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하 | TIBIU

천생연분
정경하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 이 도서는 과 연작입니다. 수빈의 아홉수는 언제나 아픈 이별이었다. 스물아홉 살은 더욱 처참했다. 그러나 무너지는 대신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샌드위치 & 샐러드 전문점을 열고 부지런히 살던 중 유리문 밖을 통해 훔쳐보는 사람이 생겼다. 어느 날, 그 사람이 고백했다. 수빈을 좋아한다고. “혹시 결혼하셨거나 사귀는 분이 계십니까?” “네? 아, 아니요. 둘 다 아니에요.” 그녀의 대답을 들은 진한이 어쩐지 안도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이런다. “전 사실 샌드위치를 안 좋아합니다.” “네?” 이건 또 무슨 말이야? 깜짝 놀란 수빈이 되물었다. “하지만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사셨잖아요? 그럼 혹시 버리신 거예요?”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제아무리 리치 핸섬 톨 가이라고 해도 미워할 테다. ‘오밀’의 모든 샌드위치는 수빈이 새벽잠을 줄여 가며, 자식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 “아닙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그건 다행이지만 여전히 의아함이 남았다. “애초에 왜 좋아하지 않는 샌드위치를 사셨어요?” “강수빈 씨를 보고 싶어서요.” “네?
찰떡궁합
정경하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 이 도서는 과 연작입니다. 그 여자, 단영. 사랑스러운 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지만 사랑에 대한 의지가 없는데, 왜 그랬을까. 도형에게 꽂혀 버렸다. 그 남자, 도형. 누나 트리오에게 하도 부림을 당해 여자에 대한 환상이 없는데, 왜일까. 단영이 좋아 죽겠다.
너만 보면 두근두근
정경하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천상천하 유아독존 박윤재 본부장을 조곤조곤한 말로 이겨 먹는 송서희 과장. 그는 서희에게 약하고 그녀는 윤재에게 약하다. 서로를 보면 두근두근하는,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는 바보들의 연애담.![당신의 연인[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당신의 연인[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모든 것이 너무 음란해서 좋은 남자, 한지환. ‘난 정부는 안 해. 조연은 딱 질색이야!’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충실한 건 세상엔 없는 일이다. 눈치 보지 않고 공식적인 파트너와 섹스할 수 있다는 이점 말고는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관계 아니던가. 나도 돈은 많아. 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심장이 뜨겁지도 않지. 결혼? 그거 해서 뭐 하려고? 그런데 그 공식적인 파트너가 없으니 섹스를 마음대로 못 해 보고 늙는 건 서럽잖아? 해 보니 꽤 좋던데. 꽤 괜찮은 남자와 꽤 괜찮은 섹스를 할 수 있다는데 거절할 게 뭐야? “나도 누군가를 좋아할 마음 따위 없어요. 사랑 따윈 더더욱 싫고요. 그런데 당신이랑 하는 섹스는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당신 조건 거절할 마음 없어요. 받아들이죠.” 불꽃같아 감당이 안 되는 여자, 민명진. ‘넌, 진짜 못됐고, 진짜 제멋대로고, 진짜…… 예뻐.’ “나랑 잘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장소를 망각한 채 여자를 바닥에 쓰러뜨려 올라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민명진을 탐하는 남자로서의 자부심, 수컷의 오만함에 그의 고개가 한껏 뒤로 젖혀진다.![느낌[개정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느낌[개정판]
정경하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심장이 콩닥콩닥하던 그날, 옆집에 사는 구시대적인 수컷의 상징을 발견했다. 여섯 살이나 어린 녀석이 ‘내 여자’라는데 오, 느끼해서 진저리가 쳐졌다. 안 해서 그렇지 그녀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었다. 거만한 수컷 홍태윤을 유혹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켰다. “그만두란 말이나 하지 마라. 내가 아주 끝장 내줄 테니까.” “제발 그래라.” 어린 게 홀랑 까져 가지고 스트립쇼나 바라고! 내가 너 코피 나게 해 준다, 두고 봐라! 블라우스에 스키니 진 차림이라, 블라우스부터 벗기로 했다. 하얀색의 실크로 된 블라우스의 단추는 끼우기 귀찮을 만큼 작았다. 그가 앉은 자리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구슬 단추를 하나씩 풀 때마다 침대보드에 기댄 태윤의 울대가 꿀렁꿀렁 움직였다. “태윤아, 나 이제 겨우 단추 몇 개 풀었다? 너 견딜 수 있겠어?” 그녀의 말을 도발로 느꼈는지, 태윤이 으름장을 놓았다. “내가 해병대 출신이라고 몇 번을 말해? 이 몸으로 말하자면 눈밭에서 알몸으로도 견뎠던 몸이야.” 하지만 그의 동공은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자경의 부드러운 몸이 꿈틀거리며 그를 자극하는 느낌은 상상을 초월했다. 소심하고 순진한 행동 모두가 그의 욕망을 극대화시켰다.
