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류
김유일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아버지의 사채 빚을 떠안은 뒤, 한적한 주택가의 도박장에서 심부름꾼으로 일하고 있는 해수. 한때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았던 그녀는 이런 자신의 처지를 늘 비관한다. 그리고 10년 전, 자신의 집을 망하게 한 사기꾼의 조카이자, 자신을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도와주지 않았던 석건우를 원망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도박장의 사장이 석건우를 꼬셔 돈을 쓰게 하면 해수의 빚을 면제해 주겠다고 약속하는데....... “말해봐. 내가 널 왜 도와줬어야 하는지.” 석건우를 죽일만큼 싫어하는 해수지만, 자신의 인생을 참담하게 만든 빚을 없애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내가 왜 여기로 와야 하는지.” 해수가 떨리는 시선을 들어 석건우와 눈을 마주했다. “응?” 남자가 입꼬리를 비틀더니 고개를 숙였다. 입술이 거의 닿을 듯했다. 그러나 그는 해수가 말하기 전까진 어떤 행위도 취하지 않겠다는 듯, 잔잔하게 숨만 내쉬었다. “……네가 원하는 걸 주려고.” 떨림을 감추려 입 안쪽 여린 살을 깨물었다. 석건우는 눈까지 접어 가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디까지?” 그 역시 해수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진 않았다. “전부.”
18+복수의 취향
김유일 · 初恋 · 爱恨交织漫画连载8년 차 무명 배우 윤송연. 겨우 따낸 드라마와 광고까지 줄줄이 취소당하고, 참다못해 찾아간 투자사에서 마주한 건 8년 전 송연이 버렸던 전 남자 친구, 강이한이었다. “너 나한테 빌러 온 거잖아. 그래도 네 체면 생각해서 룸 잡았으니까, 맘껏 빌어.” “내가 뭐 어떻게 해야 용서해 줄 건데?” “맛있게 빨면 다시 출연시켜 줄게.” 오로지 송연을 짓밟기 위해 돌아온 이한은, 있는 힘껏 그녀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다. * “하, 씹. 그동안 안 쑤셔줬다고 이렇게 뻑뻑해진 걸 칭찬해, 말아.” 한계치까지 벌어진 구멍 안으로 울퉁불퉁한 핏줄이 선 굵다란 기둥이 빠르게 드나들었다. “흐응, 싫어, 아, 강이한! 제발!” 송연이 간절하게 애원했다.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만 같았다. 아무리 부탁해도 그가 들어주지 않자 서러움이 밀려왔다. 엉망이었다. 그녀의 몸과 마음 모두 너덜너덜해졌다. “이게 진짜 네가 원하는 거라고?” 송연은 간신히 숨만 허덕였다. 정신도 없거니와 대답할 힘도 없었다. “대답해. 윤송연. 진짜 너 이따위로 취급해?” 송연의 이성은 그리 취급하라 말하고 있지만, 도저히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차라리 눈을 감았다. 정신이 가물가물해졌다. “대답하라고. 정말, 한 번도 나 생각한 적 없냐고.” 그래서 강이한이 울분과 함께 토해 내듯 내뱉은 마지막 말은 기억에서 남지 않았다. 복수, 재회,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첫사랑, 까칠남, 무심남, 상처남, 오만남, 절륜남, 조신남, 츤데레남, 초딩남주, 걸크러시, 까칠녀, 냉정녀, 도도녀, 고수위, 더티토크
18+그 영애를 죽이는 법
김유일 · 浪漫奇幻 · 黑道漫画连载#본 작품 내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므로 구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악스러운 손길이 리에나의 머리채를 쥐어 위로 올렸다. 강제로 남자의 새까만 눈과 마주쳤다. 새까맣고 반들반들한 조약돌처럼 감정이 없는 눈동자가 위아래로 작게 움직였다. 마치 그녀를 값을 매겨야 하는 물건처럼 평가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값을 좀 받을 수 있겠나?” 남자의 무미건조한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귀족 출신이라니 별종들은 좋아하겠군.” 이 남자의 손에서 탈출해야 해. 본능이 끊임없이 소리쳤다. 그럴 수 없어 속이 터져 나갈 것처럼 답답했다. 크기를 알 수 없는 공포가 그녀를 덮쳤다. *** “리, 리에나? 리에나야?” 남자는 애타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리에나는 경악으로 일그러진 채,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떠올렸다. 평생 들어왔던 목소리를 잊을 순 없었다. 리에나는 목구멍을 비집고 나오는 헛구역질에 입을 틀어막았다. 카일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가까이 다가왔다. “선물이라고. 근데 왜 반응이 그따위지?” 조금 전만 해도 그와 함께 있는 게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다. “똑바로 봐.” 그가 낮게 속삭이며 리에나를 감옥에 가까이 붙였다. 리에나는 그를 바라보았다. 횃불에 비친 그는 웃고 있었다. 그는 기대하고 있었다. 리에나의 다음 말을.
