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 | TIBIU
18+테이크 백(Take Back)
일락 · 现代背景 · 契约爱情漫画连载""연극에 소질은 좀 있어요?” 팍팍한 현실에 허덕이던 어느 날, 저와 꼭 닮은 여자의 사진과 함께 날아든 질문. “한 달에 2천.” 친절하게 덧붙인 금액보다도 연인을 잃은 남자의 안타까운 사정에 마음이 쓰여 연극에 동참하기로 했다. 남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그저 적당히 연극을 하다 그만둘 심산이었는데…. “기억은 다시 채우면 돼. 내가 네 하늘도 되어 주고 땅도 되고 바다도 되어 줄게.” 온통 낯설고 거북하기만 했던 모든 것들이 저도 모르는 새 중독이 되는 마약처럼 그녀의 삶을 자꾸 흔들기 시작했다. 어떡해요. 나… 당신이, 너무 좋아졌어요.
그러니까, 너를
일락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나랑 프로그램 하나 하자.” 연기에 전념하고자 높은 출연료를 제시한 광고도 모두 거절한 도진원에게 예능 피디인 사촌 동생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하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제발 사람 한 명 살린다 생각하고. 오케이만 하면, 형이 원하는 거 뭐든 들어줄게. 응?” 이대로 두면 계속 귀찮게 굴 게 뻔해 절대 실현 불가능한 소원을 말했는데…. 어느새 카메라 앞에서 앞치마를 맨 채 요리를 하고 있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온통 마음에 들지 않는 것투성이인데 함께 진행하는 여자는 오랜 팬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게다가 촬영 앞둔 배우한테 고추장을 기름에 볶아 끓인 고추장찌개를 들이밀지를 않나, 번거롭게 앞치마를 챙기게 만들지를 않나. 처음엔 그저 신경이 쓰이는 여자였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니, 이제는 보고 싶어지네? 나 참. “연의진. 네가 뭔데 날 설레게 만들어?”
후회의 끝엔 언제나
일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한밑천 챙긴 걸로는 모자랐나 봐? 이런 깜찍한 짓을 벌인 걸 보면.” 한 번쯤 그와 마주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 본 적은 있지만, 이런 식으로 조우하게 될 줄 몰랐다. 앨범처럼 간직하고 싶었던 글의 판권 계약을 위해 방문한 제작사에 믿을 수 없게도 그가 나타났다. “내가 뭘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데?” “아무리 이깟 푼돈에 팔아먹을 만큼 하찮은 기억이라도, 최소한의 상도는 지켰어야지.” 전과 같은 다정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외양 역시 달라졌다. 살이 내린 듯 날카로워진 턱선과 전보다 한층 깊어진 눈매는 시간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만들었다. “뻔뻔하긴.” 경멸 어린 시선에도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을 수밖에 없었다. “새삼스럽게 뭘. 어쨌든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 잘 지내.” 그것이 그와의 끝일 줄 알았다. 지금까지 잘 해냈던 것처럼, 그가 없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하지만 이건 설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 “나랑 상관이 없다는 아이가 어째서 나를 닮은 건지.” 다시 나타난 그가 그녀의 일상을 흔들었다. 더 이상의 거짓말은 소용이 없었다. “전부를 다 잃어 봤던 내가, 무서울 게 있을 것 같아?” “선배….” “그러니까 현서야. 네가 나를 좀, 구원해 줘.” 끝난 줄 알았던 우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려 한다.
18+테이크 백
일락,마루 더 레드,대봉 · 现代背景 · 短篇集漫画连载“연극에 소질은 좀 있어요?” 팍팍한 현실에 지쳐 있던 진연 앞에, 저와 똑같이 생긴 여자의 사진과 함께 날아든 낯선 제안. “한 달에 2천.” 돈보다 더 마음을 움직인 건, 사랑을 잃고 무너져가는 한 남자의 사정이었다. 그저 잠시, 그를 위해 연극을 해주려 했을 뿐인데— "유진, 기억은 다시 만들면 돼. 내가 전부, 처음부터 같이 있어줄게." 거짓으로 시작한 연극은 어느새 중독처럼 스며들었다. 어떡해요. 나… 당신이, 너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