꽃잎이 톡
정경하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이상한 사람. 준우가 보는 소은은 이상한 사람이었다. 아닌 척하면서 티 안 나게 사무실 막내를 예뻐하고 평소엔 가만히 있다가 아니다 싶은 일엔 가시를 세우는, 오죽하면 별명이 얼음 마녀인 이소은 대리. 하지만 블라인드 너머로 보이는 그녀는 달랐다. 파티션 위로 언뜻언뜻 나타나는 동그란 이마가 맘에 안 드는 일이 있을 때마다 꼭 깨물리는 붉은 입술이 고개를 젖히면 드러나는 부드러운 목선이 자꾸만 그에게 다른 걸 말했다. 그렇게 소은을 관찰하는 동안 봄이 왔다.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그의 어깨 위로 꽃잎이 톡, 떨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도 꽃잎이 톡, 떨어진다. “매일 이 방에서, 블라인드 너머로 당신을 봤어.”![윤영의 남자[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윤영의 남자[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수술의 공포를 이기지 못해 저지른 탈선. 하룻밤 유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황태자인 부사장과 2년 차 여비서로 다시 만날 줄이야. 맹한 솜인형인 줄 알았는데, 역시 작고 하얀 여우다. 생각보다 깜찍해, 서윤영. 너, 마음에 든다. “네가 호텔에서의 밤을 원했던 것처럼, 내가 오늘 밤을 원해.” 허스키한 목소리가 차 안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키웠다. 놀라서 숨을 들이켠 윤영의 손끝이 떨렸다. 신호를 받아 정차한 사이, 그가 그녀를 보았다. “숨기고 감추는 일, 귀찮아. 솔직하게 묻지, 난 서윤영과 섹스하고 싶어. 넌 어때?” 신호가 바뀌고 뒤차가 클랙슨을 울렸다. 주혁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녀를 보았다. 그의 세상에 그녀만 있는 것처럼. 빵빵. 뒤차의 클랙슨 소리가 조급했다. 마치 그녀더러 대답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았다. 클랙슨 소리가 크고 빨라질수록, 윤영의 심장도 견디기 힘들 만큼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저도요.” 그의 눈매가 심해처럼 깊어졌다.![섹시레이디[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섹시레이디[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미련커플이 풀어놓는 사랑 이야기... 이게 웬 마른하늘의 날벼락? 어떻게 싫은 남자랑 하는 섹스가 즐거워?! 하지만, 저 남자가 만지면 발가락이 오그라들면서 찌릿찌릿한데 어떡하라고? 드라이하고 아이스한 백진하, 그 인간이 미치지 않고서야! ‘나’와 ‘그’의 조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실장님, 안 그래도 돼요. 저 절대로 책임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녀의 필사적인 만류에 백가가 한참동안 그녀를 보았다. “무슨 말입니까? 내가 왜 서주아 씨를 책임져요? 서주아 씨가 술 마시고 날 덮쳤는데, 당신이 날 책임져야지.” 아아아악! 미쳐 버린다. “제가 어떻게 하면 잊으시겠는지…….” “흠……. 간단하게 말하면 일요일 날 있었던 일들을 지속적으로 함께했으면 합니다. 어때요?” 그럼 너랑 나랑 또 그 짓을 하자는 거야? 술도 안 마신 제정신에? 미쳤다, 미쳤어! 그, 백진하 - 뭐가 문제입니까? 그녀, 서주아 - 내가 널 싫어한다고!