18+밑바닥
김유일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큰아버지의 회사가 휘청이자, 큰어머니는 은수에게 같은 과 선배였던 태범에게 돈을 빌리라며 강요한다. 늘 가족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은수는 염치 불고하고 태범에게 연락하게 된다. “난 네가 정말, 싫더라. 예전부터.” 5년 만에 본 태범은 여전히 무섭고, 어색했다. “내 쪽에서 제안하지. 회삿돈이 아니라 내 사비로 도와줄게.” 그는 잠시 고민 끝에 결정했다는 듯 시원하게 말했다. “제안이면 어떤 제안을…….” “내가 원할 때마다, 나랑 자는 걸로.” “……네?” 그의 말을 알아듣기야 했지만, 은수는 설마 제 귀가 잘못된 건가 했다. “너무 점잖게 말했나. 내가 바라는 건 단순히 자는 건 아니거든.” 그가 피식 웃으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거멓게 죽었던 눈동자는 어딜 가고 날카롭게 뻗은 눈매에 잔인한 희열이 서렸다. “내 밑에서 다리 벌리고, 좆 없이는 못 사는 암캐처럼 허리 흔들어야 하는데. 할 수 있으려나. 물론 네가 그 돈 갚기 전까진 네 의견이나 자아도 없어야겠지.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개처럼.”
빈 곳을 채우는 법
김유일 · 治愈 · 校园漫画连载임태하. 하란의 열여덟은 그 이름으로 얼룩덜룩하게 물들어있었다. 단 한 번도 임태하를 뛰어넘지 못했다. 1등의 자리는 꼭 그 애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다른 사람, 특히 자신에게 허락된 적이 없었다. “내가 기뻐하는 거 보면서 어땠어. 재밌었어?” “그런 거 아냐. 김하란.” “나 진짜, 네가 너무 싫어.” 열등감과 질투 속에 녹아있는 어떠한 감정을 부정하면서, 하란은 끔찍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임태하가 11년만에 하란의 상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야, 김하란.” 고등학생 때처럼 하란을 불러오는 목소리가 익숙하다. “내가 아직도 싫어?” “어.” 가슴 속에 늘 냄새나는 쓰레기를 품고 사는 듯한 열등감. 임태하를 보면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하란의 상사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로, 임태하가 싫었다. “그럼 내기하자.” 내기에서 지면 떠나겠다는 임태하의 제안을, 하란은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다. “네가 이기면?” “그땐 결혼해야지.” 임태하는 자신만만했다. 하란도 임태하와의 내기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지고 싶지 않았다. 그를 제 인생에서 치워버리기 위해서, 그게 아니라면…… “어때. 해?” 내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빈 곳을 채우는 법》
18+악연
김유일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이도한…….” 쟤가 왜 여기에. 이도한의 가족은 한나가 보기엔 완벽했다. 인자한 아저씨와 다정했던 아주머니. 그리고 외동 아들인 이도한은 두 사람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이도한이 종종 권태로워 보이는 것도 제 인생이 너무나도 평화롭고 어떤 것도 성취하지 않아도 손에 쥐어졌기 때문이리라 여겼다. 그런 완벽한 가정을 깨트린 게 한나의 엄마였다. 엄마는 이도한의 아버지와 차마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고 아주머니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창문 아래로 스스로를 내던졌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도한의 눈앞에서 사라졌는데, 그런데 왜 이도한이 여기에. “내 사과를 바라는 거야?” “사과……. 고작 사과로 해결될 일이 아니잖아.” “네가 그딴 저주 안 퍼부어도 난 이미 망했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너희 엄마가 아버지한테 그랬던 것처럼.” “…….” “나한테 그 싸구려 몸뚱어리라도 갖다 바쳐봐.” “뭐?” “항상 궁금했거든. 얼마나 맛있는 몸뚱어리면 자기 부인을 내치고 처먹나 싶어서.”
