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낙 | TIBIU
18+타락한 땅에도 꽃은 피는가
이낙낙 · 浪漫奇幻 · 逆后宫漫画连载세이라는 파혼당했다. 황태자 칼라드 로웰 비셀티움의 약혼녀가 된 지 8년 만의 일이었다. 긍지만 남은 공작으로 살아갈 것인가, 가문을 버리고 황태자비로 살아갈 것인가. 세이라는 선택해야 했다. 차갑게 내동댕이쳐졌지만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이를 갈며 힘을 키워 가문과 아버지의 이름을 지켰다. 그러나 여전히 한 걸음 앞은 낭떠러지 같았다. 죽은 땅은 살아나지 않았고 손에 쥘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들.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할까. 혹은 잡지 말아야 할까. “지금은 내게만 집중해. 안 그럼 후회하게 될 거야.” -바론 이제프 “나의 상냥함이 꾸며낸 거라 할지라도 당신과 무슨 상관인가요.” -루이스 프란토 “나는 이제 그대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겠어.” -칼라드 로웰 비셀티움 “원하신다면 언제든 저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아벤 헬포드 대륙 곳곳에선 절망을 삼킨 검은 꽃이 피어나고, 그 중심 비셀티움에선 허기진 탐욕이 새까맣게 피어난다.
18+악역 대공비의 위험한 이중생활
이낙낙 · 浪漫奇幻 · R18漫画连载#고수위(하드코어) #모럴리스 #소유욕 #역하렘 #다정남 #집착남 #무심녀 #계략녀 #빙의물 #첩보물(?) 출연 예정이던 영화 시나리오 속, 악역 대공비의 몸에 빙의한 베테랑 배우 엘리제. 그런데. “이래도 돼요? 루카스는 남주잖아요.” 빙의 첫날부터 되는 게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은 악역이자 남편 블레이크 프로이젠 대공. 차갑고 도도하단 정보와 다르게 시도 때도 없이 들러붙는 이 남자를 어떡하지? “부인.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루카스, 즉 엘리제의 남편 몸에 빙의할 예정이었던 윗세계 요원이 머리를 쥐어뜯다 멈추고, 민첩하게 몸을 움직여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 마치 나쁜 일을 하다 걸린 것처럼, 엘리제의 심장이 쿵쿵 뛰었다.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널 붙잡을 수 있는 문장 [개정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널 붙잡을 수 있는 문장 [개정판]
이낙낙 · 浪漫奇幻 · 重生漫画连载사랑했던 연인이 자신을 배신했다 여겨 등을 돌린 백영은, 그녀를 잃고 난 후에야 제 모든 선택을 후회한다. 결국,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 그녀를 살려내는데. [혹여 네가 날 원치 않아도, 혹여 네가 날 거부하여도. 이제 두 번 다시 난 널 포기하지 않겠다. 놓아주지 않겠다.] 그녀의 손목에 새겨진 문장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줄 것인가. *** 그녀를 담은 그의 청회색 눈이 속절없이 달아올랐다. 손 대고 싶다. 부풀어 오른 볼을 감싸고 앙증맞은 입술에 입 맞추고 싶다. 정상적인 시간의 궤도를 벗어난 탐욕이 그의 심장을 맹렬히 들끓게 만들었다. 그러나 인내심 또한 그의 또래가 가질 것은 아니라, 그는 치밀어 오르는 본능을 다소 난폭한 방법으로 분출해 버렸다. 파삭. “...아?” 갑작스런 소음에 근원을 찾던 소윤은 백영이 쥐고 있던 상의 끄트머리가 부서져 있음을 발견했다.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자 백영이 여상히 말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낡아서 버릴 때가 됐나보지.” 그녀에게 고정 돼 있는 시선의 온도와는 전혀 다른 그저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