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 TIBIU

옆집 남자 (19세 완전판)
이례적 · 日常 · 治愈漫画连载“저기요.” 옆집 남자다. 유진은 바빠죽겠는데 자신에게 말 거는 옆집 남자를 노려보듯 쳐다봤다. 그의 표정 역시 곱진 못했다. “이거요. 집배원분이 또 이름이 헷갈리셨나 봐요.” 유진은 옆집 남자가 내미는 몇 가지 편지 봉투들을 받아서 들었다. 이런 경우가 여럿 있었다. 택배 기사님이나 집배원분들이 헷갈릴 법도 한 게, 유진과 옆집 남자 이름이 정말 우연하게도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유진. 이우진. 유진은 최대한 상냥한 표정을 지으며 억지스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만난 김에 한 소리 좀 해야겠어. “저기요, 애기 아빠.” “……?” “애기 씽씽이가 저희 대문 앞에 자주 세워져 있는데… 주의 좀 부탁해요. 자주 걸려 넘어져서요.” “아 그래요? 미안합니다. 주의할게요.” “네. 그래 주시면 감사하-” “그럼 바빠서.” 창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옆집 남자, 그러니까 이우진 씨의 차가 떠나버렸다. 유진이 대답하고 있는 와중에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로. 유진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그의 차가 지나간 자리를 노려보며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긴 머리를 쓸어 넘겼다. 아 저 싸가지…! 씽씽이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경우가 손으로 세어봐도 50번이 족히 넘었다. 그마다 참고 참다 드디어 말했던 것인 데다가, 최대한 ‘상냥’하게 말했음에도 돌아온 응답이 대답 도중에 말을 잘라먹고 사라져 버리는 것이라고? “아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어?” 유진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벨트를 매면서도 내내 구시렁거린다. 그리곤 제 가슴을 탕탕 두드리며 그를 언젠가 꼭 가만히 두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앞으로 302호와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상상도 못 한 채로.
18+노 모어 프렌즈(No more friends)
이례적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삽질하는 거 오늘부로 그만하려고. 나 이제 너랑 친구 그딴 거 안 해.” “……어?” “아니. 못 하겠어, 이제는.” 채차차채. 그러니까 ‘채’윤서 하면 ‘차’태희, ‘차’태희 하면 ‘채’윤서. 오죽 붙어 다녔으면 다른 녀석들이 우리를 묶어 부르는 별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너 혹시 나 좋아해?” “……내가? 내가, 널?” 21년을 친구로 알고 지냈고, 10년을 넘게 나 홀로 해 온 짝사랑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뭐? 네가 날 좋아했다고? 아니. 너도 날 좋아했었다고?! * * * “어어? 저, 아니, 야, 차태희, 잠시, 잠시만!” “조용히 좀 해 줄래. 지금 딱 분위기 잡는 거 보면 모르겠어?” “……무, 무슨 분위기?” “키스해야지, 멍청아.” “……!” “그간 못 한 거 다 하려면 날밤 새워도 모자라. 그러니까 이제 말 좀 그만하고, 입술이나 줘.” 열일곱, 난데없이 0 고백 1 차임으로 시작했던 짝사랑. 스물일곱, 이건 그냥 쌍방 짝사랑 혹은 밀당 삽질 로맨스.
18+사내 연하 불변의 법칙
이례적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발음 좀! 주임님이라니까!” 일밖에 모르던 워커홀릭 차혜원. 그리고 입사 첫날부터 회사의 모든 관심을 휩쓴 화제의 인턴, 연우재. 그녀의 회사 생활은 바람 잘 날이 없다.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다니는 그녀의 부사수, ‘연우재’가 그 이유의 8할을 차지했다. 얼굴, 집안, 능력까지 완벽한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있다. “복사요? 저 할 줄 모르는데.” 바로 회사 생활 할 마음이 1도 없다는 것. 사수와 부사수로 엮인 두 사람은 자꾸만 부딪히게 되고, “나한테 사심 있어요?” “네. 완전요.” 결국 미련 없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던 혜원의 계획은 우재의 한마디에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딱, 세 번만 나랑 데이트해요.” “…….” “그 세 번 안에도 확신이 안 서면 깔끔하게 내가 회사 나갈게요.” 사수와 인턴 사이에 생겨난 ‘업무 외 계약 데이트’. 시작은 가벼웠지만, 끝은 결코 가볍지 않다. “보통 돈 많고, 어리고, 잘생기고, 잘났으면. 가지고 싶지 않나.” “……연우재 씨.” “가지실래요?” 찌르는 창과 막는 방패의 사내 고백 열전. 과연, 이 고백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