완벽한 이웃
김유일 · 初恋 · 重逢漫画连载#현대로맨스 #재회물 #이웃에서연인까지 #오랜짝사랑남주 #여주가눈에밟히는남주 #싸가지없지만젠틀한남주 #직진츤데레남 #말랑하지만외유내강여주 #남주를피하는여주 #금사빠여주 #평범순진녀 “실수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네?” “나현 씨에겐 실수였겠지만 전 아니라는 말입니다.” 2년 동안 사귀었던 애인이 십년지기 친구와 바람이 난 것을 알게 된 날, 나현은 이웃집의 '미친놈' 서원을 만난다. 술에 취해 서원에게 실수를 한 나현과 무뚝뚝한 이웃인 서원의 사이에선 어색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설상가상 집 앞까지 찾아온 전 애인의 횡포를 피하기 위하여 나현은 서원을 애인으로 소개하게 되고, 점점 그녀의 일상에 서원이 스며들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완벽한 이웃으로 남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합니까.’ 낮고 서늘한 목소리가 여름밤을 갈랐다. 남자는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하는 얼굴이었다. ‘진짜 얘랑 사귀어요?’ 낯짝이 철판으로 만들어진 한창욱이 남자에게 물었다. 나현은 간절한 눈빛을 남자에게 보냈다. 제발, 제발. 남자가 나현을 쳐다봤다. 미간이 절로 모여들었다. 잠시 욕을 짓씹는 것 같기도 했다. 그 잠깐의 시간이 억겁처럼 느껴졌다. ‘예.’ ‘대답이 늦네요?’ ‘사귀는 거 맞습니다. 더 질문할 거 있습니까?’ ‘아뇨, 뭐.’ 한창욱이 뒤통수를 문지르며 뒤로 슬슬 걸어갔다. ‘야. 송나현. 너 팔찌 꼭 내놔라?’ 미친, 찌질한 새끼. 나현은 떠나가는 한창욱의 등으로 가운뎃손가락을 올렸다. 옆에서 남자가 정말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한창욱이 아예 눈에 사라지고 나서야 나현은 남자의 옆에서 한 걸음 정도 멀어졌다. ‘죄송합니다.’ 곧바로 허리를 깊숙이 숙여 사과를 전했다. ‘저번에도 죽을죄 지었다면서요.’ ‘그땐 좀 열받아서……. 지금은 진짜 죄송합니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미안해 보일까. 두 눈썹을 축 늘어트리고 하염없이 땅만 쳐다봤다. ‘제발, 두 번 다시 엮이지 맙시다.’ ‘네.’ ‘나중에 들어오시죠. 엘리베이터 같이 타기 싫습니다.’ ‘예. 그러셔야죠.’ 나현이 방긋 웃으며 아파트 현관 쪽으로 먼저 가시라 손짓했다. 남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파트로 들어갔다. 그러니까, 나현의 결론은 이거였다. 그 남자가 정말 인성까지 나쁜 인간은 아니다. 다만, 그는 나현을 싫어한다. 그뿐이다. 앞으론 철저하게 피해 다녀야지. 그런고로, 엄마의 은근한 바람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18+너디, 크리피, 러블리 (Nerdy, Creepy, Lovely)
김유일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캠퍼스로맨스 #선후배사이 #은밀한계약 #크리피너드남주 #손목집착?남주 #동정절륜남 #계략집착남 #강박증여주 #입덕부정여주 #평범순진녀 “선배, 하, 제가, 선배 원하는 거 다 해 줄 테니까, 다른 남자 안 만나면 안 돼요?” 존나 빠르게 걷기, 앞만 보고 걷기, 무슨 일이 있어도 무표정 유지하기. 컴퓨터 공학과 3학년인 수림은 같은 과의, 어딘가 음침한 후배인 제운을 보며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이질감과 불쾌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항암 치료를 받는 할머니의 간호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수림은 우연히 제운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제운을 주시하던 수림은 실수로 제운의 노트북을 망가뜨리지만, 제운이 요구하는 건 노트북의 수리비가 아니라 다른 것이었는데…… [미리보기] “선배.” 