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봄 | TIBIU
18+예쁜 오리 왕자님
사봄 · 日常 · 治愈漫画连载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앙주 공화국의 왕자, 에두아르. 왕가의 재정난을 핑계로 이복형 앙리에게 정략결혼을 강요받자 10년간 억눌려 왔던 반항심이 끝내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일탈을 감행하고 도착한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라운지 바. 그곳에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을 마시게 된 에두아르는 약에 취해 위기에 몰리고. 그때 홀연히 나타난 남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하고 싶어요, 당신이랑…!” 약 기운에 통제를 잃은 몸을 거스르지 못한 에두아르는 결국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4개월 후 왕궁에서 열린 성대한 무도회. 에두아르는 그곳에서 자신을 구해 주었던 남자, 라몬 쎄라노와 재회하는데. *** “왈츠네요.” 이제 막 시작된 도입부 박자에 맞춰, 앙리와 로잘린에게서 등을 돌린 라몬이 에두아르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아하고 경쾌한 템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였다. 4월로 접어든 봄밤 무도회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라몬은 품에서 살짝 떼어 낸 에두아르의 오른손을 들어 올려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희고 고운 손등이 움찔 떨렸고. “나갑시다. 사랑에 빠져 보러.” 선언과도 같은 말이었다. 라몬은 휘둥그레 눈이 커진 에두아르를 이끌고 무도회장 한가운데로 나아갔다.
역린(逆鱗)
사봄 · 架空历史 · 爱恨交织漫画连载용의 현신인 황제와 하늘이 점지하여 내리는 항아. 그들은 각자의 몸에 새겨진 상대방의 이름으로 서로가 반려임을 알아볼 수 있다. 서평제 15년. 태자 탄생 이후, 13년 동안이나 등장하지 않았던 오색구름이 찬란히 빛을 내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항아가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태어남과 동시에 우형직의 배반으로 항아가 사라지자, 반려를 잃은 태자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강헌제 5년. 태자 시절, 북방토벌에 나섰던 건의 최북단에 순행을 나온 황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자락에서 한 소년을 조우한다. “네가 달밤의 꽃사슴이로구나.” 순행을 마치고 금궐에 돌아온 황제는 조정대신들의 반발에도 순진하고 무구한 산자락의 소년에게 조금씩 곁을 내어주고. “어찌 그리 겁먹은 표정인 것이냐, 설마 짐을 기만할 생각이었느냐?” 소년을 아끼면서도, 항아에 대한 추적을 멈추지 않았던 황제. 결국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 18년 동안 숨어 있던 항아의 존재를 찾아내게 되고, 분노에 휩싸이게 되는데….
유 컴 퍼스트(You Come First)
사봄 · 日常 · 治愈漫画连载한적한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작은 섬마을 호텔 ‘살바토레’에서 유명 영화배우의 은퇴작 촬영이 시작된다. 주연 배우인 제프리는 호텔의 새로운 주인 루이지가 왠지 첫 만남부터 썩 내키지 않는데……. “루이지.” “네! 말씀하세요!” 눈을 초롱초롱 뜬 루이지가 대답했다. 보이지 않는 꼬리가 그의 엉덩이에서 주인을 만난 강아지의 것처럼 빠르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만큼 제프리가 자신을 불렀다는 사실이 기분 좋아 보였다. 하지만 제프리는 그 기분을 고려해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곤란합니다.” “네? 뭐가요?” “루이지, 당신이요.”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제프리는 되먹지 못한 망아지 같은 루이지가 자꾸만 신경 쓰이고 눈길이 가는데……. 눈을 감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등으로 훑어 내리고 있는데 루이지의 얼굴이 풀썩― 제프리의 가슴팍에 가볍게 맞닿았다. 감고 있었던 루이지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입술도 벙긋거리는 모양으로 벌어지고 그 사이에서 놀란 듯한 음성이 작게 흘러나왔다. “미안해요. 울지 말아요.” 제프리는 자신이 우는 루이지에게 약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열에 들떠 훌쩍이는 모습도 그냥 지나치질 못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든 울음을 그치게 하고 싶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흘리며 감싸 안은 루이지의 어깨를 다독이곤 나머지 손으로 작은 머리통을 끌어안았다. “내가 너무 했습니다. 그러니 울지 말아요.” 호텔의 새로운 주인인 해맑은 '루이지'와 영화 주연 배우인 까칠한 '제프리'가 우여곡절 끝에 섹스도 하고, 임신도 하고, 사랑도 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