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영 | TIBIU

우리가 빛나는 순간은
신민영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벼랑 끝에 몰린 순간, 꼭 필요한 사람을 바에서 마주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사람을 그림만 보고 우연히 알아보다니. "우연 감독님 맞으시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 작품 만드신." "......!" "안녕하세요, 저는 스토리스퀘어의 서연재 팀장이라고 합니다." "......서연재요?" 이름을 듣자마자 남자의 다갈색 눈빛이 차갑게 얼어붙었다. 매서운 눈길과 날선 말투가 제 온몸을 옭아매는 듯했다. 저를 아는 듯 냉정하게 말을 잇던 남자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기고 떠났다. "넌 하나도 변한 게 없구나, 서연재." "절 아세요?" "한번 잘 생각해 봐. 내가 누군지." 싸늘하게 돌아선 남자의 뒷모습이 이상하게도 서글퍼 보였다. 당장 쫓아가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다정한 색을 품은 시리고 쌀쌀한 남자. 그가 누군지 떠오르지 않아서....... * * * 하필이면이 거듭된 우연이 만들어 낸 결과. 현규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인식하지 못했을 뿐, 자신은 늘 그녀를 가슴 속에 묻어 두고 살았다는 것을. 어느 날은 그리움으로. 어떤 때는 원망으로. 한 순간에는 이름 붙일 수 없는 미묘한 감정으로....... 그리하여 다시 마주한 순간. 그 애의 반짝이는 눈망울. 콧잔등을 살짝 찌푸리는 환한 미소. 강단 있는 모습 속 숨겨 둔 여린 모습까지 눈에 담는 순간 깨달았다. 자신이 서연재를 꽤나 그리워했다는 것을.
다시 만난 환희
신민영 · 现代背景 · 重生漫画连载어느 날 겨울 바람처럼 차갑기만 하던 남자, 권재한이 아주 이상한 제안을 했다. “나와 결혼하지 않겠습니까?” 아들이 자립할 때까지 엄마 역할을 해주는 조건으로 숙식 제공에, 후한 임금에, 퇴직금까지 보장해주겠다며. 거기다 아내 역할은 할 필요도 할 이유도 없다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하면서도 왜 인지 그 제안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만 한다면 저에게도 진짜 가족이 생기는 거니까. 그렇게 시작한 계약이 어느덧 24년. 환희는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순간을 맞이했다. "더 이상 그 애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아요." 그 말을 하며 재한의 눈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이환희 씨, 이제 당신이 할 일은 끝났어요.' 그 순간 환희는 깨달았다. 이제 더는 계약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걸. - 아내가 사라졌다. 계약종료를 통보하는 편지 한 통만을 남긴 채. '우리의 계약을 종료합니다.' 단 한 번도 그녀가 떠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었기에 재한은 당황했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이환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줄만 알았다. 24년을 회귀해 다시 그녀와 만났지만 다시 만난 아내는 예전에 그가 알던 그녀가 아니었다.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한다며, 우린 이미 끝났으니 저를 모른 척 해 달라는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알았다. 그저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실은 자신에게 누구보다 ‘여자’ 였음을.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범이 우는 밤
신민영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자네 병이 나으려면 기를 채워야 해. 그것도 아주 강한 기운으로.’ 알 수 없는 병으로 온몸에 흉이 생긴 모란. 그녀는 마지막 방법을 좇아 죽기를 각오하고 산의 결계를 넘는다. 그곳에서 만난 갑악산의 산군, 은범에게 상처를 없애 달라는 간절한 청을 올리는데. “청을 들어주십시오. 들어주지 않으시려거든 차라리 죽이십시오. 기꺼이 죽겠나이다.” 수호자라던 산군에게 가졌던 희망도 잠시, 무자비한 거절의 말만 돌아왔다. “범에게 죽으면 어찌 되는지 아느냐? 네 몸은 갈기갈기 찢기고, 네 원혼은 구천을 헤매게 될 것이다. 그래도 죽겠느냐?” 어차피 지아비에게도 버림받은 몸. 모란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 “산군께서 청을 거절하신다면 제가 갈 곳은 하나뿐입니다.” 체념하듯 미소 지은 모란은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 R18封面已屏蔽
반했어요, 대리님
연킬,신민영,허부리 · 职场 · 办公室恋爱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애교 좀 부려 봐." 잠자리 도중 남자친구 현석에게 황당한 말을 들은 느루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헤어짐을 통보하고, 잔뜩 취한 상태로 강준과 합석(?)한다. 취한 느루를 적당히 상대해주던 강준은 그녀가 자신이 위장취업을 하게 될 회사인 '마켓블루' 직원이라는 걸 알게 된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면... 나한테 반해주라." 남의 과자를 훔쳐먹질 않나, 갑자기 중얼거리며 잠든 느루에게 호기심이 생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