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요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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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를 넘어가면 [e북]
시요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 및 지명/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전혀 관련 없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한 부부가 무당의 아이라며 괄시받는 고아를 후원하였다. 그들의 품에서 처음으로 일상의 기쁨을 느낀 아이는 행복했다. “임신했어. 넌 정말 복덩이였구나!” 부부가 ‘진짜’ 아이를 갖기 전까지는. 열 달을 꼬박 채우고 태어난 아이는 천사 같았다. 살짝 쌍꺼풀진 눈은 크고 또렷했고, 꼬물거리는 작은 손발은 너무나 귀여웠다. 아직 보이는 게 제대로 없는 상태라 들었는데 세영을 보는 시선이 똑발랐다. 어딜 가든 따라왔다. ‘잘 대해 줄게. 맛있는 것도 나눠 주고, 같이 놀아 줄게. 그러니까 너도 날 싫어하지 마. 날 쫓아내지 말아 줘.’ 염려가 무색하게 아이, 희운은 세영을 사랑했다. 가끔은 세영을 따라 태어난 게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내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럼 내기할까?” “무슨 내기.” “내가 누군지 맞혀 봐.” “…….” “내 이름이 뭔지 말해 봐, 형. 그럼 왜 당신 따라 태어났는지 가르쳐줄게. 게임 방법은…… 그래. 스무고개로 하자.” “뭐?” “스무고개 게임 몰라?” “알지만.” “그 게임처럼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나한테 해. 스무 번의 기회를 줄게. 일주일에 한 번. 시간과 장소는 주말, 내가 예약한 호텔에서. 토요일 저녁에 만나 질문하면, 섹스하고 다음 날 아침에 답을 줄게. 그럼 되겠지?” 긴 고민 끝에 세영은 말했다. “당신은 죽기 전에 사람이었습니까?”
블루 가든
시요 · 科幻 · 爱恨交织漫画连载* 본 도서는 〈레드 헤링〉의 후속작으로, 작품 감상에는 영향이 없으나 에필로그에 전작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염된 ‘눈’ 때문에 한 번 멸망했던 세상. 격변 후 사람들은 ‘태엽 정화 장치’에 의존해 살아간다. 그 덕분에 정비공인 리진은 나름 괜찮은 대우를 받았다. 누명을 쓰고 교도 시설인 ‘블루 다이아몬드’로 보내지기 전까지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얼음 왕국, 생존을 위해 동행할 수밖에 없는 흉악범들. 그리고 그들의 대장 노릇을 하는 위험한 남자 그와딘. ‘눈’과 ‘괴물’, 팀원들의 배신과 부상. 자신을 지켜 주는 건지 죽이려 하는 건지 모호한 그와딘의 태도까지. 리진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과 태엽을 다루는 기술을 활용해 탈출을 꿈꾼다. 그 과정에서 ‘블루 다이아몬드’가 숨기고 있던 비극적인 과거사와 그와딘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리진은 이 지옥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레드 헤링
시요 · 悬疑 · 科幻漫画连载핵먼지와 독성 물질로 범벅된 지상에서 모든 걸 사라지게 한 ‘격변’이 몰아치고 땅 위에 남은 독재자가 만든 철탑 하나. 그 안을 가득 메운 톱니바퀴 소리가 대지를 정화하고 인류를 구원했다. 하여 중앙 철탑과 사방의 중심지에서 인류가 모여 살게 된 어느 비 오는 날. 동쪽 다운타운의 바텐더인 서럴은 돌연 ‘앨리스’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리나트라는 남자와 서로 정체를 밝히려 은근한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당신 눈. 긴장하면 눈동자의 녹색이 주변으로 번져. 겨울 하늘의 오로라처럼.” “…….” “예뻐서 이대로 썩히기 아까울 정돈데, 어떻게 하지?” 그러니 조금만 즐기게 해 줘. ……하기 전에.
누구란 질문에 답은 없다
시요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키워드 : 현대물, 미스터리/스릴러물, 집착공, 연하공, 무심수, 무명연예인수, 시리어스물, 도시 괴담 소문의 도시 괴담 속 저택을 배경으로 따와 7일 동안 수없이 많은 방들 중 진짜 ‘출구’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프로그램. 그 촬영을 위해 8명의 게스트들이 외딴섬의 기괴한 별장에 모였다. 죽음의 문턱에서만 다녀올 수 있다는, 101개의 문이 있는 저택. 나는 일곱 살 때 그 커다란 집에서 ‘아이’를 만났었다. 어쭙잖은 동정심으로 아이와 거래했던 그때부터 내 주변에는 죽음이, 검은 눈의 도깨비가 맴돌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사랑했던 연선이의 죽음으로 비로소 결심했다. 아이를 만나야겠다고. 그리고……. 그러나 그런 자신의 바람은 잘못된 것이었을까. 게스트의 한 명인 여배우 이고연의 죽음으로 저택의 악의가 깨어나고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 사이에 의심의 씨앗이 싹트는데……. “데리러 왔어. 너무 오래 기다렸지? 문 열어 줘.” 잘 만들어진 사육 상자. 이 상자 안에는 도망갈 곳이라곤 없다. “내가 말했지, 넌 날 못 잊을 거라고.”
