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설 | TIBIU

나를 찾는 밤
비설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진창에서 허우적대던 계약직 사원, 차수영. 가장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순간을 하필 그 남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눈에 띄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던 걸까. 그 까마득한 남자가 그가 있는 곳으로 올라오도록 지시했다. 남자는 제법 선한 어조로 악마 같은 제의를 해왔다. 집요한 덫에 걸려 들었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내려진 혼란하고도 찬란한 동아줄이기도 했다. 그는 낮에는 그녀의 업무 위에서, 밤에는 그녀의 몸 위에서 군림했다. “저를 믿으세요? 제가 달아나면 어쩌시려고요.” “달아나 보든지요. 할 수 있다면.”
붉게 물들인 밤
비설 · 契约爱情 · 恋爱漫画连载짓밟아야만 가질 수 있는 여자였다. 그래서 모든 걸 잃게 하고 비천하게 떨어뜨렸다. 살을 맞고 땅에 떨어진 새처럼 설리연은 잘게 떨고 있었다. 하지만 윤강은 여자의 이런 모습도 싫지는 않았다. 지금, 그녀는 선나라 태자비가 아닌 저의 노비가 되어 있었다. “네 나라의 폐세자를 살려 주면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무엇이든지요, 전하.” 나를 바라보게 한다면 여자는 더욱 고통스러워할까. 그렇다 한들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행복 따윈 남지 않은 여자라면 고통을 받아도 내 곁에서 받으면 그만인 것을. “내게 준다고 했던 그 무엇이 네가 되어야겠다.” *** 곧 금침 위엔 오로지 날것의 고운 선이 드러났다.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다운 여인 본연의 아름다움이었다. 설리연은 지금 그의 앞에 있었다. 연홍색 나비도 아니었고, 기분 좋은 새도 아니었고, 하얗게 웃고 있지도 않았지만 저의 앞에 있었다. 이리 가까이서 벗기고 보니 더욱 어여쁘지 않은가. “너는 철저하게 내 여자로 살게 될 것이다.” 그는 엄한 말을 뱉고 있는 입술 끝에 비스듬한 미소를 걸었다. “그림자부터 뼛속까지 내 여자가 되겠지. 오직 내 몸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내 여자.” 리연은 그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몸을 자잘하게 떨었다. 이 진저리 나는 집착의 끝이 있긴 할까.
각인되다
비설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불행이든 행복이든 내 옆에서 살다 내 옆에서 죽어.” 나를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마. 넌 그냥 나를 사랑하기만 하면 돼. ‘왜 하필 그에게 예쁘게 보였던 걸까. 나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그는 어둠이자 빛, 절망이자 희망이었다. 회복된 시력으로 그의 얼굴을 보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오해와 진실, 집착과 복수 속에 피어나는 치명적인 사랑. ‘그 사람’만 아니면 되는 ‘그 남자’의 얼굴, 각인되다.
너의 소리
까마귀,비설,비아이 · 职场 · 现代背景漫画连载JK그룹의 본부장 민은후. 잘생긴 외모와 재력, 탄탄대로 같은 앞날!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는 언젠가부터 정체 모를 한 여자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울리기 시작했다. 이 인생 최대의 방해꾼이 어디 있는 누군지 몰라 고통을 호소하던 중, 운명처럼 맞닥뜨린 한 여자가 있었다. 바로 그의 새 비서를 채용하는 면접날 JK를 찾아온 후보, 하서윤! 은후는 드디어 생각의 주인공을 찾아낸 것 같았다. 그렇다면 지켜봐야지. 곁에 두고서! 단 한 사람의 마음 속 소리가 귀에 들리는 본부장 민은후와 그 소리의 주인인 하서윤이 이끌리듯 사랑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