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작한 여름
빛소금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갤러리 은석의 기획팀 소속, 하선영. 김수하 화백의 전시회를 성공시킨 그녀는, 그동안 노려왔던 천재 아티스트 김신을 섭외하려 한다. 작업에 집중하려 안식년을 선언한 김신은, 오래도록 저를 이용해온 인연을 떼내려다 은석 갤러리와 계약하겠다고 해버리는데… 휴관일에 은석 갤러리를 찾은 김신. 선영은 당황하지 않고 그를 안내하고, 그는 이무준 화백의 마지막 유작 '무제'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그 그림은, 선영을 구제한 그림이기도 했다. ‘제대로 꼬셨어야 됐는데.’ 선영이 제게 했던 말. 물론 성적인 뉘앙스는 아니었지만… 어쩐지 김신은, 지금 그녀를 꼬시고 싶다. “괜찮으시겠어요? 전시회 기간 내내 저 보셔야 하는데?” 그녀의 도발적인 말에, 김신은 망설임없이 대답한다. “더 잘됐네요. 아주 재미있겠는데.”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앞에서 살을 맞대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 과연 두 사람은 일과 사랑, 모두를 잡을 수 있을까? * “하선영은 김신을 은석에서 전시하게 하려고 몸을 던졌나?” 그녀의 답은 필요 없는 듯, 그가 눈을 마주치며 읊조렸다. “내 기억엔…” 느리게 이어지는 그의 말이 기대되는 것은, 아마도 그녀가 듣고 싶은 말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하선영을 유혹했는데. 섹스, 하자고. 은석에서.”
빛소금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