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아 | TIBIU
18+붉은 달 뜨는 고원
유르아 · 甜宠 · 架空历史漫画连载"내가 있던 곳은 울지도, 웃지도 않는 곳이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적어도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세상은 그러했다. 싸우는 것도, 납치같은 것도 없었다. 안드로이드 로봇들은 무엇이든 원하는 걸 만들어주었고, 세상은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러면 사람은? 사람은 무얼하지? 사냥도 하지 않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안 해.” “그렇다면 무얼 위해 살지?” “아무것도.” 내가 살던 세상은 그러했다. 그래서 테무진의 많은 감정이 신기했다. “그건 어떤 표정이에요? 알고 싶어.” 고작 웃는 얼굴 따위에 속여도 된다고 하고, 심지어 화내지도 않았다.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화냈으면서. 나는 아직까지 모르는 것이 많았다. 이제까지 몰라도 상관없는 것들뿐이었다. “나, 당신이 알고 싶다.” 그러니 지금은 이 남자를 알고 싶었다. “…좋아 미치겠다는 표정, 당장에 여진, 너를 집어삼키고 싶다는 표정, 정말로 돌아버리겠다는 표정…!”"
18+추격자
유르아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본 작품에는 욕설과 폭력 등 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건을 훔쳐 달아난 놈을 뒤쫓은 차일우. 막다른 덫으로 몰아넣었건만, 정작 그가 마주한 것은 갈기갈기 찢긴 처참한 시체였다. ‘주먹으로 패서’가 아니라 칼로 난도질을 해 놓은. 이건 살인이 아니라 살육이었다. “그 계집― 어쩐지 피 냄새가 짙더라니.” 서늘한 밤바람 사이로 맡아지던 냄새는 지긋지긋하리만치 익숙했다. 피 냄새. 늦은 저녁. 폐허나 다름없는 재개발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뿔테 안경을 낀 여학생. 자신을 보고 도망치던 그 계집에게 피 냄새가 났다. “그년 내 앞으로 끌고 와. 나를 병신 새끼로 만든 비싼 낯짝 좀 봐야지.” *** “시발년아, 내가 네년을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 피로 물든 여자의 손이 까만 재킷을 벌리고 하얀 셔츠 위를 더듬었다. 얼룩덜룩 남은 붉은 손자국이 정확히 붕대 감은 복부를 눌렀다. 본인이 남긴 상처를 두고 여자는 웃었다. “여기.” “…….” “흔적 남겨 주니까 나랑 재미있게 놀아 줬잖아.” 사르르 휘어지는 눈매가 참 음염했다. 차일우는 피식 웃으며 가는 목을 움켜잡았다. 도마뱀. 단서 하나 남기지 않는 연쇄 살인마. 그의 먹잇감을 가로챈 여자는 타고난 쾌락주의 살인마였다.
18+1년 감금 당하고 1억 받기, 가능?
유르아,마루 더 레드,란찌 · 喜剧 · 日常漫画连载늦은 저녁, 통장에 거액의 돈이 송금되었다. “오송금 관련은 은행에 직접 얘기하세요! 그럼 이만 끊습니다!” 절대 그냥 돌려줄 순 없지. 남의 돈 꿀꺽하려는 게 아니라 요즘 세상이 그렇다. 보이스 피싱 따위에 당할 줄 알고? 그렇지만 검은 무리가 집에 쳐들어온 순간, 송율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무리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한 남자. 모델처럼 커다란 장신과 뚜렷한 이목구비. 느슨한 정장 차림마저 매력으로 보일 만큼 강렬한 인상의 사내. 그는 냉정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처분을 내렸다. “1억.” “네, 네?” “1억 줄 테니 1년 동안 죽은 듯이 처박혀 있으라고.” 1년 감금 당하고 1억 받기?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고, 훨씬 더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