서슬
정경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제정신 아닌가 보다. 어떻게 내 아버지, 내 오빠를 죽인 집안 남자랑 살아? *애도 지웠다면서? 그런 거 보면 안팎으로 참 독하긴 독해. “너도 날 원하잖아.” 규현의 허스키한 음성을 듣자 심장이 더욱 요동을 쳤다. 연수는 자신의 욕망을 들켜 버렸다는 사실보다, 죄책감 없이 그것을 논하는 그가 더 놀라웠다. “그래서 이 와중에도 짐승처럼 뒤엉켜 헐떡거리잔 말인가요?” 불처럼 뜨거운 몸과 달리 그의 음성은 지독히도 건조했다. “그런 걸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 수도 있지. 그렇게 해줄까?” “당신, 당신은 정말 나쁜 자식이야.” “그래, 난 나쁜 놈이야. 그래서 넌 나에게서 못 벗어나.” 그의 온몸이 그녀의 몸을 짓눌렀다. 묵직한 체중이 느껴지자 곤두선 신경은 그것이 반가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성을 배반한 육체가 환희의 비명을 내질렀다. 그녀는 절망했다. 받아들여야 한다면, 이렇게 수동적으로 당하지만은 않아. 박규현이 가지는 만큼 정연수도 가져야 공평하다. 그래……그래야만 공평하다. 연수는 강하게 몸을 밀착시키는 남자를 향해 빠르게 속삭였다. “아니, 못 벗어나는 건 당신이 될 거야.”
광기(狂氣)
정경하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내가 싫지 않다면, 지금, 안아 줘요. 부탁이에요.” 그녀는 지금 남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이규호라는 남자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해서라도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느꼈던 죽음의 공포와 숨 막히는 외로움을 잠시라도 잊고 싶었다. 사지를 떨게 만들던 끔찍한 것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 “날 가지기 위해 그렇게 애원할 필요 없어. 당신과 나 사이에 애원을 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해야 할 테니까.” 순식간에 불같은 열기에 휩싸였을 때, 유설은 이성을 놓아 버렸다. 냉철하고 무심하며 도도해서 한서대학병원 산부인과의 얼음공주라 불리던 송유설은 사라지고, 오로지 남자의 애정을 갈구하는 한 여자만 남아 버렸다. 죽거나, 미치거나. 그녀의 앞에 놓인 삶은 둘 중의 하나. 다시는 남자와의 불같은 사랑을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유설을 절박하게 만들었다. 평소의 냉철하던 판단력도 사라졌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이 전부였다. 그녀를 감싼 그의 뜨거운 체온처럼, 그의 입술도 뜨거웠다. 늘 부드럽게 호를 그리던 입술이 집요하게 그녀의 입술을 비비며 파고들었다. 매끈한 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따라 적시며 희롱한다. 진저리를 치는 그녀의 뒷머리를 꼭 잡고서 혀로 입술을 갈랐다. 유설은 주저하지 않고 입술을 벌려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타액이 섞이며 그의 혀가 길게 밀고 들어왔다. 그녀의 혀 위에 자신의 혀를 놓더니 뱀처럼 휘감아 빨아 당겼다.![비밀[개정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비밀[개정외전증보판]
정경하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종이책 3쇄 증판] 고문, 이건 고문이다. 숨이 막혔고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그에게서, 악마와 같은 욕정을 품은 그의 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깨를 밀었다. “그, 그만…… 제발 더는, 더는…… 흐흑.” 그에게 사로잡힌 몸이 젖어든다. 그의 입이 닿은 곳으로 물기가 고이는 느낌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기억하는 자와 망각한 자. 유서림, 그녀는 그를 알지 못하지만 박태신, 그는 처음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 “그 아인 죽을 때조차 모를 거야. 자신을 누가, 왜 죽이려고 하는지.” “맞는 말씀이지만 회장님,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더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비서실장인 윤원준의 말에 태신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래야지.” 엮여서 좋을 게 하나 없는 사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화려한 삶 이면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고,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 믿을 수가 없게 된 서림.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에 서림은 이제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 서림아, 이 모든 걸 시작한 사람은 바로 그란다. 모든 걸 ‘그’가 했단다.![그녀를 사수하세요[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그녀를 사수하세요[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섹시하게 웃으면서 독하게 굴리는, 하드 트레이닝 특기자 신우원. 굴리면 굴리는 대로 신명 나게 구르는, 긍정 특기자 공여울. 우원이 싱가포르 주재원으로 떠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제 제대로 숨 쉬고 살겠구나 싶었는데……! 2년 2개월 12일 만에 그가 돌아왔다. 무려 ‘팀장님’으로. 지옥 재개장. 다시 우원에게 프라이팬 위의 깨처럼 볶이는 날이 시작되는데……. 어라, 이번에는 뭔가 조금 다르다? ‘팀장님 저 좋아하세요?’ ‘그걸 이제 알았어?’
