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우 | TIBIU

타인의 취향
황해우 · 喜剧 · 日常漫画连载다정한(?) 미인공의 막무가내 짝사랑(?) 러브(?) 어택! 타고난 외모와 성격(?)덕에 인기가 많아 자신이 먼저 대쉬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 민서는 취향인 여성을 매우 잘 꼬시는 최강작업남 준우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준우는 여성만, 그것도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타입의 여성만 꼬신다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헤테로. 하지만 민서는 포기하지 않고, 화장빨(!)과 타고난 외모를 이용해 민서를 꼬시는 데에 성공한다. 둘은 그날 밤 모텔로 가게 되고, 민서의 실체를 알게 된 준우는 격하게 거부한다. 평소에 운동을 성실히 해왔으나 민서의 또라이 파워를 이길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 준우. 그 이후로 민서에게 악감정을 품고 독이 잔뜩 오른 준우. 민서는 과연 그런 준우를 꼬실 수 있을까? *내용 초기 강간 요소가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아마 그가 나른한 몸짓으로 길을 걷는 단순한 장면만으로도 탐미 영화의 한 장면을 너끈히 채우고 남을 것이다. 남녀, 알파, 오메가, 베타를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외양이니…. “안녕하세요.” 민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시원하게 이를 드러내며 테이블 위에 까만 명함을 얹었다. 를 인수해 가는 기념 서비스라며 민혁이 신나서 일 년이나 미리 만들어 준 오너 명함이었다. 민서는 내심 민혁의 선구안에 감탄했다. ‘쓸데없이 미리 만들어 둔 명함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치킨 집, 호프집을 부끄러이 여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어찌 해 보고 싶은 상대에게 쓸 만한 작업용이라기엔 좀 덜 그럴싸하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게 민서의 가게 명함 전단에는 귀여운 닭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준우는 스티어링 빨대로 글라스를 휘젓고 있다가 머리 위로 들려오는 낯선 인사에 고개를 들었다. 웬 처음 보는 잘생긴 남자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옷을 보니 가게 점원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느낌이 좋지 않은 상대라, 준우는 달갑잖게 응대했다. 마침 애인이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기색을 내비쳐 준우 딴엔 이리저리 달래던 참이었다. 그러다 잠시 애인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한숨 돌리고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귀찮게 난입했다니. “무슨 일이신지.” “그 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나랑 만날래요?” “뭐라구요?” …심지어 남자의 용건조차 몹시 탐탁찮았다. ‘헌팅이라니.’ 준우는 아랫도리에 같은 것 달린 족속들에는 취향이 없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여자가 좋았다. 애인이건 섹스 파트너건 상관없이 모두 여자. “나랑 만나 볼래요? 나 좀 괜찮은데.” 관심이 없는 상대니 자연스레 대답은 퉁명스레 나왔다. “저 애인 있습니다. 지금 화장실 갔어요.” “그냥 연락이나 좀 하자는 의미에서 말 건 거예요.” “전 한 번에 한 명 씩 만나자는 주의라.” “그럼 연락처만 받아 가고 지금 애인이랑 헤어지면 연락해요.” 그는 최대한 예의바른 태도로 에둘러 무관심을 표했으나, 상대는 끈질겼다. 준우는 짜증스레 눈썹을 구겼다. “아, 싫다고. 남자엔 관심 없다니까.” “만나 보면 바뀔지 누가 압니까? 한 번 만나 봐요." 남자는 준우의 거절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추근거렸다. 심지어 이 와중에 손등까지 슬쩍 쓰다듬는 뻔뻔한 꼴이라니. 준우는 머리끝까지 화가 올라 낮게 으르렁거렸다. “아오! **, 같은 * 달린 너 같은 새끼들한테는 조또 안 꼴리니까 일 없어. 꺼져.”
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황해우 · 悬疑 · 朋友变恋人漫画连载*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수를구해주공 #수한정다정공 #생존능력만렙공 #기억상실수 #살아남고싶수 #공이부담스럽수 #쌍방구원 #공포물 #벌레와귀신닮은각종크리쳐주의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그러던 중 712는 복도에서 한 중년인을 만나 다른 객실을 수색하며 호텔을 나갈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한편, 객실을 수색하던 712는 크리쳐와 마주쳐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중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중년인은 그저 죽어가는 712를 바라보고만 있는데…. “조금만 더 버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또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아군일까, 적군일까? [미리보기] 더는 죽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그때였다. “억!” 비명과 함께 휙 하는 바람 소리와 섞여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712의 죽음을 방관하고 있던 304호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712는 몹시 기진한 상태였으므로 고개를 들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침대 프레임에 간신히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않으리라. 조금씩 몸에서 힘이 풀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낯선 목소리가 우렁우렁 객실 내부를 울렸다.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이내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뜨거운 체온이 느껴졌다. 살아 있는 인간이었다. “윽……. 아, 아파!” 침대 밑의 무언가는 이제 그의 양 발목을 붙잡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몹시 아팠다. 발목 양쪽이 모두 부러진 것 같았다. 힐끗 내려다본 발목은 이상한 쪽으로 꺾여 있었다. “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럼 살 수 있어!” 낯선 목소리는 그에게 고통을 참으라 강요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712는 입술을 짓씹으며 아픔을 참아냈다. 남자의 힘은 괴물만큼이나 대단해서, 완전히 빨려 들어갔던 하반신이 침대 밖으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으으, 그으으으으! 712를 침대 밑으로 잡아당기던 그것은 몹시 화가 났는지 몹시 음산하고 기이한 소리를 내며 포효했다. 고막이 진동했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띵해져서 712는 잠시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신을 잃어서는 안 돼, 세오!”
