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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라 | TIBIU
作者档案
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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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名称
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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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버림받은 공주에 대하여
닐라 · 浪漫奇幻 · 架空历史
漫画连载
〈일러두기〉 본 작품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다양한 전승을 기반으로, 일부 내용에 독자적인 재해석을 가미하여 집필되었습니다. 감상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크레타의 미궁 라비린토스엔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산다. 크레타와의 전쟁에서 패한 아테네는 매년 열네 명의 젊은 남녀를 미궁의 제물로 바쳐야 한다. 크레타의 공주 아리아드네는 제물로 바쳐진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를 도와 크레타를 탈출하지만, 술과 광기의 신 디오니소스의 성지 낙소스에 홀로 남게 되는데. “……남편이 있다고요?” 좀 전과 다르지 않은 평온한 음성이었다. 하지만 뭔가가 달라졌다. “그런데 왜 혼자 있습니까?”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아리아드네가 떨리는 눈동자로 눈앞의 무섭고도 아름다운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숨쉬기가 어려웠다. 별안간 닥친 위기를 감지한 심장이 펄떡거리고 관자놀이와 손끝이 벌벌 떨렸다. “비록 지금은 잠시 떨어져 있지만, 그가 제 남편이고 제가 그의 아내인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에요.” “…….” “그러니 부디, 포도값을 다시 책정해 주세요.” 한참 후에야 답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하는 수 없군요.” 원하던 대답이었으나 아리아드네의 이마엔 식은땀이 가득했다. “남편 자리가 이미 찼다니 정부라도 되지요.” “그게 무슨 뜻인지…….” “말 그대로입니다.” “…….” “당신이 안아 달라 애원하면, 내가 당신의 다리를 벌리고 들어가 싸는 겁니다.” 저 단정한 입에서 나온 것이라곤 믿을 수 없는 말들이 오수처럼 쏟아졌다. “어떻습니까?” 남자가 입술을 일그러트리며 비웃음인지 무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고귀하신 부인께서 듣기엔 너무 파렴치한 제안이라 놀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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