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가막새 | TIBIU

꽃피는 목이 오면
가막가막새 · 架空历史 · 年龄差漫画连载곤륜파의 애지중지 막내 제자 단백영은 몸에서 향기가 나는 향인이다. 그에게는 이루고픈 소망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곤륜 도적에 올라 장문인 청인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 하여 강호 무투회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섰으나 낙양의 무림맹에 당도하기도 전에 고난이 연이어 찾아오는데. “왜 그러지?” “아닙니다. 저…… 그…… 춘추가 어찌 되시는지.” 묵운형은 순간 울컥했으나 단백영은 확신했다. 눈앞에 있는 이가 천하제일 미인이라고. 게다가 이호맹 맹주 묵운형은 그와 같은 향인이기까지 했다. “발정열은 오고 있나?” “발정…… 예?” “달에 한 번씩 몸이 이상해졌을 텐데.” “아……. 아아……. 혹 제어할 방법이 있을까요?” “짝을 맺지 못하면 평생 제어하지 못해.” “짝을 맺으면 해결됩니까?” “어느 정도는. 한 사람에게만 애욕을 품는 거니까.” 단백영의 나이 스무 살. 조부의 유언에 따라 정혼자를 찾아야 했으나 실상 그가 강호 무투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체질을 이겨 낼 방법을 찾아 진정한 도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혼인을 하지 않는 것 또한 당연한 결정. “저에겐 그게 해답이 아닙니다. 다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내 진작 찾았겠지.” 목표를 생각하면 누군가와 연을 맺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상대가 비록 저도 모르게 의지하고 따라다니게 되는 묵운형일지라도. 그러나 무투회가 치러지는 동안 단백영은 점차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을 조금씩 마주하게 되고, 정혼자를 찾는 일은 그를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마는데.
공중누각(空中樓閣)
가막가막새 · 武侠 · 初恋漫画连载원수와는 한 하늘을 이고 살지 않는다. 복수는 허망하다지만 그것을 지고 살아야 하는 게 운명이라면 기꺼이 맞이하리라. 십 년 전, 무이문 혈사의 생존자인 능운소는 가족을 잃었던 고향으로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눈을 감자 과거의 잔재가 해일처럼 밀려들었다.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 손짓했다. 눈을 뜬 그가 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 중앙에 아비의 위패가 있었다. 그의 복수는 고요하고 집요했다. 냉정한 마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일에서 능운소는 뜻밖의 방해꾼을 만나는데…….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문이 벌컥 열렸다. 어둑한 방 안에 빛이 스며들고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손목이 잡혀 끌려갔다. “소야.” 안긴 품에선 풀 내음이 났다. 뻣뻣하게 몸을 굳힌 능운소가 눈을 크게 떴다. 잊을 수 없는 사람, 오래도록 잊지 못했던 사람. “살아 있었구나. 네가 죽은 줄 알았다.” 그리고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었다. 능운소는 눈을 꾹 감았다. 단화명. 그는 원수의 아들이었다.
등하불명
가막가막새 · 喜剧 · 武侠漫画连载형문산 높은 곳에 홀로 사는 소심한 사냥꾼 ‘삼복’. 평화로운 그곳에 백여 년 전 천하제일인의 비보가 나타났단 소문이 돌고 온갖 무림인이 그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뒤늦게 피하려던 그는 사자맹의 오절도왕 ‘사지평’에게 납치되고 마는데……. 사내는 멍하니 넋 놓은 삼복을 보며 이를 드러냈다. “하나 남은 게 저런 쥐 불알만 한 놈이야? 한 대 치면 골로 가게 생겼네, 썅.” 협박에 못 이겨 사지평의 길잡이를 하게 된 삼복은 그의 구박을 받으면서 열심히 비보를 찾아 헤매고. 한편, 자신 외에는 다 발밑으로 보던 오만한 사지평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삼복을 점차 신경 쓰기 시작하는데……. 삼복은 왜소한 체구임에도 사냥꾼이어서 그런지 몸이 단단하고 피부색이 짙어 건강하고 활기찬 소년으로 보였다. 거기에 웃기까지 하면 꽤 귀엽……. “……기는 개뿔!” “힉!” 사지평이 기겁하며 버럭 소리 질렀다. 덩달아 놀란 삼복이 식겁해서 어깨를 움츠렸다. 쥐불알에 치여 정신 못 차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하절색 오절도왕과 엉엉 울면서도 할 말 다 하고 사고까지 치는 사냥꾼 삼복의 비보를 둘러싼 좌충우돌 중원 이야기! “놔. 안 놔? 이 쥐불알이!” “아, 안 떨어질 거야…….”
폭력의 잔재
가막가막새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1권 『폭력의 잔재』 순수 감성 B&M 그 일흔네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과거에 짝사랑했던 놈이 있다. 그놈에게 장렬하게 까였다. 그리고 현재. 나는 놈의 가정부가 되었다. ……솔직히 좋다. 친구의 소개로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차문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 이라준 그는 문호와 은호 형제에게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데 커다란 방. 단출한 가구. 싸늘한 공기. 서늘한 빗소리. 어른과 아이의 얼굴에 떠오른……. -두려움. 혹은 공포. 문호는 잔뜩 경계 어린 눈으로 라준을 노려봤다. “나가.” “내가 덮칠까 봐 그래? 아니, 확 덮친다?” “너. 내일부터 나올-” “필요 없다고? 그럼 잘린 김에 내 멋대로 해도 되지?” 막무가내로 문호의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라준과 그런 그가 당황스럽기만 한 문호. 문호의 트라우마는 과연 치유될 수 있을까? 2권 『폭력의 잔재』 순수 감성 B&M 그 일흔네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살인자 애인 할 수 있겠어?” 짝사랑하던 문호와 꿈에 그리던 연애를 시작하게 된 라준! 문호의 말이 다소 꺼림칙하면서도 들뜨는 기분을 감출 길이 없는데 그러던 어느 날 문호가 은호를 외삼촌 집에 양자로 보내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 라준은 격렬하게 분노하고, 급기야 잠든 은호를 안고 가출을 감행한다 그런데……. “라준아.” “……?” “이왕 저지른 김에 끝은 봐야지.” “뭬?” “내가 도와준다.” 친구, 원보의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되듯 제주도로 끌려간 라준. 그리고 그를 뒤쫓는 문호……. 과연 라준의 앞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