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약섬 | TIBIU
18+절대각인
심약섬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본 소설에는 자살 시도, 임신 중 관계, 가스라이팅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손가락이 박살 나면 좋을 텐데.” 시언이 건반에 제 손을 얹은 채 피아노 덮개를 내리려 하자, 슬아가 재빨리 달려 나가 그의 몸을 밀쳤다. “제발! 제발 그만 좀 해!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슬아는 주먹 쥔 손으로 마구 시언의 몸을 내리쳤다. 시언은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쪼개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제발 웃지만 말고 뭐라고 말 좀 해, 읏!” “나는 슬아가 이럴 때마다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 시언이 슬아를 끌어안은 채 들뜬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내가 아파서 꼼짝 못 할 때마다, 슬아는 제일 먼저 달려와 주잖아. 그게 내가 아는 사랑이야.” “아, 아니야, 아니야, 그런 건……. 그런 건, 사랑이 아니란 말이야……!” “그럼 사랑이 뭔데? 뭐가 사랑이야? 내가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야?” “알려 주면, 그만둘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슬아가 알려 줘.” 언제나 비틀린 애정을 갈구하는 시언. 그 모습에 깊은 절망과 슬픔을 느끼는 슬아. 우리의 관계는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18+절대우위
심약섬,한오,민거 · 职场 · 黑道漫画连载강제로 형질을 숨기고 알파로 살아가는, 오메가 해원. 복수를 위해 오메가 행세를 하는, 알파 아담. 둘은 속에 비밀을 품은 채 정략결혼의 상대로 만난다. “나 마음에 안 들어요?” “지금 해원 씨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거. 그거 다 해 줄 수 있어요.” 최초의 여인을 유혹하는 뱀의 목소리가 이와 같았을까. *** “제가 어떻게 해야 이런 짓을 그만두실 거죠?” “틀렸어요, 해원 씨. 날 길들일 생각 말고, 목줄부터 채울 생각을 해야지.” “채운다고 가만히 있을 성격도 아니잖아요.” “응? 내가 그래 보여요?” 아담이 빙글빙글 웃으며 되물었다. “근데, 해원 씨가 계속 날 피하잖아.” 그래서 확 덮쳐버릴까 했지만. “나 좀 예뻐해 줘요. 그럼 말 잘 들을게.” 고개를 바로 한 아담이 눈을 휘어 웃었다. “응? 해원 씨.” 해원의 이름을 입에 담을 때 아담의 눈빛은, 마치 격정적인 꿈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환희에 차 있었다. 운명의 짝을 만난 알파처럼.
동생은 오빠의 신부를 꿈꾼다
심약섬 · 浪漫奇幻漫画连载※본 소설에는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공작가의 양녀인 자신이 오빠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면 결혼해서 집을 나가는 것만이 방법인 줄로만 알았다. 그게 오빠의 불씨를 지피는 일인 줄, 리리스는 정말로 몰랐다. “입술을 벌려 주련, 리리? 오빠의 혀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게.” 오웬이 입술을 맞댄 채 소곤댔다. 그의 노골적인 표현에 리리스는 방어적으로 입술을 말아 삼켰다. 두껍고 긴 손가락이 건반을 두드리듯 몸을 훑으며 리리스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갔다. 제 몸을 훑는 것만으로도 놀란 리리스는 말아 삼킨 입술을 토해 냈다. 오웬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제 혀를 밀어 넣었다. 아니, 쑤셔 박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우, 우응……! 읏!” 리리스가 혀를 안쪽으로 말아 숨기는 만큼, 오웬의 혀가 뱀처럼 기어 들어와 빈 공간을 채웠다. 리리스는 더 이상 혀를 펼 수 없었다. 상체를 전부 탈의한 오웬이 씩 웃었다. 리리스는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코르셋을 한껏 조여 풍만하게 솟은 제 젖가슴을 두 팔로 감쌌다. 신랑이 벗었으니 그다음은 신부 차례일 테다. “오, 오빠…….” 리리스는 한참을 헐떡대다가 오웬을 불렀다. “음?” “계속, 할 거야? 우리……. 이래도 되는 거야?” 젖은 속눈썹을 파르르 떠는 리리스의 모습은 애처로운 동시에 선정적이었다. “나의 리리가 원한다면.”
