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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은 | TIBIU
作者档案
유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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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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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2 部作品
18+
플레임(Flame)
유나은 · 现代背景 · 初恋
漫画连载
기억을 잃고 11개월 만에 깨어난 현오. 하얀에게는 몸을 바쳐서라도 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이 떨어진다. 현오는 그런 그녀에게 되레 자신을 이용하라 하는데. “저랑 키스는 왜 하신 거예요?” “왜 했냐니?” 현오가 무슨 물음이 그러냐는 듯 미간을 조이며 되물었다. “그렇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들어 놓고 왜 저와 키스하신 건데요? 제가 무슨 생각으로 허락할 줄 알고요.” “무슨 상관이야.” 무슨 상관이냐니. 당연히 상관이 있지 왜 없는가. 하얀은 그 정도 질문은 제가 할 수 있지 않은가 싶어 울컥 화가 치밀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도 이하얀 씨랑 붙어먹고 싶었나 보지.” 말문을 막는 답이 돌아왔다.
漫画
18+
필연적 우연
유나은 · 现代背景 · 初恋
漫画连载
“네가 누군지 따위는 관심 없어. 나와 잘 거 아니면 돌아가.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고.” 어둡고 음습한 시선에 우연은 입을 다물었다. 이대로 이 집을 나가면 다시는 재형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어떤 수를 써 서든 제 접근을 막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지금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면서 그러지 않는 이유는 오직 저와 섹스하기 위함이라는 것도 알아차렸다. “후회할 텐데요, 천재형 씨.” “내가?” 비릿하게 입꼬리를 올려 웃는 재형의 얼굴에 우연은 얼굴을 붉혔다. 차가운 미소의 시작과 끝에는 그녀를 향한 한 가지 감정만 떠올랐다. 욕정. 오롯이 하나만을 위한 만남이라는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색욕. “계속 거기서 머뭇대고 서 있을 건가? 밤은 짧아.” * * * “앞으로 그 아이, 만날 일 없습니다.” 한 번이라도 더 봤으니 되었다. 잘살고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 재형은 제가 선택한 삶에 충분한 보답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어제 내린 눈으로 거리는 온통 짓밟힌 눈으로 더러웠다. 그래도 나뭇가지 위나 담장, 지붕에 쌓인 새하얀 눈이나 그나마 온전한 눈 위로 찍힌 고양이의 발자국 같은 게 미소를 짓게 했다. 마음을 내어준 이우연을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대도 어딘가에서 이 소소한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가는 그녀를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재형은 만족할 수 있었다. 아니, 만족해야만 했다. 욱신거리는 심장의 통증은 삭일 수 있었다. 칼에 찔리고 베이는 고통도 참아온 삶인데 그깟 심장의 욱신거림 쯤이야, 무시할 수 있었다. 무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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