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텐 | TIBIU

결말 고쳐 쓰기
페텐 · 喜剧 · 校园漫画连载현대/판타지, 회귀, 캠게, 예민공, 개복치공, 속내를알수없공, 아기오리수, 기억상실수, 트라우마수, 나름햇살수(?) ●공: 차온주 – 반복되는 시간에 갇힌 의 주인공으로 매사에 무심하고 냉담한 성격의 소유자. 흑백 세상 속 유일하게 색채를 가진 유하임이 궁금하다. ●수: 유하임 – 다섯 번 넘어져도 여섯 번 일어나는 속 불굴의 빙의자. 모든 일에 거리낌 없어 보이나 내면에는 지우지 못한 아픈 상처가 있다. 주인공 차온주의 곁을 얼쩡거리며 미션 성공을 꿈꾼다.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종교 등은 현실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죽는 배드엔딩 소설, 의 엑스트라에 빙의한 유하임. 책 속 세상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면 결말을 고쳐야 한다는 미션까지 부여받는다. 말도 안 된다며 부정하는 사이 주인공은 원작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자신이 책에 빙의했음을 인정한 유하임은 주인공 차온주의 죽음을 막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일은 생각처럼 풀리지 않고, 실패는 쌓이고 쌓여 어느덧 여섯 번째 시도에 이르렀다. 그런데. [미션 실패 누적(5회차)으로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페널티: 기억 삭제] [현 6회차를 기점으로 일전의 기억이 모두 삭제됩니다.] 난데없는 메시지창과 함께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 원작의 내용과 지금껏 모아온 다섯 번의 결말을 제외한 모든 것이. 그에 더해 차온주는 적대감 어린 시선으로 유하임을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뭐 하자는 건데 지금, 너.” “…….” “사람 갖고 노니까 재밌어? 과연 유하임은 차온주를 무사히 구해내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션] [결말을 고치시오.] *** “내가 다치든, 아프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네?” “내가 네 뭐라도 돼?” 정곡을 찔린 이의 입이 꾹 다물렸다. 점점 요란해지는 심박이 귓가를 울렸다. 동요하는 얼굴 위로 커다란 그림자가 졌다. 둘의 사이가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지고, 당황한 유하임의 눈꺼풀이 파르르 흔들렸다. 내려다보는 눈빛이 형형했다. 유하임은 사슬처럼 저를 억죄어 오는 짙은 시선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이윽고, 차온주의 입술이 열렸다. “말해봐.” “…….” “이유가 뭐야?”
늑대를 찾습니다!
페텐 · 喜剧 · 治愈漫画连载어린 시절 아주 잠시 함께 지냈던 강아지 ‘짜장이’가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짜장이, 그거 저예요.” 회색 눈동자를 가진 이상한 남자 무화. 자신을 짜장이라 칭하며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든다. 반려니 각인이니, 그게 다 뭔데? “너 뭐 돼?” “형 좋아하는 사람이요.” 맹목적인 애정을 퍼부어대며 사랑을 갈구하는 무화가 부담스럽다. 이 자식,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무시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한순간의 충동으로 복잡한 관계를 맺는 일은 과거에서 그치기로 했다. 애써 포장한 리본을 풀지 않겠다 다짐했다. 그런데 왜인지 점점 흔들린다. 과거의 결심이 무너질 듯 위태롭다. “미안하면, 기회 줄래요?” “…….” “주세요, 기회.” 어쩌면 이미 무너졌을지도. [발췌] “짜장이.” 심장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 강아지 이름, 짜장이잖아요.”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쿵,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가 내려앉는 듯했다. 무화가 알 리 없는 이름이었다. 지금껏 누구에게도 짜장이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날 바라보는 무화의 눈동자가 무겁게 침잠했다. 그 뒤를 잇는 목소리 또한 지독히도 낮았다. “저예요.” “……뭐?” “저라고요.” 뭔 소리야. 대화 흐름이 이상했다. 얼굴을 구겼다. “다짜고짜 그게 무슨……. 너 술 덜 깼어? 뭔 헛소리야.” “헛소리 아니에요.” 눈빛은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다. “짜장이, 그거 저라고요.” *공: 무화(21): 자신을 ‘짜장이’라 주장하는 늑대 수인. 나여해를 졸졸 따라다니며 맹목적인 애정을 쏟아 낸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 나여해가 원망스럽다. *수: 나여해(23): 한국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유명인사, 일명 ‘동물구조범’. 동물을 사랑하나 왜인지 주는 만큼의 사랑을 돌려받지 못한다. 자신을 ‘짜장이’라 칭하는 묘한 남자, 무화가 수상하다. **글 중에서** “왜 저 버렸어요?” “뭐?” “평생 같이 살자고 해 놓고 왜 나 버리고 도망갔어요.”- R18封面已屏蔽
