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달 | TIBIU
18+공작 부인의 임신 계약
김달달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오해, 왕족/귀족,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재회물, 첫사랑, 나쁜남자, 뇌섹남, 능력남, 동정남, 순정남, 상처남, 오만남, 절륜남, 존댓말남, 집착남, 짝사랑남, 카리스마남, 알파남, 다정녀, 동정녀, 순정녀, 상처녀, 오메가녀, 고수위 *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작중에 나오는 아드리안과 펠릭스는 실제 쌍둥이가 아닌 설정이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마음을 못 잡겠다면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내 아이를 가져요.” 하자투성이, 극열성 오메가인 디아나 로베르타, 집안의 천덕꾸러기였던 그녀에게 들어온 청혼. 〈어머니께는 널 만난다고 하면 돼. 널 만난다고 하면 절대 반대하지 않으셔. 오히려 무척 좋아하셨어.〉 〈그래,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바로 어렸을 적 첫사랑인 발하이르 공작의 부인이 되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가만히 놔두면 형편없는 늙은 변태에 팔릴 뻔한 디아나를 그는 또 한 번 구원해 줬다. 그렇게 디아나는 남편에게 완전히 마음이 빼앗겼고, 공작은 그녀의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공작이 죽고, 발하이르가의 차남인 펠릭스가 접근해 온다. “누구도 당신을 건들지 못하게 할, 그 아이를 내가 주겠습니다.” “미치셨군요. 아드리안은 당신의 형제예요.” 물론 처음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차기 발하이르의 수장이 된 펠릭스의 압박과 자꾸만 엉망이 되는 주변의 상황에 지쳐 버린 디아나는 그의 품에 안기기로 결심하는데……. * “솔직히 말하면 당신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왜 그렇게밖에 못 살까. 오늘만 대충 사는 사람처럼. 내일은 없는 사람처럼. 주변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정신을 놓고 있을 건지.” “…….” “그럴 바엔 차라리 내 애를 갖든가.” 디아나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성스러운 어머니 신상을 가리고 선 펠릭스를 멍하니 올려다보았다. 성스러운 광휘를 휘감은 금발 아래 그의 벽안이 또렷해서 더 희한했다. 그의 머리 한 부분이 망가진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양친으로부터 끝없이 부정당해 온 존재인 자신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도 정상은 아닐 것 같았다. 아니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선에서 몇 년을 보냈으니까, 그것 때문에 정신이……. 그러니까 극심한 스트레스와 전쟁 후유증이 원인이 되어서 그가 이런 터무니 없는 말을 지껄이는 게 아닌가 싶었다. 기묘한 열기를 발하는 파란 눈동자를 가진 펠릭스의 입술이 느른히 움직였다. “그렇게 스스로 마음을 못 잡겠다면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날 택해요.” 뭘? 무엇을 선택하라는 거야? “……무슨 말씀이신지.” 나지막이 한숨을 내쉰 펠릭스가 긴 다리를 접으며 무릎을 꿇은 디아나의 시야에 자신을 맞췄다. 그러곤 농담기 한 점 없이 차분한 어투로. “내 아이를 가져요.”
18+감히 바라다
김달달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이건 내가 데려갈 것이야.” 모든 것은 그날부터 시작되었다. 로도스 왕국의 제1 왕자 로웰, 그가 우연히 눈에 파묻힌 소녀를 발견해 궁에 데리고 간 그날부터 소녀는 ‘앨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귀한 혈통, 고결한 외모, 우아하고 품위 있는 자태. 높은 단상과 빛나는 자리가 잘 어울리는 존재, 로웰. 그가 가진 냉정한 성미와 불같은 성정도 타인들에게는 결단력과 대담함으로 비쳤다. 그런 로웰의 손에 잡힌 앨리는 험하디험한 밑바닥을 헤치며 살았던 로도스 왕국에서 가장 천한 존재. 로웰에게 앨리는 그저 강아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소유욕과 집착은 점점 입에 담아선 안 될 감정의 것과 닮아간다. 사랑. 앨리의 마음속에서도 로웰을 향한 비극적인 그 감정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사랑인지, 그저 소유욕인지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감정의 줄을 타는 로웰과 그와는 너무 다른 비천한 신분으로 감히 그의 사랑을 얻어도 될지 고민하는 앨리. “말했잖아, 앨리. 네가 날 두고 가는 꼴은 보지 않을 거라고. 방법은 아주 간단해, 날 먼저 죽이는 거지. 내 두 눈이 그 광경을 두고 보지 않게 만들면 돼. 그럼 넌 네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