18+요람에서 무덤으로
심약섬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본 도서에는 자궁간, 자보드립, 남성향적 표현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부의 성녀로 태어난 세렌디아. 이교도 징벌이란 신성한 사명을 띠고 약혼자의 군대와 고향으로 향하던 중, 사악한 이교도의 마수가 그들을 덮친다. “허, 허억!”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악몽과 환청에 시달리는 하루하루. “괜찮아, 디아?” “고, 공작님…….” “또 그 꿈을 꿨나 보구나.” 기억을 잃은 세렌디아를 구한 것은 자신을 북부의 공작이라 소개한 남자였다. 그의 이름은 단테. 단테의 정성 어린 보살핌 속에 세렌디아는 차츰 안정을 찾아간다.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뭔데? 뭐든 말해.” “밖을, 구경하고 싶어요.” “공작성 밖으로 나가고 싶단 말이야?” 문득, 이 남자가 자신을 공작성에 가둬 두려는 게 아닐까 의심도 들었지만, “하긴. 갇혀만 지내서 갑갑했겠다. 환기할 겸, 산책이라도 나갈까?” “그, 그래도 되는 건가요?” “그동안 부담될까 가만히 있었는데, 디아가 먼저 나가고 싶다고 말해 줘서 오히려 기뻐.” 선뜻 허락하는 태도와 온화한 미소에 의심은 눈 녹듯 사그라든다. 그럼에도 단테와 함께 있을 때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오면 이 혼란스러운 마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이 남자를, 단테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범새끼
심약섬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본 소설에는 모유플, 임신 중 관계 등의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아기라는 낯간지러운 호칭으로 불리기엔 너무나 장성한 사내였다. 큰 키에 곰 같은 몸집, 손이며 발이며 육신을 구성하는 모든 게 죄 무식하게 컸다. 그러나 외모는 마치 붓으로 그린 듯 섬세한 미남자였다. 눈꼬리 끝이 살짝 처져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고, 매끈한 콧대는 산처럼 오뚝한 데다 도톰한 입술에는 야릇한 웃음기가 번져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홀리는 미모였다. 그런 이가 제 반려에게만 보여 주는 미소는 황홀하기 그지없었으나 정작 당사자가 이를 눈치채기에는 한참인 듯했다. “나한테는 묘희뿐이에요.” 호운은 제 큰 몸을 구기다시피 해서 묘희의 품에 안겼다. 묘희는 호운의 너른 등을 다독여 주느라 그의 샛노란 눈동자에 감추어진 집착을 알아채지 못했다. 농밀하게 제 몸을 쓰다듬는 손길의 의미도. 그는 더 이상 범새끼가 아닌 한 마리의 수컷이었다.