말이 씨가 됐다
페텐 · 现代背景 · 朋友变恋人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우리 결혼하기로 했잖아.” 십수 년 만의 재회와 동시에 어린 시절의 약속을 들먹이는, 이제는 어엿한 성인 남자가 되어 나타난 옆집 꼬마 강채언.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커서 형이랑 결혼할래!’라는 꼬마의 말에 ‘그러지, 뭐.’ 했을 뿐인데. “준비는 다 해 놨어. 형은 몸만 오면 돼.” 그 말이 씨가 될 줄은, 한유제는 정말 몰랐다. * * * 강채언은 제 머리칼을 휘어잡은 손가락을 느끼며 한유제와 계속해서 눈을 맞췄다. 슬쩍 눈웃음을 짓자 한유제의 낯이 딱딱하게 굳었다. “……야.” “응?” 강채언은 짐짓 예쁜 척 고개를 갸웃했다. 입술을 달싹이던 한유제가 겨우 말을 내뱉었다. “수, 수작 부리지 마.” 저도 모르게 말을 더듬고야 말았다.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한유제는 눈을 질끈 감는 대신 강채언의 머리채를 더욱 세게 쥐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한유제를 가만히 올려다보던 강채언은 불현듯 푸스스 웃음을 흘렸다. 얇은 옷감 너머로 강채언의 숨결이 느껴져 몸이 움찔 굳었다.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뱀 같은 팔이 풀려나갔다. 강채언은 한유제의 손목을 살짝 잡아 제 머리에서 떼어 냈다. 산발이 된 제 머리를 살살 정리하더니 그대로 한유제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내가 수작 부리는 걸로 보여?” 강채언이 짐짓 순수한 눈으로 물었다. 한유제의 눈이 가늘어졌다. “눈웃음 살살 치면서 치대 오는 게 수작이 아니면 뭔데?” “수작질로 보일 만큼 내가 예쁜가 봐.” “뭐?” 한유제만을 담은 검은 두 눈이 부드럽게 접혔다. 강채언은 눈 끝을 접어 웃더니 사근사근한 목소리를 냈다. “예쁘면 예쁘다고 해 줘. 예뻐해 주던가.” “…….” “예쁨 받으려고 나 노력 많이 했잖아, 응?” 천장을 보고 누웠던 강채언이 몸을 옆으로 굴렸다. 소파에 배를 깔고 엎드려선 두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예뻐해 주세요, 형.” 
불어라 바람아
페텐 · 喜剧 · 日常漫画连载#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대학생 #일상물 #배틀연애 #공시점 #수시점 #달달물 #힐링물 #코믹/개그물 #오해/착각 #일공일수 #다정공 #초딩공 #능글공 #계략공 #여우공 #직진공 #사랑꾼공 #미인공 #짝사랑공 #절륜공 #헌신공 #집착공 #대형견공 #헤테로공 #무심수 #순진수 #까칠수 #단정수 #약철벽수 #츤데레수 #외강내유수 #얼빠수 #미남수 #소심수 #상처수 #헤테로수 “어쩌지, 난 너한테 관심이 좀 많은데.” 친하지도 않은 선배가 갑자기 친한 척 말을 붙여 오기 시작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 “……근데 제 번호는 알아서 뭐 하시려고요?” “개수작 한 번 부려 보려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에 처음에는 화가 났고, 점차 신경이 쓰였다. 엮여서는 안 된다. 그래 봤자 좋을 것 하나 없는 사람이다.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었는데, “미쳤어요?” “너한테 미치긴 했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벗어날 수 없이 지독하게 얽힌 후였다.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 [발췌] “저기요.” “……설마 지금 나 부른 거야?” 허, 하는 헛웃음과 함께 지해준이 어이없다는 얼굴로 침대에 다가와 앉았다. 매트리스가 꺼지며 그의 무게감이 여실히 느껴졌다. 삐뚜름한 눈썹이 지금 그의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는 걸 보여 주고 있었다. “‘저기요’ 왔는데요, 무슨 일이신데요?” 비꼬네, 이 새끼가. 입술을 꾸욱 다물며 괜히 지해준을 한 번 노려봤다. 어디 한번 말해 보라는 듯한 저 거만하고도 우습다는 표정이 조금 재수가 없기는 했으나, 하고 싶은 말이 있기에 꾹 눌러 참고 말을 꺼냈다. “……전에 저한테 관심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왜요.” 와중에 땀이 났는지 살짝 젖은 앞머리를 쓸어 올리는 큰 손이 서늘했다. “……혹시 저 좋아해요?” *공: 지해준. 잘생겼는데 돈까지 많아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한국대학교 영문과 인싸.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막지 않는 성격 덕분에 달고 다니는 소문이 많다. 생긴 건 여우면서 하는 짓은 곰탱이인 시원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접근한다. *수: 이시원. 혼자가 편한 한국대 영문과 자발적 아싸. 성적에 외모까지 빠지는 게 없지만, 과거 사건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제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는 해준이라는 선배가 신경 쓰인다. **글 중에서** “선배.” “왜? 나 거슬려?” 그걸 씨발, 지금 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