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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곳! 환락의 온상 ‘애비뉴로즈’의 실세, 오예랑. 갑옷처럼 딱딱한 바지 정장 차림에도 불구하고 사내의 욕정에 불을 붙이는 기이한 살 냄새를 풍기는 여자. 그의 본능이 말한다. 저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야금야금 먹어 치우고 싶다! “가진다! 너를!” 참았다. 이를 악물고 참았었다. 암내를 맡은 수캐가 된 것 같은 자신의 미친 욕정에 굴복하기 싫어 기어이 참으려 했다. 하지만 한계였다. 더는 못 참아! 아니 참지 않는다! 기필코 꺾어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말리라! “단 한 번의 섹스로 가까워지는 관계가 있다면 전 굶어 죽었을 겁니다.” 작은 틈조차 허락해선 안 될 사람이었다. 서강준이란 남자는. 말쑥한 옷차림과 세련된 매너로 치장하고 있지만 강준의 진짜 본성은 야수다! 거칠 것 없고, 두려울 것 없는. 한 걸음 물러서느니 차라리 목줄이 뜯겨 죽임을 당하는 걸 선택하고 말 진짜 야수! 그러나 손끝이 저릴 만큼 그를 원했다.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뜨거웠다. 바늘 끝처럼 예리한 뜨거움이 온통 그녀의 복부로, 그 아래 깊숙한 습지로 몰려들었다.![하고 싶은 대로[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하고 싶은 대로[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KG보안시스템 대표이사, 백한원. “우리 파혼해요, 오빠.” 뭐? 파혼? 용서할 수 없다. 감히 제 손을 벗어나려는 희나를. 누가 누굴 놓아준단 말인가! 윤희나가 백한원을? 그게 가능하다고? 넌 절대 내게 자유를 줄 수 없을 거야. 오히려 네 자유를 내게 바쳐야 할 거야. 널 놓을 생각은 단 1퍼센트도 없는 나니까. 사나운 폭풍이 가슴을 점령했다. 얼마나 숱한 밤을 욕정에 시달리며 지냈던가. 더는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스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온몸을 포박해서라도 끌고 올 수밖에. 짙은 페로몬을 풍기는 맹랑한 꼬맹이, 윤희나. 찌질하다 해도 할 말 없다. 이기적이라고 욕하고 싶다면 하라고 할 테다. 정략결혼이든 뭐든 가져야겠다. 백한원의 인생 2년. 27년 동안 갈망한 그 욕심을 이 기회로 채울 테다. 희나의 눈이 거친 욕심과 욕망으로 반짝였다. 어설픈 개념녀 흉내를 집어치우고 저만 아는 나쁜 년이 되기로 마음을 먹자, 어찌 이다지도 속이 후련한지 모르겠다. “어리석을 정도로 당신만 바라보던 쉬운 여자는 사라졌어요. 이젠 나만 생각하는 여자가 될 생각이거든요. 기대해도 좋아요.”![가져[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가져[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친구에서 남자로 나타난 현성의 도발적 선언 뜨거운 화염덩어리가 두 남녀의 전신을 활활 태웠다. 채희의 손이 지퍼가 내려간 사이로 그의 분신을 단숨에 끄집어냈다. 그것은 그저 본능이었다. 남자와 여자. 태곳적부터 간직한 본능. 놀랍도록 커진 분신이 채희의 손안에서 거칠게 꿈틀거렸다. “앗!” “헉!” 그 크기에 놀란 채희가 짤막하게 신음을 토했고, 생각지도 못한 대담한 채희의 손길에 현성의 입에서도 막지 못한 놀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신음과 함께 뜨거운 숨이 터져 나왔다. 서로의 숨결을 놓칠세라 두 사람의 입술이 뜨겁게 다시 만났다. 기다렸다는 듯 현성의 두 손이 채희의 블라우스를 위로 말아 올렸다. 시원한 사무실의 공기에 노출된 채희의 유실이 더욱 꼿꼿하게 섰다. 하지만 이내 현성의 뜨거운 입속으로 사라져버린 유실은 곧 더운 숨결에 침식당하고 말았다. 현성의 혀가 그녀의 작은 유실을 물고 빨았다. 튕겨냈다, 다시 빨아들이고, 다시 밀어냈다. 그러다 잘근잘근 깨물었다. 정신을 아찔하게 만드는 그 유린에 뱃가죽이 단단하게 뭉치고 호흡을 뱉어낼 틈도 없이 채희를 자지러지게 만들고 있었다. “아. 제발, 제발…….” “그래. 느껴. 느껴 봐, 채희야.” 무의식중에 흘러나온 채희의 애원에 현성이 뜨겁게 답했다. “뜨, 뜨거워. 너무, 너무 뜨거워서…… 내 몸이…… 몸이 녹아 없어질 것 같아.” 온몸을 칭칭 감아올리는 불꽃에 전신을 태우며 뚝뚝 끊어지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말을 이어가는 채희를 보며 현성은 눈앞이 핑 돌 정도로 극한의 욕망에 몸을 떨어야 했다. “젠장! 역사에 남을 첫날밤이네.”![밀착[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밀착[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직원이 건네는 카드 키를 거의 빼앗듯 받아 들자, 지켜보고 있었던 듯 은세가 소파에서 일어나 자신을 향해 걸어왔다. 