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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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
김선민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서러웠던 어린 시절과 상처투성이였던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된 경서를 반긴 건 평범마저 사치인 숨 막히는 현실이었다. 벼랑 끝에서 내려온 동아줄은 ‘출산 1년 후 이혼’이라는 조건이 걸린 계약 결혼이었고, 그녀는 그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계약만 하면 가장 무거운 짐을 벗겨 주고, 계약을 이행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위자료로 준다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모두가 동경하던 혜준과의 결혼은 긴장과 설렘의 반복이었고, 그 안에서 움트는 낯선 감정이 싫지만은 않았다. 본래 그녀가 살던 진창을 잊게 만들고, 그와의 미래를 욕심나게 했다. “우리, 이혼해요.” 계약 이행까지 짧으면 2년, 길면 3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본의 아니게 연장되었고, 그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경서는 불임 진단을 받았다. 위자료 한 푼 못 받고 이혼하게 된 것보다, 더는 혜준의 아내로 남지 못하는 게 더 아쉬웠다. 그런데 이혼을 말하는 경서에게 혜준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나한테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젠 너한테 말해 줄 때가 된 것 같아.” 
소란한 연애
김선민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소심한 여자 구예은! 하룻밤의 실수로 친구였던 준우를 잃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그녀!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남자 원주우! 하지만 예은 앞에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고 준우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나 같은 남자 말고, 나는 안 되나?” 무심하게 꺼낸 준우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예은은 이내 웃었다. “너 나랑 키스할 수 있어?” “못 할 것도 없지.” “그럼, 너 나랑 잘 수 있어?” 순간 멈칫했던 준우가 다시 걸음을 옮겼다. 그는 대답하지 않았고, 예은은 또 한 번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이거 봐. 쫄았네, 원준우.” 그렇게 농담인 것처럼 넘겨 버렸다. 예은은 그게 ‘우리’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 “그럼, 내가 듣고 싶은 말도 해줘.” “그래. 해줄게. 백 번도 더 해줄 수 있어. 무슨 말이 듣고 싶은데?” 잠시 망설이던 그가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사랑해…… 그 말이 듣고 싶어.” 준우가 듣고 싶었던 말은, 예은이 가장 해주고 싶었던 말과 같았다. 예은은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사랑해. 사랑해, 준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