젖어든 사막의 밤
심약섬 · 浪漫奇幻 · 变装漫画连载“…전부 죽었어.” 오빠들도, 마을 사람들도 모두 죽임을 당했다. 황폐한 사막에 의지할 데라고는 어머니밖에 없었다. “여자아이는 혼자 살아갈 수 없어.” 남자아이처럼 보여야 한다며 어머니는 루나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죽음의 땅인 사막에서 어머니와 헤어지고, 루나는 정말 혼자가 되었다. 남자아이의 삶을 살며. 사막의 삶은 잔인했다. 인간은 더 잔인했다. 거의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다고 느꼈던 그때, “파… 파디샤시여!” 파디샤. 왕들의 주인이자 대사막의 지배자.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자. “남자는 전부 죽여라.” 그의 말 한마디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오래도록 찾았어, 루.” 루는 루나의 어린 시절 애칭이었다. 이 애칭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밖에 없었다. “알아보지 못하는 것도 이해해. 시간이 많이 흘렀잖아.” 황량하고 거친 사막에서 빛을 잃지 않는 파디샤의 미모보다도 그의 눈동자가 루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까닭은, “나는 하루도 너를 잊어본 적이 없어.” “사, 사하드…?” 사하드였다. 사하드의 눈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준비했어. 살아남아서 반드시 널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그리고 마음껏 사랑해 주기로.” “안 돼, 사하드. 이러면 안 돼…….” “제발, 루. 안 된다고 하지 말아줘.”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입속으로 침범하는 그의 혀가 달콤했다. 사하드는 자신이 여자인 것을 알지 못한다. 여자란 사실을 말해도 너는, 내게 다시 입 맞춰줄까?
18+소꿉친구와 이어지는 방법
심약섬 · 初恋 · 甜宠漫画连载※ 본 도서에는 펠라치오, 딥쓰롯, 질내사정, 자보드립, 함몰유두, 남성향적 표현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솜은 밤마다 하필이면 맨정신으로 귀접에 시달린다. 결국 소꿉친구 성하에게만 비밀을 털어놓는데……. “내가 처음이 아니라고…? 정다솜이… 나 말고 다른 새끼랑 붙어먹었다고?” 뭐지? 강성하의 반응이 이상하다? 살벌하게 뭐라 뭐라 중얼거리는데 목소리가 워낙 낮아서 쌍욕 말고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너, 비, 빙의된 건 아니지?” “빙의는 씨발. 귀신이랑 놀아난 건 너고요.” “누, 누가 놀아났대?! 당한 거거든!” “어, 그래. 정다솜 보지에 다른 새끼 좆대가리가 들어갔다는 거잖아, 지금.” “뭐뭐뭐뭔 대가리?! 힉!” 다솜의 고개가 홱 뒤로 젖혀졌다. 강성하가 검지를 세워 아랫배를 꾸욱 짓눌렀기 때문이다. “좋았냐? 좋았냐고. 어?” 입을 열면 신음이 나올 거 같아 꾹 닫고 있는데, 강성하는 그걸 또 혼자 오해하고 비아냥댔다. “그래~. 좋았으니까 그 악귀 새끼랑 한 달째 동거하고 있는 거겠지.” “아, 아니야! 부모님 집에도 갔었는데… 거기까지 따라왔단 말이야아!” 뱃살을 꾹꾹 눌러 대던 성하의 검지가 우뚝 멈춰 섰다. “네 방에서도… 따먹었다고?” 성하는 믿기지 않는단 얼굴로 중얼댔다.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이 팽 끊어지는 기분이었다. * * * “털도 안 난 게 꼴에 다 컸다고 적시기나 하고.” 중얼대던 강성하가 혀를 내밀어 질구와 요도, 클리토리스를 싸악 핥아 올렸다. “다솜아. 오빠가 묻잖아. 애기 보지가 왜 이렇게 흠뻑 젖었냐고.” “애, 애기, 아니거든…! 내가 너보다 생일도 빠르…….” 얼굴 위로 드리운 길쭉한 그림자에 다솜은 그만 할 말을 잃었다. “생일도 뭐?” 자지의 위압감이 엄청났다. 강성하의 좆은 솥뚜껑만 한 손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길었다. 두께는 다솜의 손목보다 두꺼웠고, 기둥 아래 달린 두 개의 불알은 달걀만 했다. ‘뭐, 뭐가 이렇게 커?’ 밤마다 제 자궁을 거칠게 짓뭉개던 귀신의 자지랑 맞먹는 크기였다. 달걀만 한 아기집이 좆물을 받고 싶어 콩닥콩닥 뛰었다. “이게 진짜 어른 자지란 거야. 우리 다솜이 가랑이 사이에 달린 건 털도 안 난 애새끼 잠지고.”
