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키 | TIBIU
18+해롭지만 달콤한
이라키 · 现代背景 · 娱乐圈漫画连载“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얼마를 원해요?” 한눈에 알아봤다. 저 범상치 않은 여자가, 좌중을 휘어잡는 저 여자가, 나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그녀가, 내게 단 한 사람이 될 거라는 걸 말이다. 모델 계약 확정을 위해 술자리까지 들이닥친 한재이. 도성그룹 후계자이자, 오만방자한 금수저 여왕님. 무서울 것 하나 없는 그녀를 보자 궁금해졌다. 그 속 역시 그렇게 뜨거울까. “정말 야하게 생긴 거 알아요?” 이렇게 말하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내 재산과 배경을 보고 달려들거나, 혹은 뻔한 밀당을 하며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어필하거나, 그렇게 뻔하디뻔한 게 남자인 줄 알았다. “같이 있어요. 오늘 밤. 나랑.” 이렇게 말하는 것도, 날 빤히 바라보는 눈길도, 내 도움 따윈 바라지 않는 그 시건방진 태도도, 남들과 달랐기에 눈이 갔고, 그래서 위험하다. 이 위험한 남자는 내게 해로울 텐데, 왠지 놓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