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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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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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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18+
검은 양이 잠드는 둥지
안락한 · 治愈 · 校园
漫画连载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및 사고 등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몸 안이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찬 순간,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괜찮아. 생각하지 마.”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덜컥 멈췄다.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한 번 더 그가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은 걸까, 정말로?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 그렇게 반문하면서도, 이미 그녀는 그의 말에 그대로 따르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부드럽게 뒷덜미에 그의 입술이 내려앉자 그녀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등 뒤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단단한 몸의 감촉과 뜨거운 체온이 흐릿한 베일이 되어 기억 위로 덧씌워졌다. 뻣뻣이 굳어 있던 몸에서 스르륵 힘이 빠져나갔다. “그래, 그렇게…….” 그의 한쪽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그리고 남은 한 손이 왼쪽 가슴, 심장 위에 부드럽게 올려졌다. 그의 입술에서 나른한 한숨이 흘러나온다. “……그냥 느끼기만 해.” 열기 어린 목소리가 이성을 마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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