18+최강 음란 히어로
심약섬 · 浪漫奇幻 · 浪漫喜剧漫画连载※ 본 도서에는 펠라치오, 딥쓰롯, 질내사정, 자궁간, 자보드립, 남성향적 표현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국가, 단체, 지명, 이름, 사건 등은 허구이며 현실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어릴 적 율에게 누나는 슈퍼히어로였다. 그건 어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 “자궁구가, 안 닿아. 아직 부족한 거지? 더 열심히 박아 줄게. 자궁 입구…, 내려올 때까지. 헉, 크윽, 같이, 기분 좋아지자?” 비록 자신은 알파가 아니지만, 훌륭하고 매력적인 수컷이란 사실을 누나의 배 속에 각인시키고자 하는 율. “여기…, 여긴가? 허억, 미안해, 누나. 나, 동정이라서,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할게!” 태어나 처음 맛본 쾌감에 목구멍을 보지로 착각할 만큼 멍청해진 와중에도 열심히 허리를 털어 대는 훌륭한 동생이다. * * * 사랑스럽고 도도한 길고양이 이서. 그런 이서를 침대고양이로 만들어 평생 애지중지하고 싶었다. 그랬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서, 허억, 깡통 로봇의, 헉, 자지를 빨 수 있어? 빨아 줬지? 내 부알을, 크윽…, 빨아 준 것처럼! 혀 놀림이 예사롭지가, 큭, 않더라니!” 다른 수컷이 나타난 이상 어쩔 수 없다. 때로는 사랑의 매도 필요한 법. 결국 좆물을 흘리며 자지 몽둥이를 꺼내 들었다. “흐앗, 아! 자, 잘모, 태써어……!” “그치? 이번에는, 허억…, 우리 야옹이가 잘못했지?” “아, 아흣, 끄으, 해, 해써, 잘못했다고! 망할…!” 이제 끝인 걸까? “한 번 박게 해 줬다고 용서해 주는 쉬운 남자가 아니야, 나는!” 아니, 이 알파의 질투는 이제 시작이다.
18+대를 이어주세요, 공작님!
심약섬 · 浪漫奇幻 · 变装漫画连载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셔야 한단 말이에요……!” “그럼 네가 낳아주든가.” “어, 억지 부리지 마세요! 저는 남자란 말이에요! 남자가 어떻게 아이를 낳나요?” “아아, 그러냐? 그런 것치곤 잘만 들어가던데? 아주 쑥쑥, 들어갔다고.” 라이라의 거듭되는 부정에 카디스가 오른팔을 세워 허공을 퍽퍽 쳐올리기 시작한다. “그 정도면 애도 낳을 수 있는 거 아냐?” 올라가 있던 팔이 스르륵 내려가자, 라이라는 저도 모르게 하반신에 바짝 힘을 줬다. 저 우람한 팔뚝이 마치 제 밑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아서. 자신은 정말 지난밤 주군과 동침한 걸까? 결국, 한계에 다다른 라이라는 카디스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 “만약 라일이 영지를 떠나거든, 그 녀석 주변에 달라붙는 벌레 새끼는 죽여라. 한 놈도 남김없이.” 그런 라이라에게 찾아온 또 다른 위기. “고마워해라, 라일. 오늘 널 암컷으로 만들어줄 테니까.” 한계에 다다른 것은 라이라뿐만이 아니었다. 카디스 역시 오래도록 품어왔던 연심과, 그에 상응하는 짐승 같은 성욕을 폭발시킨다. “제 몸을 원하시는 거죠? 알겠어요. 드, 드릴게요. 그러니 더는, 이렇게 망가지지 말아 주세요. 저 같은 거 때문에…….” 라이라가 더없이 순종적인 태도로 카디스를 올려다봤다. 하지만 카디스는 속지 않았다. 이렇게나 취했다면 어차피 다음 날엔 기억도 못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게 빤히 보였으니까. 카디스는 입매를 비틀어 웃다가 라이라의 턱을 휙 잡아 들었다. “네가 주는 게 아니야.” “네?” “내가 주는 거지.” 카디스가 못 알아듣는 라이라의 귓가에 대고 친히 속삭였다. “내 동정. 너한테 주는 거라고.” 이번엔 진짜다. 진짜 정조의 위기였다.
