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유희 | TIBIU

조카의 인형이 사람이 되었다
밤유희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힐링물 * 작품 키워드: #3인칭시점 #인외존재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순정수 *공: 공현호 (29세, 189cm) 연애보다는 섹스, 구속보다는 자유를 추구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만 29세가 되는 생일에 조카에게서 선물 받은 인형이 눈앞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믿지 못할 사건에 맞닥뜨려 본의 아닌 조카 인형 육아(?)에 돌입한다. *수: 윤 (?세, 167cm) 공현호의 조카가 아끼던 남성체 마론인형. 조카가 생일 선물로 주어버리는 바람에 삼촌인 현호의 소유가 된다. 공주를 좋아하는 조카가 입혀 놓은 빨간 이브닝드레스와 빨간 여성용 구두를 걸친 채로 사람이 되어 현호의 일상에 스며든다. *공감글귀 : “그렇게 좋았어? 울 정도로?” * 줄거리 공현호의 29번째 생일. 반 강제로 방문한 누나의 집에서 만난 조카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빨간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조카가 아끼던 바비인형 ‘유니’였다. 고맙게 받았지만 자신에게는 조금도 쓸모없는 선물인지라. 현호는 조카가 쓰지 않는 다른 인형들과 함께 기부하기로 하고 장난감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인형을 본 장난감 병원 주인의 한 마디. “조카에게 선물을 받지 않았나요?” 자초지종이라고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현호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 그 사이 장난감 병원 주인은 현호를 돌려세워 가게 밖으로 밀어내 버린다. 정신을 차린 후에 돌아본 장난감 병원의 불은 이미 꺼져 있었고, 문도 잠겨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인형을 가지고 집으로 향하는 현호. 뭐야, 이거. 장난감 가게 주인이 또라이여도 괜찮은 거야? 나중에 조카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소파에 인형을 던져두는데. ‘퍼엉-’ 하는 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뭉게뭉게 피어나는 반짝이는 연기. 연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사람이 된 ‘유니’가 있었다. “주인님!” 당황한 현호의 품에 달려드는 유니. 나무 기둥처럼 뻣뻣한 현호에 비해 유니는 아주 적극적이었다. 손바닥으로 현호의 등을 꽉 붙들고 몸을 바짝 붙였다. 점점 가까워진 아랫도리가 맞붙고, 제 면바지와 유니의 빨간 실크 원피스 자락 너머로 뭉툭한 앞섶이……. 뭉툭한, 앞섶……? 현호는 화들짝 놀라 유니의 어깨를 잡아 거칠게 떼어냈다. 매끈한 입꼬리를 올려 생긋 웃는 작은 얼굴이 눈부시게 예뻤다. 예쁘긴 한데. “남자……?” 유니는 기울였던 고개를 바로 하고 활짝 웃었다. 역시나, 눈이 부셨다.
내가 길들인 곰새끼
밤유희 · 现代背景 · 禁忌关系漫画连载내가 길들인 곰새끼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복흑/계략공 #금단의관계 #짭근친 #호구공 #강공 #절륜공 #순정공 #순진한척속였공 #군림수 #지랄수 #까칠수 #적극수 #잔망수 *공 : 천태웅 (30세, 189cm) - 덥수룩한 머리칼과 두꺼운 뿔테 안경, 커다란 몸집은 품 넓은 맨투맨으로 더 크고 둔해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찌질한데. 구부정한 자세와 느린 말투의 동굴 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영락없는 곰이다. 7살이나 어린 영악한 동생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휘둘리는 그야말로 ‘호구’. 그러나 겉으로는 아둔해 보이기만 한 곰도, 결국은 먹이사슬 상위권에 존재하는 ‘맹수’에 지나지 않는다. *수 : 김지호 (23세, 175cm) - 한창 학업에 신경 써야 할 대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이 철없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바쁘다. 제게 호감을 가진 태웅의 약점을 빌미로 그를 제멋대로 굴린다. 금전적인 것에서부터 성(姓)적 욕망에까지.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우위에 선 정복감을 즐기는 그야말로 영악한 여우. * 줄거리 “빨아.” 지호의 명령 한 마디에 그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릎을 꿇었다. “하아… 빨리해, 시간 없어.” 뜨겁고 질척한 점막에 감싸이는 순간의 쾌감이 기꺼웠다. “변태 새끼. 빨면서 세우기나 하고.” 스스럼없이 그를 능욕하는 기분도 짜릿했다. 이것이 김지호와 천태웅의 관계였다. 위와 아래, 주인과 짐승. 갑갑하고, 한심스럽고, 미련하고, 둔한, 천태웅. 내가 길들인 곰새끼. 그랬는데. “연극은 끝났어.” 바지 버클을 풀면서 태웅이 말했다. 지호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길들인 것이, 맞긴 한 걸까?
