다. 있는 힘껏 가드레일을 넘어 본 그녀가 막 도로 위에 발을 내딛는 순간, ‘빠앙!’하고 귀청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밝은 빛이 덮쳐 왔다. “……!” 불빛을 마주하는 순간 그녀의 머릿속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만큼 하얗게 변해 버렸다. 마치 짙고 뿌연 안개가 머릿속까지 침범해 온 것처럼. 불빛을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고, 그것을 바라보던 여자는 가까스로 붙들고 있던 정신을 놓아 버렸다. -본문 속으로-
18+A or B
제르제르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버지와 두 명의 쌍둥이 오빠가 생긴 채린. 태어나 처음으로 가족의 따뜻함을 느낀 것도 잠시, 불의의 교통사고로 엄마와 새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며 그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쌍둥이 오빠들의 보호 아래 놓이게 된다. 유명 속옷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 첫째 오빠, 지안. 카페 사장이자 채린의 첫사랑으로 한없이 다정한 성격의 둘째 오빠, 지빈. 쌍둥이 오빠들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닌 남자의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가오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에 너무 어린 채린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마음 속 깊이 좋아했던 지빈, 그녀의 첫 경험을 가져간 지안, 채린은 과연 두 남자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가족이 되기 위해 만났지만, 가족이 될 수 없었던 세 남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