고개를 똑바로 들고 허리를 편 자세로 똑바로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은세의 모습이 한층 매력적으로 보였다. 무의식중에 손을 내밀자 은세가 당연하게 손을 잡았다.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의 얼굴에 여지없이 미소가 떠올랐다. 딸깍. 타악.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와 거의 동시에 은세의 등이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동시에 게걸스럽게 은세의 입술을 물고 빠는 소리가 이어졌다. “으읍. 자, 잠깐.” “쉬잇.” 갈급한 진하를 다독이려 입을 열었다. 하지만 진하는 단호하게 은세의 입 안으로 혀를 쑥 밀어 넣는 것으로 말문을 막아 버렸다. 뜨거운 열기가 폭발할 기회를 노리며 서서히 단전으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은세가 본능적으로 진하의 품에 매달렸다. 날려 버리듯 신을 벗어 던지면서도 맞닿아 있는 두 사람의 입술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진하의 혀가 먼저 은세의 입술을 뚫고 들어섰다. 입 안의 구조를 몽땅 파악하기라도 하려는 듯 꼼꼼하게 움직였다. 치아를 훑고 잇몸을 더듬었다. 그 안의 보드랍고 매끈한 볼 안쪽의 살까지 말 그대로 구석구석을 핥았다. 그러고는 지극히 당연한 듯 은세의 혀를 자신의 입 안으로 강하게 빨아들였다. 혀뿌리를 뽑아내고도 남을 정도의 힘이었다. 온 정신이 그와의 입맞춤에 쏠려 있는 사이 진하의 손이 은세의 블라우스를 들췄고 가녀린 허리선을 따라 부드럽게 손바닥을 움직이며 매만졌다. 순간 찌릿한 전율이 척추를 타고 흘렀다. 은세가 부르르 몸을 떨며 감았던 눈을 훅 치켜떴다. 뜻밖에 눈을 뜨고 있는 그와 시선이 부딪쳤고 결이 다른 쾌락이 그녀의 몸을 흔들었다. 처음으로 남자의 손길이 맨살에 닿는 느낌은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을 일깨웠다. 여전히 키스에 몰두하던 은세가 번쩍 눈을 뜬 건 생전 처음 느껴 보는 그 감각 때문이었다. “왜, 왜 눈을 뜨고 있는 거예요?” 볼이 빨개진 채 진하의 어깨에 얼굴을 푹 파묻은 은세가 중얼거렸다. 은세의 귓가에 환청처럼 진하의 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웃음소리였다. 은세의 고개가 다시 들렸고 두 사람의 시선이 또 부딪쳤다. 짧은 눈 맞춤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좀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아내의 비밀[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아내의 비밀[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후회가 된단 말이죠. 도희가 내 품에서 벗어나게 내버려 둔걸. 아시겠지만 도희가 밤이 되면 좀 화끈해지잖아요? 그런 여자 잘 없죠. 낮엔 현모양처, 밤엔 요부. 남자를 들끓게 만들……. 무엇보다 지금처럼 도희의 첫 번째 결혼이 신경에 거슬린 적은 없었다. 단순한 초혼, 재혼에서 오는 거슬림이 아니라 자신과는 달랐을, 저 사내와는 그래도 이혼 전까지는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꾸렸을 도희를 떠올리니 가슴 저 구석에서 불기둥 하나가 치솟는 느낌이 들었다. 바지 주머니 속에 들었던 양손에 힘이 전해져 꽉 주먹을 쥐게 되었다. 어차피 도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목적은 래만반도체를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래만그룹의 노른자 중의 노른자. 그걸 갖기 위한 정략결혼임을 못 박고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다. 그러니 그녀의 과거 따위 난 모른다. 내가 아는 건 차도희는 지금 내 여자이고, 내 아내란 거다. 하지만 자꾸만 등의 흉터가 마음에 걸렸다. 게다가 샤워를 할 때도 풀지 않는 저 빌어먹게 폭이 넓은 뱅글,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조차 하고 있던 저 뱅글이 자꾸만 신경을 건드렸다.![삼켜[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삼켜[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三角关系漫画连载진무현, 그가 돌아왔다. 분명 죽었다던 그가 살아 있었다. 콧속을 단숨에 점령해 버린 그의 체취. 강하게 뛰는 심장 박동. 온몸에 달라붙는 그의 뜨거운 체온. 