β의 α (베타의 알파)
밤유희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 키워드: #현대물 #OO버스 #일상물 #사내연애 #베타공 #순정공 #다정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알파수 #소심수 #상처수 *공: 김우연 (32세, 180cm) 대학초빙교수. 베타. 베타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세상에서 소수의 베타로 살아가며 ‘이성적인 인간’으로서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한 번 계획한 일은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이끌어내고, 그것에 어려움을 느껴본 적은 없다. 초빙교수로 부임한 대학의 도서관에서 정하운을 만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그의 주변을 맴돌며 제 사정거리 안으로 들여올 기회를 엿본다. *수: 정하운 (32세, 180cm) 대학 도서관 수서관리 팀장. 알파. 우성 판정을 받았지만 열성에 가깝다.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반경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 없이 쳇바퀴 같은 삶에 만족하는 직장인. 우성 알파가 아닌 열성 알파가 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잃어버린 각인 오메가. 그 틈을 파고든 우연의 계략에 관계를 맺게 되는데… * 줄거리 “저… 김 교수님.” 다분히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저랑, 한잔하실래요? 오늘 생일이거든요….” 열렸던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다시 아래로 움직이는 동안 내려앉은 침묵은 수치로 돌아왔다. 뺨에 열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말을 잘못 꺼냈나? 죄송하다고, 바쁘신데 괜한 얘기를 한 것 같다고 사과를 할까? 빠르게 머릿속을 스치는 대처법 중 하나를 고르려 할 때, 엘리베이터는 또 멈추었다. 지하 주차장 층이었다. “좋아요.” 우연이 웃었다. 그렇게 바라던 하운이 스스로 덫에 걸어들어 오기 시작했다. * * * 어디에선가 달콤한 향이 훅 끼쳐왔다. 그것이 무언지 모를 수 없었다. 후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스며든 단내에 가장 먼저 반응한 아랫도리가, 열이 모이기 시작한 배꼽 밑이. 알파의 본능이. 머리보다 먼저 답을 알아버린 때문이었다. 달콤한 향의 정체는 오메가의 페로몬이었다. “하아… 우연… 음…….” 농밀하게 움직이는 혀를 빨아들이며 하체를 바짝 붙였다. 바짝 선 중심이 우연의 것에 닿은 것만으로 흥분이 순식간에 배가되었다. ‘철컥.’ 키스에 빠진 도중에 스치듯이 들렸던 소리가 선명하게 귓속을 파고들었다. 손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단단한 물체가 손목을 붙들었다. 우연이 상체를 숙였다. 코끝이 맞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하운은 숨을 멈추고 타액을 삼켰다. “근데 하운아. 내가 박히는 취미가 없어.” “흐읏, 그만, 그, 흣!” “박는 취미는 있는데. 한 번 박혀 볼래?” “싫, 어… 읏!” “아, 참고로.” 우연이 침대를 짚고 있던 손을 들어 하운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손가락이 비집고 지나가는 길에 바람이 들어 배어 나온 땀을 식혔다. 갑갑한 숨통이 아주 조금, 트이는 것 같아 하운은 고개를 젖히며 숨을 들이마셨다. 드러난 하얀 목에 우연이 입술을 대어 살살 비볐다. 그리고 속삭였다. “네 의사를 물은 건 아니야. 그렇게 할 거라는, 예고야.” 말이 끝남과 동시에 두피에 통증이 일었다. “네 전부는, 내가 될 거야.” 김우연은. 정하운의 전부를 가지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