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 TIBIU

19금 피폐물 속 M입니다
달수정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날 버리고 형님께 갔을 때부터 예상했어야지.” 정신을 차려보니 19금 피폐물에 빙의하고 말았다. “네가 날 버린 그 순간부터.” 그는 내 몸의 주인에게 비참하게 버려진 전 약혼자였다. 그리고 지금은 아무래도 그가 반란을 일으킨 그때인 것 같다. “오늘만을 고대했어.” 그는 내 약혼자였던 제 형을 죽이고. 제 아버지를 죽이고. 나를 반대하던 제 어머니까지 죽이고선. “살려달라고 빌어봐.” 황위에 올랐다. “못하겠어? 내가 개처럼 빌 땐 우스워하더니.” 목에 겨누어진 칼날이 살갗을 찢어 따끔했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내게 와. 그럼 살려주지.” 이내 검이 그를 반대했던 내 아버지께로 향했고. 나는 결국 새로운 황제의 잠자리 시녀가 되어야 했다. **** 전생의 내 꿈은 잘생긴 남자와 원 없이 노는 것이었다. 그 소원을 이뤄서 그런지. “사랑한다고 말해 봐.” “앗...! 네! 사랑해요! 읏, 왜, 떨어지려... 해요! 잠시, 만요! 아! 사랑한, 다고요!” 남주와의 잠자리는 황홀할 만큼 짜릿했기에. 그렇게 그냥 시키는 대로 다 말해주었다. “헤레나, 나를 봐.” “보고, 읏... 있어요. 하아, 너무... 좋아....! 최고야!” 그는 남주 답게, 나를 이리저리 굴리면서도 미쳐버릴 것처럼 거대한 쾌락을 선사하곤 했다. “헤레나, 그대는 결국 코르티잔일 뿐이야.” “아! 좋아요! 폐하, 말이 다! 맞아요! 아아!” 다행히도 남주는 무척 냉정했고, 내 몸의 주인을 벌레보다 못한 사람으로 봐서 그런지. “그러니 혼자 잠드는 데 익숙해져야 할 거야.” 매번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는 가버렸다. 고맙게도. 난 귀찮은 건 딱 질색이었기에, 남주의 그런 태도는 무척 바람직하다 생각했다. 오히려 흡족하다 못해 기뻤을 정도로. 분명 그랬는데. “앞으로 함께 잠들도록 하지.” “예? 침대가 좁은데요? 굳이요? 여긴 제 침대라면서요?” 침대는 킹사이즈였다. 하지만 귀찮고 거치적거리게 누군가와 함께 잠들고 싶진 않았건만! “이리 와.” 내 생체 딜도가 아무래도 망가진 모양이었다. “빨리 안 오나?” 이 사람이 대체 왜 이래? “저, 폐하? 혹시 어디 아프세요?” “아니.” 그러나 나를 보는 그의 표정은 갑자기 달라져 있었다. 비정상적인 대답을 하며. “앞으론 다정하게 대해주려고.” 대체 왜 고장 났지?
도망칠 수 없는
달수정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형님의 여인이라더니 시시하군.” 초야가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실망스러워.” 밤을 보낸 사내가 내 약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래도 아프다고 우는 건 꽤 귀여웠어.” 잔인한 말을 내뱉는 사람이 내 약혼자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을. * 쌍둥이가 태어나면 제국을 멸망시킬 거라는 예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내 약혼자의 동생이 살아 돌아왔다. 믿을 수 없는 능력과 함께, 재해가 되어. “내 말을 잘 들으면 형님을 살려줄지 모르지.” 그는 혁명을 일으켜 황제인 제 아버지를 살해했고. “그리고 네 쓸모없는 가문도.” 내 가문은 나를 버렸다. 새 황제에게 나를 팔아넘긴 것도 내 가문이었다. “형님이 너를 꽤 귀애했나 봐? 그렇지 않고서야 가진 거라곤 몸뚱이뿐인 너를 그냥 뒀을 리도 없을 텐데.” * 나는 도저히 그를 사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살아서 그에게서 달아날 수 있을 방법은 없었기에. “뭐 하는 거야?”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 위에 섰건만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이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당장 이리 와, 엘레나.” “폐하와 함께 있던 시간은 제게 불행이었어요.” 처음으로 그의 불안한 표정을 보았고, “내 말 못 들었어? 이리 오라고!” 그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자 오히려 미련은 남지 않았다.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폐하. 다음 생에도, 그다음 생에도, 영원히요.”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 제발….” 