하지만 그는 과거의 연인, 그녀에게는 한결같이 사랑해 주는 연인이 있다. “헤어져.” “명령하지 말아요.” “그 남자와 헤어질 생각이 없어? 그 말은 우리 셋이 함께 한 침대 위를 뒹굴어 보자는 뜻인 건가?” 백모라. 하반신 마비가 된 자신을 책임지라 할까 무서워 내빼버렸다지? 그녀의 마음 따위는 상관없이! 복수라고 해도 좋았다. 자신의 이기심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지금 이 순간, 무현의 가슴은 모라를 향한 맹목적인 독점욕으로 무섭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말캉하게 와 닿은 여체에 무현은 어금니를 악물었다. 순식간에 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현은 순식간에 이성을 잡아먹어 버린 육욕을 방만하게 풀어 버렸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여자를 갖고 싶어졌다.![해요[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해요[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H&K화학의 기술전무이사, 마위현. H&K그룹의 후계자, 윤유하. 대표이사로 스카우트를 제안하는 자리에 4살배기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여자의 가벼운 행실에 기가 차 혀를 찰 뻔했다.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조금 경박한 타입인가? “단 한 번도 내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당신도 분명히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잖아요. 그날 밤 내게 온 아이예요. 지금은 윤윤이지만, 곧 마윤이 되겠죠. 당신 아들이니까. 하룻밤 여자였긴 하지만 엄연히 당신 품에 안겼던 나와, 당신의 아들을 품고 있는 H&K예요. H&K화학에 남아야 할 또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할까요?” “대체 내게 왜 이래? 아들? 나한테 저렇게 큰 아들이 있다고?”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결혼식을 치르고 첫날밤. “그래서 당장 오늘부터 한 침실을 쓰자?” “왜요? 내가 섹스라도 하자고 덤빌까 두려워요?” 분명 침대 한가운데를 비우고 양쪽 끝에 붙어 잠을 청했는데, 눈을 떠보니 사내의 넓은 가슴팍에 옴팡지게 달라붙어 있는 그녀에게 시비를 걸고 싶어졌다. “그날도 이렇게 적극적이었나?” “누가 더 적극적이었는지 모르진 않을 텐데요? 지금도 그렇고.” 빌어먹을. 나직하게 욕지거리를 뱉어내는 위현의 시선이 제 단전 아래로 흘렀다. 유하의 도발에 조금 심술을 부려볼 생각이었는데 자신의 기억보다 훨씬 매끄러웠던 여자의 여린 살갗을 핥는 순간, 그 부드럽고 연한 느낌과 왈칵 밀려들던 체향에 흥분하고 말았다.![당돌한 초대[무삭제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당돌한 초대[무삭제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그녀와의 만남은 언제나 그의 허를 찔렀다. 사내의 성기를 꽉 움켜쥐었던 첫 만남, 빠른 댄스 음악에 나른하게 몸을 맡긴 채 교태어린 춤을 추던 두 번째 만남, 그리고 세 번째 만남은 이곳 연수원의 강사라니. 그렇다면 당돌한 초대에 기꺼이 응해 주지. 세 번째 만남으로 더욱 확실하게 깨닫게 된 사실이라면 강하란이란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소유욕이었다. 레즈비언이라고? 그것도 바뀔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해 보는 것도 재밌겠어. 그럼 그녀는 바이가 되는 건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니 단단히 준비하고 기다리길 바라지. 강하란 강사.” -그 남자, 새한중공업 대표이사 오세강- 대표이사라는 남자의 낯익은 차가운 눈빛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분명 어디선가 한 번쯤은 맞닥뜨린 시선인 것 같은데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강하란 강사님 곁에 가려면 저도 그걸 떼어 내야 하는 겁니까?” 나직하게 귓가를 파고드는 굵은 저음에 하란은 전신에 소름이 쫙 돋으며 저도 모르게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걸’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세강의 음성엔 음담패설을 내뱉듯 짙은 음흉함이 담겨 있어 그가 말하는 ‘그것’이 무엇인지 대번에 알아들었다. 