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시요 · 执着攻 · 美人攻漫画连载* 키워드 : 미래물, 디스토피아, 판타지물, 배틀연애, 금단아닌근친, 미인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먼치킨공,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까칠수, 상처수, 능력수, 얼빠수, 어그로수, 인외존재, 사건물, 3인칭시점 * 본 작품 3권에는 전개상의 필요에 의해 메인공 외 3p 장면이 등장하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잿빛 낙뢰와 함께 나타난 신인류 ‘환인’.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다 돌연 월등한 신체와 만력을 얻은 그들은 빠르게 세계의 강자로 자리 잡는다. 그런 환인에게 구인류의 존재란 피지배, 피착취 혹은 무관심의 대상일 뿐. 한데 그들에게 제1 척결 대상이 있으니, 바로 자신들과 가장 유사한 개체인 혈육이다. 그리고 신인류 중 가장 강하다는 환인 사냥꾼 야오의 아들 최이현은 환인인 줄도 아버지인 줄도 몰랐다가 깜빡 속아 야오와 몸까지 섞고 난 뒤에야 그에게서 달아나 부산에 숨어 버린다. 하지만 야오의 발걸음 한 번 만에 3년간의 필사적 도피는 막을 내리고, 그가 내건 ‘살려 주겠다.’라는 황당한 조건에 최이현은 우승 상품 ‘열매’를 향해 인간과 환인이 생존 게임을 펼치는 「테마파크」에 내던져지는데……. “내가 말했지, 초이. 다른 새끼들은 믿는 척도 하지 말라고. 내게 의지해, 의존해.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 언제 어디서나 무얼 앞에 두든 나부터 찾아다닐 정도로.” ▶잠깐 맛보기 “도대체 뭐야?” 최이현은 야오에게 물었다. “그래, 잘 알겠어. 일단 지금은 날 죽일 생각이 없다는 것. 그리고? 날 어디로 데려가는 거지, 야오? 이제 와서 내가 대체 왜 필요한데?” 탁. 야오가 책상 위에 동화책을 놔두었다. 최이현은 고개를 들었다. 제 안의 공포를 억누르며 최이현은 다시 입을 열었다. “장기 밀매? 유흥거리? 먹잇감? 실험체? 대체 뭔데?” 개중 가장 덜 비참한 건 장기 밀매다. 유흥거리나 먹잇감이 될 바엔 차라리 혀를 깨무는 게 더 나았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공포에 질려 발버둥을 치다 야오에게 살려 달라 비는 자신의 모습이 어렵지 않게 그려졌다. “그렇게 절망할 필요 없어, 초이. 말했잖아. 어쩜 네가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 고?” “딱히 정해진 수명 없고 신체 튼튼하신 환인님이 한낱 인간보다 먼저 죽는다고? 차라리 나보고 용암에 깔려 화석이 돼라 하지? 대체 환인이 뭐 하러 인간이 필요해?” “있어. 정확히는 생겼지.” 야오의 대답에 그는 미간을 좁혔다. 생겼다? 야오가 뒤를 돌아보았다. 옅은 미소를 띤 그 얼굴이 3년 전, 싸구려 주점 불빛 아래서 봤던 것과 똑같았다. 심장 한구석이 원망으로 물들었다. “살고 싶어, 초이?” 야오가 물었다. 대꾸하지 않아도 야오는 이미 그의 대답을 알고 있었다. “그럼 증명해 봐. 원하는 대로 해 줄게.” “뭘?” “내가 널 살려 줘야 하는 이유.” “…….” “가치, 의미, 무게, 진가, 매력, 재능, 자격. 계속 증명해서 살아남아. 그러면 살려 주지.”
18+[동정남 단편선] 시작은 사소한 호기심이었다
메타툰,편백,완두,시요 · 短篇集 · 浪漫喜剧漫画连载‘대체 어느 정도길래?’ 주말 오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던 나리. 그녀는 호들갑을 떨며 들어온 오빠 준우에게 전혀 궁금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듣고 만다. 자신의 소꿉친구인 성준의 그것이 대단하다는 이야기였다. 나리는 질색하면서 그런 정보를 들은 것에 불쾌함을 표시한다. 그러다 외출하던 준우가 성준이 잊고 간 모자를 가져다주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별수 없이 성준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 잠들어 있는 성준을 보자 지극히 사소한 호기심이 발동한 나리. 호기심을 참지 못한 그녀의 발걸음이 잠들어 있는 성준에게로 향하는데……. ⓒ완두,시요(원작:편백)/메타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