그러자 그가 처음 보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제발 그러지 마. 내가 널 사랑한다고.” 그 우스운 말을 들으며 나는 무저갱 같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 * 여자 주인공: 엘레나 크리스테인 은발, 분홍색 눈동자/ 백작가의 여식/ 어릴 적부터 백작저를 떠나 신전에서 가이드로 교육받았다. (작중 유일한 가이드로 성녀의 개념). 가이드이기 때문에 마력을 안정시키고 몸을 회복시키는 일을 할 줄 안다. 상처받아서 무심하다기보단, 어릴 적부터 신전에서 자라서 구김 없이 무심한 성격이다. 신전에서 살았기에 연애 경험도 없으며 남주가 하는 플러팅은 못 알아듣지만, 제 나름대로의 플러팅은 정말 잘한다. 그녀의 햇살 같은 불꽃플러팅에 테오도르는 점점 감정을 찾아가고, 나중에는 스스럼없이 웃게도 만든다. 밝고 건강한 성격의 여주, 그러면서도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다. *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 볼도프 비센티아 황제(동생)/ 흑발, 적안(왼쪽), 금안(오른쪽)/ 어릴 적엔 황태자로 자랐다. 그러다가 제 쌍둥이 형이 황궁으로 돌아오고 살해당할 뻔한다. 다들 그가 죽은 줄 알았으나 그는 죽지 않았다. 그 후 처절한 인생을 살았기에 각성도 쉽게 했다. 그런 그에게 감정은 사치였다. 그의 유일한 감정으로 남아 있는 따스한 기억은 엘레나와의 추억이었다. 엘레나를 증오하며 그녀를 욕보이려 하지만 엘레나는 꺾는다고 꺾이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그녀의 고결함을 보고는 점점 마음에 두게 되고, 이내 그녀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며 결국은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겉으로 보기엔 엘레나가 구르는 듯 보이나, 실상 엘레나는 무심한 편이라 심적으로는 고생을 덜 하는 편이나, 남주인 테오도르는 몸만 편하고 마음은 계속 구른다. 엘레나에게 감화되기 전의 성격은 냉혹하고 오만하고 잔혹한 성정. 모두가 두려워하는 재해이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였다. * 남자 조연: 페딕스 볼도프 비센티아 황태자(형) / 흑발, 금안(왼쪽), 적안(오른쪽) / 피를 이용해 상대를 중독시켜 제 부하로 만드는 중독 능력자 / 다정한 척하나 형 쪽이 더 사이코패스다. 이쪽은 10살 이전에 각성해서 사용인들을 제 노예로 만들거나 괴물로 만들어 가지고 놀곤 했었다. 훗날 이 능력을 이용해 테오도르의 자리를 빼앗고 테오도르의 모든 일을 자신의 과거로 둔갑해 그 자리에 앉는다. 선황의 능력으로 엘레나를 조종해 테오도르의 심장에 칼을 박게 만드는 장본인.
집착 남주가 나를 오메가로 착각한다
달수정 · 浪漫奇幻 · 变装漫画连载“아이만 낳으면 당신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19금 피폐 BL소설의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모자라 도망간 오라버니 대신 원수 가문에 시집을 왔고. 하필이면 주인공이자 로열 오메가인 오라버니의 상대는 집착 광공 로열 알파였다. 절망적이게도 나는 베타였고. 가문에서 오라버니를 잡을 때까지 오메가인 척해야 했다. “당신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광공의 가문과 우리 가문은 원수지간이었다. 당연히 나를 반기는 사람은 없었고. 그래서 살길을 찾아야 했다. “그, 그래도 전 당신이 정말 좋은걸요!” 그렇게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굴 수밖에 없었다. “첫눈에 반했어요!” 광공은 다행히도 나를 냉대했고. 그럼에도 원작의 오라버니처럼 햇살수 연기를 해야 했다. 살기 위해. **** 하찮은 사랑의 도피를 했던 오라버니를 잡았다. 그래서 달아났다. 어차피 오라버니가 올 테니까. 하루도 더는 이 지긋지긋한 공작가와 신물 나는 내 가문을 버틸 수가 없어서. “감히 죽은 척을 하셨습니까?” 새까만 머리카락은 빗물을 잔뜩 먹어서인지 더 보드라워 보였다. 그가 위협적으로 다가오지만 않는다면. “대답하시죠, 부인.” 오라버니를 잡았다는 소식에 죽은 척하고 달아나려 했다. “아....” 그는 그런 내가 우습다는 듯 금세 찾아내서는. “저, 저는 사실 여자예요! 베타고요!” 그러자 광공의 눈이 휘어졌다. 마치 아주 기껍다는 듯이. “그런데요?” 그 순간 깨달았다. 그의 눈에 비친 광기를. 그의 목소리는 마치 최후의 통첩처럼 귀를 타고 내려가 심장을 옥죄는 것 같았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게 그의 뺨을 적시고 있었다. “제발 저를 버리지 마십시오.” 당신 이런 사람 아니잖아요?