세상에, 그때 그 Bar! “강하란 강사, 당신 정말 레즈비언입니까?” “제가 레즈라면 혹시 교육원을 그만둬야 하나요?” -그 여자, 새한중공업 연수원 강사 강하란-![매혹의 터치[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매혹의 터치[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 은향의 도발적인 말이 끝남과 함께 도열은 그녀와의 거리를 단번에 좁혀 버렸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와락 은향을 끌어당겨 품에 안고는 입술을 덮었다. 촉촉하고 빨간 입술을 쪽 소리가 나게 입속으로 빨아들였다. 순간 짜릿한 쾌감이 정수리를 빠져 나가며 목덜미에 자잘한 소름이 돋았다. 갑작스런 사태에 놀라 벌어진 그녀의 입속으로 도열의 혀가 빠르게 침범했다. “으으음.” 순식간에 입술이 겹쳐지고 그의 혀가 빨려들 듯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걸 은향은 막지 못했다. 그의 품에서 버둥대며 빠져나오려 기를 썼지만 그의 머리에도 닿지 않는 키의 소유자인 그녀가 그의 커다란 몸집에서 벗어나는 일은 불가능했다. 오히려 빠져나가기 위해 버둥거리면 버둥거릴수록 그의 포옹은 점점 더 그녀를 옥죄어들 뿐이었다. 뜨거운 그의 혀가 입안 전체를 훑듯이 지나고 그 뒤를 따라 단단한 이가 그녀의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어댔다. 그러다 다시 혀를 뾰족하게 세워 그녀의 잇몸을 훑고 잇바디를 톡톡 두드려댔다. 그러다 츄르릅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 당겼다. “아아.” 아픔과는 또 다른 기묘한 느낌이 가슴을 짜르르 훑자 은향은 앓는 소리를 냈다. 그때부터였다. 마치 무언가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공격적으로 은향의 입술을 짓씹던 그의 동작이 순식간에 부드러워졌다. 자신이 연신 거세게 빨고 씹어 부어오른 입술을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혓바닥 전체로 핥았다. 은향은 그 순간 오금을 통해 한줌의 힘이 쑥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그로 인한 것인지 그녀의 무릎이 휘청하고 한번 꺾였다. 도열은 그런 은향의 허리를 감고 있던 손에 힘을 더 주어 좀 더 바싹 자신의 품속으로 끌어 당겼다. 그동안 보글보글 괴던 정욕이 일순에 폭발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열은 아직은 때가 아님을 스스로에게 세뇌시키며 떼어 내지지 않는 은향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억지로 떼 냈다. 마주 붙은 두 사람의 가슴이 거친 호흡으로 격하게 오르내렸다. “이제 알겠지? 내가 왜 계약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했는지?” 은향은 그의 말과 함께 자신의 배를 자꾸만 찌르고 있는 그의 남성을 예민하게 느끼며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돌발상황[무삭제외전증보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돌발상황[무삭제외전증보판]
김은희(설화)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내가 아침에 했던 말을 그새 잊었어? 이번 사태, 책임지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랭한 목소리에 윤화가 목을 움츠렸다. “그러니까 사장님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하신 거 말이죠?” 누가 여자친구라고 했나? 애인이라고 했지. 이미 갈 데까지 간 애인 말이야! “가, 갈 데까지 가요?” 그래. 첫눈에 홀딱 반해 이미 섹스를 서너 번은 너끈히 나눈 진한 애인 사이. 인혁이 쐐기를 박았다. 윤화의 눈이 또다시 경악으로 물들었다. “그, 그, 세, 세, 섹스요?” 하지만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난 뒤. 일단 갈 데까지 가보는 수밖에. “정확히 내게 뭘 원하는 거죠?” “내 여자라고, 신윤화.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진 마. 당신이랑 결혼하겠다는 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뭐예요? 원 나이트 스탠드는 너무 짧은 듯하고 한 달이나 두 달, 조금 인심 쓰면 석 달 정도는 데리고 놀아 주겠다 그런 건가요? 그것도 친절하시게 알몸과 알몸으로 부딪쳐가며?”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가 웅크리고 기회를 노리듯 한 여자를 갖기 위해 10년을 공들인 철저한 기회주의자 이인혁. 어리버리 오지랖 넓은 여자. 비즈공예가 신윤화를 만나다.
김은희(설화)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