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 | TIBIU
퇴사시켜 주세요, 주인님
보라비 · 奇幻 · 爱恨交织漫画连载성질 더럽고 까탈스러우며 일중독에 더불어 미모로 유명한 황제 헤레이스 요룬 켈러한. 그보다 더 심한 일중독으로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해 살아있는 전설이 된 보좌관 루시안 아스트로. 제 마음을 알고도 모른 체하는 황제의 밑에서 죽도록 일만 하던 루시안. 결국 황제의 스캔들이 제국을 뒤흔든 바로 다음 날, 그는 사표를 던지고 자유의 몸이 된다. “역시, 사표는 던져야 제맛이지.” 그렇게 짝사랑이고 나발이고 발걸음도 가볍게 황궁을 나오긴 했는데, 그길로 난데없는 납치 및 감금에 이어 필사의 탈출까지 파란만장한 백수의 나날이 이어진다. 다시 제국으로 돌아와 정체를 숨기고 지낸 것도 잠시, 전 직장동료에게 들켜버리고. “수석 보좌관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 “루시안 님. 제국 꼴이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루시안 님, 루시안 님. 제발. 거기다가 황제인 헤레이스마저 거든다.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 연봉도 올려주고.” “다섯 배 올려주세요.” “좋아. 열 배로 해주지.” 결국 모두의 간청에 못 이겨 파격적인 연봉을 약속받고 돌아왔는데. “……?” 기분 탓인가. 왜 황제 폐하가 제 주변만 맴도는 것일까. “그놈하고 무슨 사이야?”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 하나하나 간섭하고. “너무 예쁜 거 아냐?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전과 달리 말도 안 되는 일로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그놈한테 왜 웃어주는 거야?!” 아, 대체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데! “도저히 못 참겠다, 다시 때려치울 거야!” “루시안, 절대로 내 손에서 못 벗어나!” 과도한 업무와 갑질에 못 이겨 퇴사한 부하직원을 지옥, 아니 대륙 끝까지 추노하는 직속상사와의 로맨틱+스릴러+서스펜스+노사관계 러브스토리. “아 좀! 퇴사시켜 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