저수지에는 괴물이 산다
심약섬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소설은 자살 시도 등 트라우마에 주의해야 할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빚덩이에 앉았던 아빠의 기사회생, 더 이상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지 않는 엄마, 지독히도 못살게 굴던 동급생의 자퇴와 희롱하던 동네 주민의 행방불명까지. 미도를 괴롭히는 그 모든 것이 잦아들기 시작한 것은, “미도를 보러 왔어.” 저수지에서 건져 올린 시체라 해도 믿을 만큼 창백한 피부. 안광이 없어 구멍이 뚫린 것처럼 검기만 한 눈동자. 입꼬리만 살짝 말려 올라가 은은히 미소 짓는 지안이 나타난 후부터였다. 그런데 왜일까. 제게는 처음으로 호의적인 하루하루가 마냥 불쾌한 이유는. 눈앞의 지안이 마치 독을 품은 열매처럼 위험해 보이는 까닭은.
금수의 연정
심약섬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반푼이 황녀도 쓸모가 있었구나.’ 오직 황손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살다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다 생각하였다. “살고 싶어요. 살고 싶습니다.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살고 싶었다. 아직 만나야 할 사람도 찾지 못했다. “당연히 살아야지요.” 그 순간, 허공을 꿰뚫는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 “당신의 삶을 이리 만든 자들을 붙잡아 전부 지옥 불에 처넣을 때까지.” 어둠 속에서 사자의 목소리가 살기를 띠며 변해갔다. 그러나 유화가 뺨을 기댄 사내의 목덜미는 어미의 품처럼 포근했다. 이제 안전한 걸까? 이제 더는 누구도 의심치 않아도 되는 것일까? 그의 품에 안긴 채 깊이 숨을 들이마시면 어떠한 근심 걱정도 들지 않았다. “장군님과 동침하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 같은 사내라면 처음을 내주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였다. “남녀 사이에 정사를 뜻하는……,” “예. 동침(同寢).” “그것이 어떤 행위인진 알고 부탁하시는 겁니까?” “……모르는 게 이상치 않나요?” 유화는 허탈하게 웃다, 그의 가슴을 꼭 붙잡고 말을 이었다. “이 말도 기억하나요? 이 품 안이 가장 안전하다 하셨지요.” 유화는 손을 들어 비랑의 가슴에 얹었다. 단단한 살가죽을 뚫고 맥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러니 약조한 것을 지켜 주세요.”
18+절대찬미
심약섬,멍개,돌프 · 短篇集 · 浪漫奇幻漫画连载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가짜 황녀로 자리잡은 서월에게 향한 북위왕의 반응이 뭔가 이상하다. “이 못난 몸뚱이가 말입니다. 비의 냄새만 맡아도 발정이 나 버리니…….” “어서 신방으로 가시지요. 내 어여쁜 비여.” 아직 해가 중천에 떠 있는데 합방이라니?
18+절대소유
볼드,심약섬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부모님이 살해당했다. 그날, 자신의 방에 서 있던 정체불명의 남자. 이반 옐카. “일어났어?” “당신이……, 절 여기 감금한 건가요?” 태어난 땅에서조차 자신은 이방인이었다. 어디에도 섞일 수 없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않는 존재. 이 고통에서 해방될 방법은 죽음뿐이었다. “내가 살려놓은 거니까 최선을 다해 보호해 줄게.” “왜, 왜 제가 살길 바라는 거죠?” “나한테 리아가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