수림이 뒤돌아서려는데, 우제운이 그녀를 불러 세웠다. “왜.” 퉁명스레 말이 나갔다. 솔직히 우제운이 잘못해서 수림은 야식도 못 먹게 생겼고, 우제운 어머니 때문에 엉덩방아까지 찧었는데 아무런 사과도 못 들었다. 그런 걸 따지고자 하는 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 정도로 기분 나쁘진 않을 텐데 상대가 우제운이라 더 그랬다. “실례가 안 된다면, 손목 다시 잡아 봐도 돼요?” 우제운은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어처구니없는 말을 지껄였다. 안경 속 눈이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뭐?” 수림은 있는 대로 얼굴을 구겼다. 아직도 우제운 때문에 손목이 욱신거리는데 말도 안 되는 부탁이었다. “아주 큰 실롄데.” “그런가요.” “어.” “왜요?” 허, 뭐지……. 수림은 답을 찾지 못하고 입술만 뻐끔거렸다. 손목이 뭐라고 못 잡게 할 것까진 없지만 우제운도 꺼림칙했고 이유도 모르겠고, 하여튼 우제운이랑은 닿기도 싫었다. “불쾌해서.” 그 대답에 우제운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술을 꾹 다물었다. 앞머리가 눈까지 내려온,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정말 전형적인 찐따의 모습을 한 우제운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목구비는 나쁘지 않은 편 같은데, 워낙 음침하게 다 가리고 다니니 자세히 볼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우제운이 잘생겼다고 한들 손목 쥐여 줄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18+Yes or Yes
김유일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아웃사이더. 채윤서를 설명하는 단어는 그 하나로 충분했다.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만 그림자처럼 아무도 의식하지 못하는 존재. 그런 윤서가 짝사랑하는 상대는, 과외 학생 도훈의 형이자 같은 과 선배인 세현이었다. “우리 형 비밀 가르쳐 줄까요?” “비밀?” “네. 솔직히 형이랑 사귀는 여자들 불쌍해서 제가 가만두고 볼 수가 없더라고요.” 낡고 오래되어 음습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무실은 세현의 평소 이미지와 완전히 달랐다. 윤서는 도훈이 일러준 그곳에서 짝사랑하던 세현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인사하자.” 그 뒤로 이상하게 친절해진 세현의 태도. 그리고 그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윤서는 세현과 친해졌다는 생각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윤서야. 나랑 사귈 거지?” “……네?” “그렇잖아. 우리 키스도 하고, 이런 짓도 했는데 윤서가 나랑 안 사귄다고 하면, 정말 상처받을 것 같은데.” 세현과 사귀게 되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일이 이루어졌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어떤 의문이 생겼다. 세현은, 정말 제가 알던 그 ‘신세현’이 맞을까? “정말 기쁘다, 윤서야.” 하지만 예쁘게 웃는 세현을 보니 그런 마음도 금세 증발했다. * “빨아 줄게.” “그럴 필요 없는데……!” “난 윤서랑 이런 사이 된 거 좋은데. 윤서는 싫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앞에서 그녀에게 허락된 건 ‘YES’밖에 없었으니. 《Yes or Yes》
김유일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