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금지된 소유
신해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이서우, 잘 들어. 내가 지금껏 널 아꼈던 것은, 어차피 넌 내 것이라는 전제 조건 때문이었어. 그래서 지금까지 죽을힘을 다해 널 지켜줬던 거야. 하지만 이젠,” 우현의 눈가가 설핏 접힘과 동시에 두 눈이 정염으로 무서우리만큼 뜨겁게 물들었다. “안 기다려. 이서우의 모든 것은 내 거니까. 이서우는 남우현의 것이니까.” 그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목소리가 소름이 끼칠 만큼 서늘했다.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힘 있는 손길로 그녀의 몸에 걸려있는 웨딩드레스를 벗겨낸다. 등에 달린 지퍼가 거칠게 내려가도 드레스가 쉽게 벗겨지지 않자, 그가 마지막 자락을 찢어버린다. “사랑해, 서우야…….”
기억(記憶)
신해수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왜?” “콘돔이…… 없다…….” “뭐?” 매번 약국에 들러 구입하기 창피하고 번거로워 유연이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 놓은 것이었다. 그 많은 것을 도대체 언제 다……. “선배,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다!” 유연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이내 건장한 석진의 몸에 의해 다시 침대로 눕혀진다. 그의 눈망울은 세상을 잃어버린 절망감이 깃든 서글픔이 배어 있었다. “오늘 배란일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위험해. 여자는 1년 365일이 임신 가능일인 거 몰라?” “안에다 안 할게, 맹세!” 무슨 맹세 씩이나. 처절한 석진의 목소리에 유연은 웃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지금 멈추라는 것은 나보고 죽으라고 하는 소리랑 같아.” 석진의 표정을 보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굶었다가 드러낸 맹수의 그것은 마알간 이슬까지 매단 채 불끈거리고 있었다. “펠로우 마칠 때까지는 아이 안 갖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그것이 결혼의 첫 번째 조건이었다. 그리고 그것에 석진도 합의를 했었고. “걱정 마. 안에 안 한다고! 지금껏 한 번도 실수한 적 없잖아?” *** “이혼해, 우리.” “……진심이야?” 유연은 진심이 아닌 것을 들킬세라, 부러 목소리를 꾹꾹 눌러 대답했었다. “진심이야!” 그날, 모멸감 가득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석진을 유연은 더 이상 버텨낼 자신이 없었다. 오랜 시간, 그를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 그 모든 기억은 그 눈빛과 함께 쓰레기통에 처참하게 버려지고 말았다. 이혼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된 기일에 함께 참석하기 위해 법원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시각,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혼하지 않으려는 꼼수라고 하기엔, 어딘가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그리고 알게 된 그의 실종.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기억(記憶), 과거의 경험을 인간의 정신 속에 간직하고 되살리는 것."
연인(戀人)
신해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돌아!” “어?”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듯, 그녀가 여전히 달아오른 얼굴로 물어온다. 순수하게 빛나는 그 눈빛이 싫어 그의 입술에서 거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내 말 안 들려? 돌아서 엎드리라고!” 놀라면서도 그의 말에 따라 그녀가 쭈뼛쭈뼛 몸을 틀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마냥 머뭇거리는 그녀의 허리를 그가 단단한 팔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자신의 쪽으로 치켜들게 만들었다.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스커트와 발목까지 내려간 브리프, 그사이에 잔뜩 달아오른 그녀의 분홍빛 속살이 보였다. 그의 페니스로 자극을 받은 속살이 만개한 꽃처럼 물기를 머금어 흠뻑 젖어있었다. 자비 없는 눈빛으로 그가 다시 제 페니스를 그녀의 안으로 박아 넣었다. 깊게 삽입된 페니스에 채은이 신음을 흘리며 흔들렸다.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자꾸만 주저앉으려 했다. 그 모습을 즐기기라도 하듯, 그의 피스톤 질이 더욱더 거칠어졌다. 쿵쿵, 울리는 소리와 함께 테이블이 정처 없이 흔들리고, 하얀 엉덩이가 그의 탄탄한 복근에 부딪혀 일그러졌다. 뒤로 빠져나오기가 무섭게 또다시 그녀의 쪽으로 거칠게 파고든다. 힘껏 움직이는 그의 몸짓에 그녀의 하얀 가슴이 딱딱한 테이블에 아무렇게나 일그러졌다. 자신의 아래에서 망가진 그녀의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하며 그가 더욱더 강하게 그녀의 안으로 단단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제 것을 물고 있는 그녀의 속살이 불규칙적으로 조여들며 쾌감의 흔적들로 범벅이 되었다. 그의 허리 짓이 거세질수록 그녀의 안도 강하게 요동쳤다. 뜨겁게 조여드는 그녀로 인해 신혁도 절정의 끝을 달리고 있었다. 뜨거워진 그의 페니스가 불끈거리며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흐읏, 짧은 신음과 함께 유연하게 허리를 움직이던 그가 제 페니스를 꺼내 그녀의 등으로 희뿌연 정액을 흩뿌렸다. 순식간에 그녀의 하얀 블라우스가 그의 쾌락의 흔적들로 더럽혀졌다. 그 모습을 내려다본 신혁의 입가가 묘하게 올라갔다. 마치 그녀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연인(戀人), 몹시 그리며 사랑하는 사람."
미도(迷途)
신해수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크리스마스이브에 첫사랑과 떠난 여행. 은비는 들뜬 마음으로 사랑하는 현우와 첫날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흔적도 없이 그가 사라진다. 수만 가지 오해와 상상으로 지옥에 빠진 은비. 7년 후, 그녀는 남자와 크리스마스에 학을 떼는 워커홀릭 열혈기자로 거듭난다. 그러던 중, 또다시 크리스마스 악몽으로 이브 날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크리스 현을 만나러 가는데. 과연, 미도에 빠져버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미도 迷途,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워 한번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길. *** 얼마나 잔 것일까? 깊은 숙면에 빠져들었던 은비가 창가로 스민 따사로운 햇살에 코끝을 찡그렸다. 마치 몸살이 난 사람처럼 그녀의 온몸이 노곤하게 아파진다. 어젯밤의 일들이 떠올라 그녀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기지개를 켜며 스르르 눈을 뜬 순간, 그녀의 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없다. 그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무슨 일이지? 이불을 끌고 창가로 다가간 그녀가 창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없다. 어제 분명 주차해놓았던 그의 차가 보이지 않는다. 뭐지?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녀의 머릿속이 순식간에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완전히 엉켜버렸다."
신해수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