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사203 | TIBIU
18+너를 노예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뮤사203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당신이… 제 남편인가요?” 남자의 시선이 아리스티아가 내민 새하얀 손을 훑고 지나갔다. 무릎을 꿇고 왕녀의 손에 키스하며 예를 갖추는 대신 꼿꼿이 서 있는 남자의 미간이 깊게 패였다. “이러고 노셨다? 너는 어느 쪽인가. 묶는 쪽? 묶이는 쪽?” 알 수 없는 말에 입만 벙긋거리는 사이 남자가 말을 이었다. “가관이군. 네가 왕녀인가?” 적막한 공간을 울리는 남자의 헛웃음에 아리스티아가 그의 표정을 살폈다. 이내 그의 시선을 따라 주변을 살핀 아리스티아의 입이 맥없이 벌어졌다. “하긴, 이제 의미 없나. 여봐라, 패전국의 왕녀를 포박하라.” 패전국……? 패전국이라고 하였나? 게다가 불과 몇 시간 전에 결혼식까지 올렸는데, 하루아침에 왕궁이 함락되었다고……? 순식간에 입에 물려진 재갈의 딱딱한 부분이 혀를 아프게 눌렀다. 머리엔 두툼한 광목으로 된 복면이 씌워졌다. 단단한 밧줄이 짐짝을 묶듯 얇은 이불로 감싸인 아리스티아의 몸을 묶어 왔다. 위태롭게 휘청이던 몸이 쓰러져 내리는 순간, 붕 떠오르는 느낌을 마지막으로 아리스티아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18+칼레이 백작가의 매맞이 하녀
소군,윤동백,뮤사203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명망 높은 칼레이 백작가의 골칫덩이 막내딸 주디스를 4년 넘게 모시고 있는 하녀 '셰일라'. 어느날 차기 백작이자 첫째 도련님인 '세드릭'이 돌아와, 주디스의 학업을 담당하며 전담 하녀인 그녀에게 '매맞이 하녀'를 제안한다. “기간은 삼 개월. 매맞이 월급은 하녀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지급하지." 월급이 두 배로 뛴다니, 그녀가 비밀스럽게 숨기고 있던 '목표'에 금방 도달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에 결국 수락하는데…… "난로 짚고 엉덩이 까." 셰일라는 전혀 몰랐다. 그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었다는 사실을.
범교
뮤사203 · 校园 · 黑道漫画连载차마 만족스러웠냐고 물을 수 없어, 이진이 질문을 바꿨다. “나… 대학 보내 주는 거야?” “왜, 걱정 돼?” 비스듬히 담배를 문 윤태의 입꼬리가 삐딱하게 올라갔다. “내가 먹고 튈까 봐?” “…….”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도이진은 얼마나 나를 양아치로 보는 걸까?” 윤태의 눈빛이 싸늘했다. “아, 아니야, 그런 건……!” 깜짝 놀란 이진이 두 손을 내저었다. “나는 그러니까……, 네가 마, 만족했는지, 그게 궁금해서…….” 이진의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 갔다.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 자신이 수치스러워 고개가 점점 수그러졌다. “대단하네, 도이진.” 머리 위로, 후, 하고 담배 연기를 내뿜은 윤태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고객 만족도까지 챙기는 거야? 이제 보니 몸 팔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