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체 | TIBIU

결국, 너
라루체 · 校园 · 初恋漫画连载우리는 늘 함께가 당연하다. 넌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을 이 명제가 나는 이상하게 느껴진다. 같이 놀자며 나를 부르던 그 입은 이제 결혼하자는 농담을 버릇처럼 내뱉는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채. “이제 사귀면 좋겠다고. 너랑, 나.” 너는 과연 어디까지 피할 수 있을까. *** [네가 존이구나. 반갑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불렀단다. 오늘 전학 온 학생이 있는데 도와줄 수 있겠니?] 교장 선생님은 내 앞으로 몇 걸음 더 다가오셨다. 알 수 없는 위압감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제 나오렴.] 말이 떨어지자마자 교무실 안쪽에서 마른 인영이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왔다. 행정직원과 교장 선생님. 그리고… 무척 낯익은 얼굴 하나. “오, 잘 있었어?”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해맑은 얼굴이 눈앞에서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나 보고 싶었지?” 씩씩한 목소리에 뻔뻔한 것까지 완전히 그대로였다. “잘 지내 보자, 정우야.” 그때부터 서기현과 나의 인연은 제대로 시작되었다. 주중에도, 주말에도, 일 년 내내, 언제나 함께.
금반언 원칙
라루체 · 日常 · 治愈漫画连载TJ사 입사한 지 4개월. 늘 똑같은 자리에 앉아 점심을 먹는 희원은 입사한 그 날부터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사람들이 말하는, 똑같은 사람 이야기를 듣는다. 럭키. 또는 한영 씨. 가끔은 윤 대리님. -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윤한영. 잘생겼다 소문난 한영을 만나보지 못한 희원은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는 한영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는데, 혹시 본인이 보고도 지나친 건 아닐까 생각하다 심지어 다른 사람을 한영으로 착각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날 오후. 희원은 절대 착각할 수도, 지나칠 수도 없는 진짜 윤한영을 만나게 된다. 만난 순간부터 드는 의심.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점점 짙어지는 불안함. 희원은 한영을 만난 순간부터 엮여선 안 된다는 예감이 드는데… 그런데도 자꾸만 다가오는 잘난 남자 윤한영. “왜 그러십니까.” “다시.” “무엇을,” “말투요. 다시.” “지금 업무 중 아닙니까?” “원 비서님은 업무 중에 술 먹어요?” 한 번의 부탁, 그리고 한 번의 수락으로 이어진 4년의 계약. 그렇게 시작된 절대 마주칠 리 없던 두 사람의 인연. 한영과 희원, 둘만 빼고 모두 아는 연애 이야기. #현대물, #일상, #달달, #미인공, #능글공, #소심수, #다정수, #단정수, #친구>연인, #사내연애
검은 접시꽃
라루체 · 日常 · 治愈漫画连载*공 : 유제우 - 극우성 알파. 누구나 인정하는 능력자이지만 혀를 내두르는 워커홀릭. 그런 그를 걱정한 부모의 강요로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 *수 : 이정원 - 열성 오메가. 알파만 있는 집안에서 처음 태어난 오메가로 가족들의 애정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모자람 없는 그에게 유일한 흠은 호르몬이 불안정하다는 것. 그런 그를 걱정한 할아버지의 강요로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 *** “그러면 할까요.” 무슨 이야기지? 속으로 그런 원망을 하던 도중 뜬금없는 질문이 날아왔다. 의아한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자 생뚱맞은 소릴 한 사람치곤 무척 담담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한 번 더,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합시다, 결혼.” “…….” 내가 지금 무얼 들은 거지. 정원은 정중하게 물었다.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나랑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저랑요?” “네. 정원 씨와 결혼했으면 합니다.” 바로 앞에 앉은 이는 절대 허상이 아니었다. #오메가버스 #현대물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달달물 #잔잔물 #재벌공 #존댓말공 #무심공 #명랑수 #외유내강수 #재벌수 #단정수
하 차장님, 저 이번에 내려요
라루체 · 喜剧 · 日常漫画连载#현대물 #오해 #첫사랑 #재회 #다정공 #능글공 #연하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연상수 #짝사랑수 #달달물 유난히 달라 보였던 그 교복, 그 한 사람. 수십 번, 수백 번, 아니, 수천 번은 떠올렸던 사람. 말 한번 섞어 보지 못했는데, 몇 년이 넘도록 자신의 머릿속을 찾아왔던 사람. 몇 번이나 그를 잠 못 들게 한 사람. 그리고, 죽을 때까지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사람.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 그 미소에, 그 목소리에, 그 말투에,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그날 밤, 지훈은 그를 다시 만났다. 지훈은 버스 의자에, 그는 지훈의 옆에. -이번 정류장은 율동공원입니다. 다음 내리실 곳은……. 똑같은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안내 멘트를 듣고 있는데. ‘저 이번에 내려요.’ 뭐라고? 말간 눈동자 두 개가 자신을 내려다보며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딱 한 번 마주쳤던 그 얼굴이 자신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단 한 번도 목소리를 들어 본 적 없는데, 지훈의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상상 속 목소리가 다시 한번 들렸다. ‘저 이번에 내려요.’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