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 | TIBIU

마치(March)
달로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대한민국 도예 명장, 고한봉의 명(明) 도요(陶窯, 도기를 굽는 가마)로 취재를 떠난 은유는 그곳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고, 갑작스러운 폭설로 그와 단둘이 고립되는데…. “우리 한 번만 더 하면 안 돼요?” 도구가 주는 손맛에 취해 여자는 서로의 몸이 맞닿아 있다는 사실도 잊은 듯했다. 살결이 스칠 때도 그랬지만, 몸이 부딪치는 순간마다 느껴지는 보드라운 느낌이 신경을 있는 대로 긁었다. 요한은 눈앞에서 아른대는 새하얀 목덜미로 시선을 고정했다. 선이 곱고 가는 목덜미는 열에 절어 있던 밤과 다르게 티끌 한 점 없이 깨끗했고, 몸이 들썩일 때마다 희미하게 풍겨 오는 달큼한 체취가 차츰 짙어졌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턱 아래로 밀려오는 가냘픈 곡선을 유심히 응시하던 요한의 머릿속에 문득 새하얀 목덜미에 이를 박아 넣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그 순간 겹쳐진 손가락 사이가 땀으로 끈적해졌다. 꽉 비틀어 쥔 손가락이 더는 움직이지 못하고 허공에서 멎었다. “요한 씨?” 천천히 고개를 돌린 은유의 눈동자가 당혹스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제야 요한은 황급히 은유에게서 몸을 떼어 냈다. 그러나 발작하듯 거세게 뛰는 심장을 그녀도 함께 느꼈을 것이다. 상황을 감지한 은유의 표정이 어색하게 굳어 가는 것을 보며 요한은 고개를 돌렸다. 뭐가 되었든 요한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닌 건 분명했다.
18+야노
달로,별찌돌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살점 위에 새겨진 뜨거운 낙인. “이것은 내 소유의 마소에 찍는 낙인이다. 너도 그것들처럼 내 소유물이라는 뜻이지.” 황제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그 누구라도, 몸을 섞어야 하는 비운을 짊어진 그녀, 야노(夜奴). “네가 누구였건, 무엇이었건 이곳에 들어온 이상 중요하지 않다.” 황궁 밑바닥을 기며 짐승만도 못하게 사는 야노였다. *** 삼키지 말아야 했는데. 그가 주는 모든 것은 삼켜선 안되는 것이었다. 끝까지 저주했어야 할 사내, 천강이 여희의 가슴 속에 사무치기 시작했다. 내가 열 셋의 너를 보았을 때 모두가 내게 너를 감히 탐내지 말라 했다. 너는 황후가 될 것이고, 나는 하늘이 될 수 없기에. 기어코 하늘을 열고 네 몸을 부수어 가지며 가장 귀한 자리에 있어야 할 너를 가장 천한 자리로 끌어 내렸다. 더럽혀지고 찢겨진 날개로는 결코 나를 떠나 날아오르지 못하리라. 분명히 천강, 운명을 비틀어 하늘을 연 사내는 그것을 바랐다. 그러나 나는 네게……, 여전히 역적이었구나.
18+동정의 순정
달로,예라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2년 전, 발레로 성공하겠다고 야반도주하듯 파리로 떠났던 소꿉친구 강이도가 돌아왔다. “이제 슬슬 관심이 생기나 보지?” “뭔 소리야.” “아니면 눈 좀 떼. 설 것 같잖아.” “뭐가 서? 미쳤어?” 얇은 티셔츠와 타이츠 너머로 보이는 다부진 몸매, 도발적인 눈빛. 경계와 설렘 사이를 오가는 농담 속에서 티격태격하는 이도와 서언의 인연은 점점 농익어 가고… 과연 두 사람의 우정은 유지될 수 있을까?
세상의 끝
신유리,달로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네가 그렇게 콧대가 높다면서.” 국회의원의 사생아라는 딱지를 달고도 절대 꺾이지 않는 여자, 윤이서. 그녀에게 든 감정의 시작은 내기였다. “그래서 내가.” “…….” “너 꺾어 보려고.” 모든 걸 가졌기에 세상이 무료한 남자, 류태조. “우리 세 번째 만나는 날, 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