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경 | TIBIU

한 번으로 충분해
백미경 · 现代背景 · 浪漫喜剧漫画连载일 년 365일 바쁜, 대학 병원 응급실의 1년 차 전공의 우은선. 은선에게 처절하게 버림받고도 아직 그녀를 떨쳐버리지 못한, 전남편 황수신. 두 사람이 5년 만에 만났다. “아윽. 오빠, 더, 더……. 하아, 더 깊이.” 다른 곳도 아닌, 침대 위에서. * * * “도대체 나 보고 어쩌라고. 왜 내 앞에 얼쩡거리면서 사람 미치게 하는 거야. 도대체 왜. 너랑은 상관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는데. 도대체 왜…….” 입 안 구석구석을 핥으며 시작된 키스는 곧이어 전투가 되었다. 사전 예열 없이 갑자기 타오른 불꽃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두 사람을 뜨겁게 에워쌌다. 은선의 입 안 구석구석을 헤매던 수신의 입술이 쇄골로 내려와 둔덕 위를 빨다 으르렁거리기 시작했다. “나 좀 내버려 둬. 제발.” 아무리 수신이 자신을 원망해도 어쩔 수 없었다. 아직도 황수신을 이렇게 흔들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에 은선은 너무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더 이상 날 미치게 하지 말라고.” “아읏…….” “말해 봐. 내가 더 돌기 전에. 우은선. 하아.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멈추지 마. 오빠, 나 놓지 마.” 그녀는 모른다.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닌 사내가 겪어내야 했던 그 지옥 같았던 시간을. 은선은 절대 모를 것이다. 그래서 수신은 흔들리기 싫었다. 아니, 흔들릴 수 없었다. 그 지옥을 다시 겪어낼 자신이 없으니까. 그 모든 일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흔들지 마, 흔들리니까
백미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뜻하지 않은 사고로 자금난에 빠진 웨딩 컨설팅 회사 ‘Military March’의 대표 ‘백호아’ 빠른 상황판단, 석유 물류 거래에 필요한 과감한 투자와 관리로 ’보퓨엘의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남자 ‘서경호’ “내 결혼을 성공시켜요. 그럼 당신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약혼녀를 도망가게 만드는 바람에 자신이 몇 달 동안 뼈 빠지게 준비한 이 결혼식은 물론, 줄줄이 다른 계약까지 취소되게 만든 장본인 ‘서경호’의 제안에 호아는 철면피 같은 저 낯짝을 확 긁어버리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 “내가 필요한 건 결혼식장에서 내 옆에 있어 줄 여자, 오직 그뿐입니다.” 왜 하필 서로였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여자 중에 유일하게 서경호의 슬픔을 본 여자가. 그리고 호아의 환한 미소 속에 가려진 웃지 않는 눈을 본 남자가. *** “나랑 무슨 대화가 통해요? 당신이 하는 말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예요.” “상관없어요. 우리 대화는 말로 할 게 아니니까.” 한 발짝 성큼 다가온 남자의 눈빛이 좀처럼 짐작하기 힘든 깊은 감정을 담고 호아를 마주했다. “경고하는데. 백호아.” 조금은 거칠고 뜨거운 남자의 호흡이 호아의 입술 바로 앞에 멈췄다. 그녀의 분홍빛 입술이 바르르 떨리자 그것을 바라보는 경호의 검은 눈동자가 호아를 담은 채 점점 더 어두워졌다. “나 흔들지 마.” 서로의 눈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두 남녀의 거리가 조금 더 좁혀졌다. “흔들리니까.”- R18封面已屏蔽
나를 책임지지 마세요
백미경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난…… 고지식한 남자예요.” 이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 “지금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난 당신을 책임질 겁니다. 그래도…… 됩니까?” 이 이상한 여자 김미래를 만나기 전까지 이도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여이도 실장님. 우리 나이면 의심할 바 없이 지나치게 성인이에요. 서로 합의하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책임 운운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이런 대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아닌데요.”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일 년여가 지난 후. 다시 이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서로 한 번 즐긴 걸 가지고…….” “그럼 이번엔 제대로 즐겨보는 건 어떻습니까?” 사지멀쩡 but 고지식 ‘고서복원가’와 연애세포가 일찍 노화된 ‘7급 공무원’의 애정 복원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