니젤리우스의 보석
황해우 · 架空历史 · 爱恨交织漫画连载“스완. 펙투스가 나를 위해 남긴 최고의 유산.” 황제 나이젤은 10여 년간 그를 괴롭혀온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0년 전 대마법사 펙투스의 은거지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그는 잠들어 있던 마법사의 아름다운 인공 정령, ‘스완’을 만나고 스완의 육체가 자신의 저주를 중화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나이젤은 스완을 취해야겠다는 강력한 욕망에 휩싸이는데……. *** “……아름답군.” 마치 호박 안에 든 작은 곤충처럼, 거대한 보석 안에는 사람이 잠들어 있었다. 상아처럼 희게 빛나는 나신은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에 휘감겨 있었다. 나이젤은 천천히 보석에 다가갔다. 마치 전설 속에 나오는 정령에게 홀린 듯, 머릿속 한구석이 몽롱했다. 나이젤은 무의식중으로 장갑을 벗은 왼손을 보석 위로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왼쪽 팔을 완전히 잠식했던 저주가 씻은 듯 사라지며 저주의 시커먼 손길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 이곳에 답이 있었군.” 나이젤은 보석 속의 존재를 올려다보며 작게 읊조렸다. 이 존재가 있다면, 그는 이제 저주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으리라. *** “스완, 잠시 내 말을 들어 봐. 제발.” “나이젤, 나는 당신의 거짓말에 속아 온 마음을 바친 멍청이일 뿐이었군요. 당신이 미워요. 당신을 사랑한 나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그와 동시에 스완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붉은 보석을 토해냈다. 보석은 허공에 떠올랐고, 마노궁의 화염에 반사되어 찬란한 붉은 빛을 뿜어냈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안 돼!’ 그러나 나이젤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것은 스완의 마음이었다. 쉽게 기뻐하고 쉽게 웃던, 그리고 또 그를 사랑하던 스완의 마음 그 자체였다.
박물검이 살아있다
황해우 · 喜剧 · 日常漫画连载천애 고아인 서올은 박물지검 도난 뉴스를 들으며 집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눈을 뜬 서올의 곁에 뉴스 속에 나왔던 그 검이 있다? 그리고 그 검이 알몸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해 서올을 ‘주인’이라고 부른다? 서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의 앞에 드러난 건…….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은 제작연도 미상의 고검으로, 유려한 검신뿐만 아니라 화려한 검집 세공으로…… ……검이었다. 그것도 지금 티브이에서 자료화면으로 비추고 있는 박물관 도난품과 똑같이 생긴! “이, 이이이게 무슨 일이야!” 서올은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엉덩이 걸음으로 기어 빠르게 물러났다. -……경찰은 아직 범행 수법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절도범을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체 내가 이걸 왜 가지고 있는 건데?” 서올은 소리 죽여 포효했다. 기억이 없는 지난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란 말인가? 그가 취한 몸을 이끌고 국립 중앙 박물관에 침투해 모든 경비체계를 뚫고 이 검을 훔쳐 온 걸까? 사실 그에게 숨겨져 있던 대단한 초능력이라도 있었던 건 아닐까? 별의별 생각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그때였다. [지난밤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악! 이게 무슨 소리야!” 서올은 머릿속에서 웅웅 울려오는 낮고 깊은 목소리에 놀라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다. [어떻게 그 밤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주인이여!] 의문의 목소리는 원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서올을 원망하고 있었다. [아무리 주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었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지, 진정으로 하나가…… 뭐?” 거기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해괴한 소리까지 지껄이고 있었다. *** ‘기분 좋아…….’ 입술이 닿아 올 때마다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쿵쿵 뛰는 심장과는 달리, 심리적으로는 어쩐지 몹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레 맞닿은 뜨끈한 체온이 주는 안정감 때문일지도 몰랐다. 서올은 지검의 품 안에서 안온함을 느꼈다. “음…….” 지검은 혀를 내어 서올의 입안 점막을 꼼꼼히 더듬었다. 서올은 그가 혀끝으로 입천장을 쓸어 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끙끙댔다. 입안에 계속 침이 고였고, 몸이 꼬였다. 요 며칠간 지검의 키스 실력은 무서울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분 좋은’ 정도이던 입맞춤은 입을 맞출 때마다 ‘정신을 도무지 못 차리겠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서올은 지검의 입술을 볼 때마다 명치께에 무언가가 쿵 가라앉기까지 했다. 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1분이 1초 같기도 했고, 1초가 1분, 아니, 10분 같기도 했다. 지검의 키스는 시간관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