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온 | TIBIU

여우에 홀리기 좋은 봄
해온 · 奇幻 · 现代背景漫画连载“너 정체가 뭐야. 이 요물 새끼야.” 흰여우 일족의 구박덩이에서 졸지에 당주 후계자로 지명된 이현. 유력한 당주 후계자였던 누이 청랑 대신 지목되었기에 일족의 반발은 엄청났다. 게다가 동족이 벌인 간 탈취 사건 때문에 골치가 아파졌는데… 범인이 그 고고하고 우아한 누이 청랑이라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당주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 탈취 사건 담당 경찰인 선우건을 유혹해야만 하는데……. 어쩔 수 없지 뭐. 나한테 반할 때까지 자는 수밖에……. 아비 모를 아들을 낳고 어미는 박꽃처럼 하얗게 웃었다. 외할머니는 딸의 앞날을 위해 핏덩어리 손주의 목숨을 뺏으려 했으나, 하늘이 도운 덕분인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그게 엘리트 경찰이자 요물 사냥꾼인 선우건의 인생이었다. 그런데 허여멀건하고 덜떨어져 보이는 저 사내, 이현이라고 했나? 게다가 사람의 꼴을 한 흰여우라니……. 저 요물이 나에게 몸부터 들이대고 있다. 기다려라, 네 놈의 정체를 밝혀낼 테니! 매사에 서툰 흰여우와 무시무시한 인간의 승부! 과연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황제, 빛을 삼킨 그림자
해온 · 王族/贵族 · 占有欲/嫉妒漫画连载“언제부터 존귀한 존재였다고.” 모든 것은 그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제위에 오르자마자 변란이 터져 북방으로 피신한 황제. 그를 지키려고 목숨까지 바친 아버지와 형의 뜻을 받들어 류진은 맹세했다. 단 한 명의 주군에게 충성을! 온화하고 인자하기 그지없는 황제의 곁을 지키는 오만방자한 책사. 직책은 고작 의랑에 불과하지만, 낮과 밤에 걸쳐 황제를 쥐락펴락한다는 마성의 사내. 황제와 의랑 사이의 낯뜨거운 소문을 무시하려고 애쓰던 류진은, 어느덧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뜻 모를 연정 사이에서 번민하게 된다. 금지된 마음을 키워 가던 어느 날, 그는 문득 깨달았다. 제가 믿는 진실이 거짓일 수 있다는 것을. 오로지 황제를 빛으로 알고 따르던 류진은 어떤 결단을 내릴까. 그는 벌떡 일어나 황제의 팔을 잡았다. 얄따란 비단 천 한 겹을 사이에 두고 감히 천자의 몸에 손을 댔다. 미친 척, 제정신이 아닌 척. “틀렸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작심하고 한 짓이고, 술이 아니라 마음이 과한 것입니다.” 손 아래 구겨지는 비단 천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의 마지막 날갯짓 같은 소리를 냈다. 저질러 버렸구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의 마음은 아무리 억눌러도 더 이상은 한 방울도 담을 수 없을 만큼, 가득 차 흘러넘쳤으므로. 황제가 비로소 책을 덮었다. “그래서 내가 어찌하면 좋겠는가. 감히 이토록 방약무인한 짓거리를 하느냐고, 그대를 꾸짖기라도 할까.” “제게 묻지 마시고 폐하의 뜻대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 뜻대로…….” 황제의 청초한 얼굴이 눈도 깜빡이지 않고 그를 보았다. 류진은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조마조마했다. 황제가 그에게 잡히지 않은 왼손을 들어 뒤로 보내더니, 머리 묶은 끈을 스르르 풀어냈다. 검푸른 구름이 뒤엉켜 피어오르는 가운데 갓 내린 비 냄새와 풀 비린내가 훅 풍겨, 고만 정신이 아찔하였다. 태산처럼 굳건한 그의 윗몸이 황제 쪽으로 서서히 허물어졌다. 그러나 피부의 열감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 순간, 류진은 그 자리에 멈췄다.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흑요석처럼 빛나는 눈동자 한 쌍이 그를 말끄러미 보는데, 마치 다른 사람인 듯 야살스러운 색기가 감돌아 류진을 더욱 미치게 몰아갔다. “전혀.”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류진은 그 입술을 덮쳤다.
나는 너의 개새끼
해온 · 喜剧 · 奇幻漫画连载외전은 본편과 이어지지 않는 별도의 평행우주 배경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헬조선의 일개미, 언젠가는 섹스할 수 있을까? 모태솔로 원영은 30년만에 총각 딱지를 떼기 직전, 불의의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다. 깨어나 보니 이세계, 그는 초절정 미모를 지닌 병약 미소년이 되었는데……. *** 불편하다. 말짱한 정신으로 남자한테 안겨 있자니 딱 죽을 맛이다. 게다가 덥다. 땀 난다고, 제기랄. 내가 계속 꿈지럭거리자 그의 입에서 나직한 탄식이 흘러나왔다. “불필요한 마찰은 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또다…… 엉덩이에 몽둥이. 내가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이렇게까지…… 이불을 차 던지면서 벌떡 일어났다. “당신 변태야? 왜 자꾸 나한테 대고 세우는데?” 유셀론과 눈이 마주쳤다. 어둡게 가라앉은 잿빛 눈동자가 일렁거렸다. 폭풍이 휘몰아치려는 조짐 같다. “그런 얼굴로 그런 말은…… 반칙 아닌가?” 그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내 몸에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는데 꼼짝할 수가 없다.돌진하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쏟아지는 앞에 그대로 얼어붙은 사슴처럼. 코앞에서 그의 얼굴이 멈췄다. 감은 눈꺼풀 위로 숨결이 느껴진다. 잡아먹히는 건가…… 몸이 떨린다. 겁이 나고 애가 탄다.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할까. 차라리 얼른,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면 좋겠다.
디지털휴먼 육성 프로젝트
해온 · 科幻 · 日常漫画连载어릴 적 병으로 세상을 떠난 소꿉친구 크리스를 매개로 데면데면한 친구 관계를 이어 오던 로건과 이카로. 어느 날 친구와 가족, 연인까지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로건은 이카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그와 더 깊이 엮이고. 점점 이카로와 크리스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대화를 하고 싶어지는 걸 느낀다. “한 번만 더 해 봐도 돼?” “뭘?” “키스.” “미친놈. 내가 남자 좋아한다니까 아무나 좋아할 것 같아서 이래?” 정말 소중한 건 지금 곁에 남아 있는 이카로라는 걸 깨달은 로건은 애정 공세 끝에 자신을 차갑게 밀쳐내기만 하던 이카로와도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그의 진짜 마음이 어떤지 알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