18+깊은 밤 너에게
정경하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아버지의 불륜녀가 데려온 아이, 어린 계집아이는 점점 자라 여자가 되었다. 그 아이가 그의 분노를 자극한다. 그 아이가 그의 욕망을 부추긴다. “증거를 대봐. 네가 박 회장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여자라는 증거를 내게 가져와. 그럼, 네 뜻대로 살게 해주지.” 증거를 주면 그녀를 놓아주겠다던 남자에게,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섹스였다. 첫 섹스의 경험. 재희는 새빨간 립스틱의 뚜껑을 열었다. 여성스러운 입술 위로 빨갛게 칠해지는 붉은 립스틱이 오늘 밤을 상징한다. 한 번의 섹스로 인생이 달라진다면, 그깟 섹스 따위 그녀도 할 수 있다. “날 싫어한다면서요.” “싫어.” “그럼 지금 이건 뭐죠?” “남잔 싫어하는 여자와도 얼마든지 섹스할 수 있어.” 그녀의 마음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재희는 매서운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그러니까 왜 그 여자가 나냐고요!” “지금 싫어하는 여자가 너니까.” 나쁜 놈, 나쁜 자식! 주먹을 움켜쥔 그녀가 그의 가슴을 마구 때렸다. “얌전히 있어. 그게 하루라도 빨리 내게서 탈출하는 길일 테니까.”![모란[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모란[외전증보판]
정경하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아무도 원치 아니하였던 주왕의 서출 궁주, 모란. 죽으러 온 황궁에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혀를 깨물고 자진이라도 할 참이더냐?” “염치가 없어 그리 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죽어서…… 아이를 볼 낯이 없습니다.” 죽는 것이 때로 사는 것보다 쉬움을 모란은 잘 알고 있었다. “더는 그 표정을 보아 줄 수가 없다. 너는 지금 과인을 원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과인을 위해 궁을 나섰다 당한 참변이다. 그러니 당연히 과인을 탓하겠지.”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허면?” “처음 회임한 것을 알았을 때, 그토록 모질었던 것을 후회하기 때문입니다. 어여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황제가 단호히 말하였다. “그것조차 용종을 위한 일이었다.” 모란은 울음이 꽉 들어차 먹먹한 가슴 위를 지그시 눌렀다. “죽을 때까지, 가슴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영원히……이곳에 남아, 저를 벌할 테지요.” 같이 죽자 하였거늘……. 무정한 아기씨는 저 홀로 떠나 버렸다.![로맨틱 테이블[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로맨틱 테이블[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박도진, 이 나쁜 놈! 내 감정과 육체를 능멸한 못된 인간. 그걸 알면서도 놀아난 나는 모자란 인간이다. 이제 와 섹스만 하자고? 이혼한 사이에 그게 할 소리야? “넌, 하게 될 거야.” 머리끝까지 나쁜 놈! 거짓말이라도 네가 좋다는 말 한 마디를 안 하고, 섹스만 하자는 이기적인 인간. 그녀는 이제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해도 좋은 당당한 싱글이었다. 어차피 그 인간한테 그녀는 자기 잘못도 모르는 뻔뻔하고 이기적인 여자가 아니던가! 좋다. 그가 섹스를 원한다면, 그녀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원하면 된다. 극심했던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따른 대가를. 어차피 위자료도 못 받았는데 이제라도 그걸 받아내야겠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전남편에게서 쾌락을 경험했다. 아주 잠시였지만 그와 섹스를 하고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꼈다. 하고 싶다. 가지고 싶다. 그녀는 스스로도 놀랄 만큼 거대한 욕망에 압도되었다.![그 길의 끝에서[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그 길의 끝에서[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어떻게 할 생각이야? 생각한 게 있으니 나한테 연락했겠지. 도망칠 때 이것까지 생각했던 게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 비난과 냉소. 이 상황에 대한 못마땅함을 그는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결혼해요.” 그녀의 간결하고 당당한 요구에 주환의 이마가 찌푸려졌다. “뭐라고 했지?” “당신에게 이미 거부당한 아이예요. 아마 영원히 거부당하겠죠. 유나가 태어나기 전에 그것은 나에게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유나가 태어났고, 이제 그 사실이 몹시 중요해졌어요.” 