18+대공의 순결을 빼앗아 버렸다
달수정 · 浪漫奇幻 · 变装漫画连载10년을 짝사랑한 대공이 남색이라고 한다. 그저 멀리서 지켜보기만 해도 좋았던 사람이었다. 대공과 가까워지기 위해 남장까지 하고, 열심히 노력해 황실 공무원까지 됐건만.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부서의 사내라는 소문이 황궁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그래서였다. “이게 정말 소원을 들어주는… 그건가?” 술김에 황실 보물 창고에서 국보를 훔쳤다. 그리고 그 국보는 세 번 문지르면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 보여 준다고 했다. 그렇게. 망설이지 않고. 어차피 가짜일 딜도를 꽉 쥐고선 세 번 문질렀다. 그러자 전설이 사실이었던 건지. “어떻게 날 이리로 데려온 거지?” 눈앞에 10년의 짝사랑 상대인 대공과 똑같은 환상이 나타났다! 그래서였다. “사랑해요! 10년 전부터 대공 전하를 좋아했어요!” 어차피 환상이었으니 내 마음도 고백하고. “흐우…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아는 건가?” “앗, 응…. 하읏…. 좋, 좋아요…. 너무 좋아요, 전하….” 술김에 대공님의 모습을 한 환상과도 뜨거운 밤을 보냈다. 처음이 어려웠지(사실 처음도 그리 어렵진 않았다), 두 번부터는 쉬웠다. 나는 매일 밤 (가짜) 대공 전하를 불러내 밤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오늘은 안 불러 주는 줄 알고 서운할 뻔했군.” “그런 다정한 말 하지 마세요. 저 그럼 너무 설레서 안 돼요.” 묘하게 환상일 뿐인 대공님은 점점 내게 다정해져 갔다. “그대는 정말 귀엽군.” “앗, 흐응, 읏… 아, 자, 잠시만…! 흣…!” “잘 느끼는 것도 보기 좋고. 매일 보고 싶군.” 잠자리 또한 신기하게도 잘 맞아서. 매일 그가 없이는 잠들지 못할 지경까지 가 버리고 말았다. **** 그러다가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되었다. “대공께서 밤마다 사라지신대!” “돌아오시면 매번 나신이라더라!” “그거 알아? 대공께선 돌아오시면 온몸에 여인의 흔적을 달고 계신다?” “여인인 건 맞아?” 내가 짝사랑하던 대공이 밤마다 사라진다는 소문이었다. “그렇겠지! 나 대공 전하의 등에서 여인의 손톱자국을 봤어!” 문득 내가 어젯밤에 가짜 대공의 등을 할퀴었던 게 떠올랐다. 정신없이 흘레붙다 보니 그런 일은 종종 있었으니까. “꺅! 나는 그분 목에 여인의 잇자국이 난 걸 봤어!” 대공이 내 목을 물었던 데에 나도 똑같이 그의 목을 물었던 것도. “난 그분 가슴팍에 난 입술 자국을 봤어.” ‘여기도 자국을 만들어 주면 어때?’ ‘심장 위에요?’ ‘그래, 그대가 해 주면 기분 좋을 것 같아서.’ 문득 그가 내게 그런 부탁을 했던 게 떠올랐다. 머릿속에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가긴 했지만. “에이, 그럴 리가.” 나는 그것들을 무시하기로 했다. 실상 그 딜도가. 환상을 불러내는 게 아니라, 진짜를 내 앞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는 걸 모를 때까지는. [미리보기] “전하, 저, 저… 저는 클로, 에… 바르덴입니다!” 그러자 그의 표정이 묘해졌다. 숨통이 조금 트이며 시야가 조금 돌아왔으나 그의 표정은 여전히 긴가민가해하는 듯 보였다. 그의 미간이 좁아졌다.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다. “전하, 설마 제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시는 걸까요?” 그는 내 말에 당황한 듯했다. “내 부하 중에 여인은 없어.” “앗… 쥐지 마세요…!” 그가 목을 꽉 눌렀다. 마치 내 목에 있는 울대를 확인하려는 것처럼. “울대가 없어. 그런데 사내라고?” “네…!” “그럼 손 치워.” 그가 내 손을 잡으려 했다. “부, 부끄러워서요! 전 남에게 몸을 보이는 게 시, 싫어서…!” “거짓말도 정도껏….” “오늘 제게 야만족 수장의 장자를 주셨잖아요! 저 아까 문 앞에 서 있었는데…!” 그러자 내 목을 틀어쥔 그의 손아귀가 느슨해졌다. 가까스로 오른손 중지에 반지가 닿았다. “전하…. 설마 기
