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담 | TIBIU

꿈 관리인의 회고록
밤바담 · 奇幻 · 现代背景漫画连载소중한 것은 원하지 않았다. 모종의 사건 이후, A급으로 각성한 찬은 던전을 떠돌며 크리처 사냥에 몰두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만들고 싶지 않은 삶.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길드의 지시만을 따르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찬은 누구도 살아 돌아오지 못한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고풍스러운 저택과 추억 속 물건들을 마주한다. 그 저택의 주인은 국적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남자. 새까만 머리와 시리게 흰 피부, 빈틈없는 정장 차림에 장갑을 끼고 눈을 가린 그는 찬을 자신의 기적이라 부른다. 여긴 대체 어떤 공간일까? * * *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면 돼요. 당신을 아끼고 보듬는 건 내가 할 테니. 내게 당신을 사랑할 기회를 주세요.” 무섭고 외롭지 않게 도와줄게요. 제이가 하는 말들은 하나같이 위험하게 들렸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만큼 달게 들리는 말이 또 없었다. 온통 찬이 듣고 싶어 했던 말뿐이었다. 이 손을 잡으면 정말 괜찮아질 것 같았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찬의 등을 떠밀었다. “……왜 날…… 돕고 싶어졌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지기 전, 마지막 방어선 삼아 그렇게 물었다. “당신이 사랑스럽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한 치의 주저함도 없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 찬은 결국 벼랑에서 떨어지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저 아래 입을 벌리고 앉은 다정한 괴물이 찬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하루의 바림
밤바담 · 治愈 · 校园漫画连载대학교에 입학하고 꿈에 그리던 네임 상대를 만난 의준. 그러나 그는 의준의 자존감을 깎고 폭언을 일삼는 쓰레기였다. 결국 의준은 많은 상처를 받아 ‘네임’을 믿지 못하게 된 채로 그와 이별했다. 이름이 발현한 열여섯 살부터 7년 동안 마음에 품어 왔던 네임은 쉽게 잊히지 않고, 의준은 바보 같은 스스로를 원망하며 조용히 지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학교의 유명 인사인 선배 이겸이 의준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고, 그가 바랐던 조용한 생활은 그리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데……. “운명이 있을까요?” “후배님.” “운명이 있으면.” 잔뜩 쉰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내 운명은 이런 걸까요?” 햇볕같이 웃는 사람의 옆에 있다면, 나도 햇볕 색으로 물들 수 있을까?
느린 봄 기대어
밤바담 · 日常 · 治愈漫画连载네 살 때부터 해밤 보육원에서 자란 유치원은 보육원을 후원하는 해밤 재단 소유의 사립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해밤 그룹의 외손자 김어린을 만난다. 오메가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었던 것 때문에 스스로를 긍정하지 못했던 유치원은 김어린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그를 짝사랑하게 되지만……. 알파와 오메가, 동경과 열등감,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 많은 것이 다름에도 마음 하나로 겨울을 견디고 봄을 기다리던, 마침내 서로에게 봄이 되어준 둘의 이야기.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널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어. 무슨 말을 해줘야 좋을지 모르겠어. 미안해.” 어린이가 사과할 일은 아니었다. 그 때의 나와 어린이는 완전히 타인이었고, 이렇게 만나지 않았더라면 계속 다른 세계에서 살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어린이가 나와 친구가 되어준 걸 감사해야 했다. 그런데 어린이는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중얼거렸다. 다정한 아이였다. 내게는 기적과도 같았던 만남을,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해줄 만큼. 그래서 좋았다. 놓을 수 없었다. 나를 한계까지 몰아넣고서도 어린이의 향은 달기만 했다. 지금처럼.
개 한 마리와 두 남자
돔,밤바담 · 治愈 · BL漫画连载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은현. 그에게 다가온 한 남자와 한 마리 개. “앞으로 자주 보겠네요. 다음에 또 봐요.” 그리고 정말로, 그는 은현을 주기적으로 찾는 단골 의뢰인이 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연을 얽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란다.“ 뻔뻔한 연상남 하나, 그 연상남에게 잡혀 버린 순둥남 하나, 거기에 입 거친 귀염둥이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