그녀의 사랑으로도 충분하다 믿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기에게는 그녀의 사랑과는 질적으로 다른 게 필요했다. “당신 딸로서 당신이 가진 걸 모두 누리게 해줘요.” “미쳤군. 내가 받아들일 거라 생각하나?” 그의 얼굴에 냉소가 어렸다. 그녀는 서늘한 얼굴로 그를 보았다. “당신이 원했던 대로 아기가 죽으면 그땐 이혼해 줄게요. 그럼 되잖아.” 11월의 비. 흐릿한 그 날, 여진은 사랑에 졌고, 주환은 욕망에 졌다. 다시 돌아온 11월. 이제 여진은 아기를 지켜야 했고, 주환은 마음을 지켜야 한다. 다시 사랑하지 않기 위해…….![그 밤이 지난 뒤에[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그 밤이 지난 뒤에[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爱恨交织漫画连载“어젯밤은 무얼 바란 거지? 내 돈? 내 관심?” 은재는 커다란 눈으로 그를 쏘아보았다. “절 모욕하고 있단 생각은 안 드십니까?” “자존심이 없는 여잔 경멸하지만 너무 세도 골치가 아프군.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난 곧 싱가포르로 출국할 거야. 거기서 몇 달 머물다 뉴욕으로 돌아가겠지. 어때? 그동안 날 상대해 보는 게?” 그녀는 그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했다. “지금…… 무슨 말씀이십니까?” “너, 매력 있다는 말 못 들었어? 난 어지간해서는 하룻밤 정사를 벌이는 인간이 아닌데, 네게는 욕망을 느꼈어. 어젯밤이 그 증거지. 하지만 사람이란 싫증이 잘 나는 동물이야. 나 또한 마찬가지고. 그러니 이미 생긴 관심이 싫증으로 변할 때까지 넌 나를, 나는 너를 상대하자는 거야.” “정말 무례하시군요.” 은재의 목소리가 분노로 부들부들 떨렸다. 태어나 이렇게 무례한 말은 처음 들어 보았다. “그래? 하지만 너도 날 향해 욕망을 느끼잖아.”
18+그 남자
정경하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도준을 향한 외사랑을 포기하고 아기를 선택한 그녀, 목숨을 걸고서 연주와 배 속의 아기를 지켜야 했던 그. 그들은 진심을 감춘 채 헤어졌다. 그리고 3년 뒤, 연주와 도준이 다시 만났다. 아기와 함께.![당신의 천사[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당신의 천사[외전증보판]
정경하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그믐밤 자그마한 검댕별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부성그룹 사장, 류현. 검댕 가득한 별이 그믐밤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그의 앞에 뚝 떨어져 한입에 꿀꺽 삼키고 싶은 늑대 본능을 일깨웠다. 위험에 빠진 그를 도와준 죄로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된 날다람쥐, 신미상. 남자로 7년이나 살아왔는데, 까짓것 애인 역할쯤이야. 거리의 날다람쥐가 완벽한 숙녀로 변신했다. 나날이 예뻐지는 미상은 오늘 최고로 예뻤다. 붉은 입술에서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저놈이 날 좋아한단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뛴다, 쿵덕쿵덕. 이리 돌아누워도 쿵덕쿵덕, 저리 돌아누워도 쿵덕쿵덕 뛴다. 그가 평생 처음으로 느낀 심장 고동이었다. 아이와 여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를 혼란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드는 날다람쥐. 그녀의 도도하고 탱탱한 매력 앞에, 철벽남 돌부처 왕형님이 돌아섰다!!!
사랑한다면
정경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나는 남의 것을 탐하지 않아. 하지만 내 것이라 판단되면 절대 놓치지 않지. 잘 들어. 오세영, 너 나랑 연애하자.” “소령님이 말하는 연애, 그건 경계가 어디까지인 거죠?” “경계라……. 남자랑 여자가 하는 일, 모두.” “섹스도 해요?” “하고 싶어?” 뜻밖의 유들유들한 반문에 당황하지 말자 해도 얼굴 근육이 저절로 꿈틀거렸다. 무슨 말을 해도 민태경을 당황스럽게 만들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들자 부아가 치밀었다. 설상가상 웃음기를 말끔히 지운 그가 오만한 목소리로 선언했다. “하게 될 거야.” 순간 심장이 확 조여들었다. 세영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당황이 지나치자 성질이 났다. 빌어먹을. 무슨 말을 해도 이길 수가 없어! 애송이처럼 부끄러움을 드러낸다면 오세영이 아닌 거다. 그녀는 쏘는 듯 태경을 노려보았다. “좋아요. 하게 된다면 그땐 하죠. 단, 조건이 있어요. 내가 끝내자고 하면 그땐 깨끗하게 정리해 주는 걸로. 대신 소령님이 끝내자고 말할 때, 역시 깨끗하게 정리해 줄게요. 확답을 해주면, 좋아요. 우리 연애해요. 하지만 아니라면 더 이상의 딜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