18+남편이 여주를 주워 왔다
달수정 · 浪漫奇幻 · 占有欲/嫉妒漫画连载“키스밖에 안 했습니다.” 내뱉는 목소리는 덤덤했다. “정말입니다.” 당당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째깍째깍. 괘종시계의 초침 소리가 심장 소리처럼 크게 들려 머리가 울렸다. “데미안. 우린 아직 키스도 안 했어요. 그런데 그 여자와….” “브리!” “읏….” 순간적으로 시야가 아찔해 넘어질 뻔한 몸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지 않은 건, 그의 손이 날 잡아줬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라면 그걸 고맙게 생각했겠지. 다른 여자와 입을 맞췄다는 걸 몰랐다면. 지금은 벌레가 기어가는 듯 느껴질 뿐. “정부를 들이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니까….” “데미안 당신이 저와 결혼하는 조건에는 정부를 두지 않겠다는 조항이 있었어요. 그래서 승낙한 거였고….” “브리. 아이처럼 굴지 말아요. 결혼 전이랑 지금은 다르지 않습니까.” “데미안.” “키스가 문제라면 지금 하죠. 우리는 후사도 봐야 하지 않습니까.” 황금처럼 보였던 그의 금안도 지옥처럼 끔찍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 여자가 그렇게 말하라 시키던가요?” “브리!” 남편과 입을 맞춘 그 여자. 그녀는 이 소설의 진짜 여주인공으로 진작 내 남편과 맺어져야 할 사람이었다. “이혼해요, 우리.”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그를 버렸다. *** “내가 말했지, 너랑 난 가족이 될 거라고.” 그가 갑자기 다가오는 모습에 놀라 한발 물러났다. 그러자 더는 달아날 수 없다는 경고를 하듯 뻗어진 팔이 나를 창살처럼 가두고 있었다. “난 네 남편이 되고 싶어, 브리.” 광기 어린 눈을 숨기지도 않으며.
시키는 대로 했잖아요?
달수정 · 浪漫奇幻 · 浪漫喜剧漫画连载“그대인가? 내 나신을 그린 미친 여자가.” 돈이 필요해서였다. 아픈 동생의 약 값을 위해 그림을 그렸었다. ‘어머, 당신이 그 설명만으로도 완벽하게 인물화를 그린다는 그 사람이군요?’ ‘그럼 대공 전하의…….’ ‘…나신을 그려줘요!’ 그때 딱 한 번(X100) 대공을 그려준 적 있었다. 그리고 그 음탕한 그림을 손에 들고선 찾아온 것은. “죽고 싶어 환장했나 보군.” 전장귀로 소문난 사이코패스 대공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죽을죄를 지어 놓고 살려 달라?” “살려주세요! 아픈 동생이 있어요!” 다만 그 대공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어서. “거래라도 하겠나?” “뭐든 하겠습니다! 살려만 주세요!” “좋다, 대신 그대의 동생을 담보로 가져가지.” 내 동생을 빼앗아 갔고. “나를 그려.” “…예?” “제대로 그리라고. 이런 허접한 그림 따위로 나를 모욕하지 말고.” 내게 그런 걸 부탁했다. 그렇게. 나는 대공저로 향하게 되었고. -찌덕, 찌덕, 쩍, 쩌억 “잘 그리고 있는 건가?” 커다란 손과 괴물 같은 페니스를 움켜쥐고선 나를 위협하듯 수음하는 대공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눈빛이 음탕하군. 그대 밀부에서 흐르는 액을 물감으로 써도 되겠는걸.” 홀린 듯이 그를 그리게 되고 말았다. 그게 어떤 함정인지도 모른 채.
쓰레기 남주는 필요 없어
달수정,성월 · 浪漫奇幻 · 重生漫画连载내가 빙의한 '레일라 아비에르'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가진 것은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남자조차도 빼앗아 가는 소설 속 주인공이던 새언니에게 더는 당하고만 있지 않겠어. 자신을 죽여왔던 새엄마와 언니에게 복수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일라. 그런데… 왜 소설 속 남주가 내 주치의로 온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