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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과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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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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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네트
유화과 · 现代背景 · 娱乐圈
漫画连载
#현대물 #연예계 #재벌공 #스폰서공 #미인공 #막말공 #가난수 #미남수 #배우수 #성깔있수 아버지가 남긴 빚을 10년째 갚고 있는 무명 배우 서정은 한평생 아래로만 향하는 이 인생이 지겹다. 그러던 어느 날, 사소한 도움을 주게 된 계기로 동료 배우 김인하는 자신의 소속사 오디션에 서정을 추천하고, 참가를 권한다. 기회를 얻은 서정은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오디션장에 뒤늦게 들어와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JW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공리원으로 인해 기회는 허무하게 끝나 버린다. 이후 서정은 우연히 참석하게 된 파티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운명처럼 공리원과 다시 조우한다. 저를 돈으로 사겠다며 무시하고 가볍게 대하는 사람들 속에서 환멸을 느끼던 서정은 은근하게 신경을 긁는 공리원의 말에 왠지 모를 오기가 발동하게 되고, “당신이 해 줘. 내 스폰서.” 대뜸 제 스폰서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하게 되는데…. *공: 공리원 - JW 그룹의 3남이자 JW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태어나자마자 쥐고 있는 모든 것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고 그를 활용할 만한 능력도, 자신도 있다. 제 앞에서 망설임 없이 자존심을 내던지고 원하는 것들을 구걸하고 또 감사해하는 서정에게 왜인지 남들한테는 표현해 본 적 없는 가진 자의 만족감을 드러내고 싶어진다. *수: 서정 – 단역으로 배우 생활을 이어가는 무명 배우. 죽은 아버지가 남긴 빚을 10년 째 갚고 있다. 대체로 모든 일에 무덤덤한 편이지만 불쑥 솟구쳐 오르는 성질 머리만큼은 타고난 게 아닐까 싶다. 제 스폰서가 된 남자가 제멋대로 쥐여 주는 장난과도 같은 다정함에 한겨울의 열사병을 앓는 중이다. **글 중에서** “딱히 쓸 만한 구석을 못 찾겠더라고.” “…….” 여태 잘 씹고 있던 불고기가 종잇조각쯤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근데….” 테이블을 톡톡 두드리며 생각에 잠긴 듯한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르겠어 서정은 잠자코 불고기를 씹어 삼켰다. “아. 그 표정. 그게 생각이 나는 거야. 그 표정이 생각보다 꼴렸거든.” 테이블을 세지 않게 내려친 공리원이 길쭉한 손가락을 본인 얼굴에 덧대며 서정의 표정을 흉내 내었다. “잡아먹겠다니까. 그래서 말인데….” “…….” “해 줄까 해.” 해 줄까 해. 그가 해 줄 수 있는 것. 이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맥락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것과 일치할 터였다. “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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