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jo | TIBIU

나와 함께 달까지
gujo · 现代背景 · 温柔攻漫画连载#현대물 #감정물 #연상공 #다정공 #헌신공 #벤츠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떡대공 #연하수 #미인수 #동정수 #굴림수 #상처수 #가난수 여도경은 동생의 죽음 이후 명문대를 그만두고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종일 방에 누워 인터넷을 보다가 가족들이 잠든 새벽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던 어느 날, 도경은 라면을 끓이려다 말고 죽기로 결심한다. 주머니 속 동전까지 긁어모아 한강에 간다. 난간 밖으로 몸을 내민 순간, 사진작가 한수호가 도경을 줍는다. “내가 그냥 회사원이었으면 너랑 자고 싶다고만 했겠지. 나는 사진을 찍으니까 하나가 더해지는 거야. 너랑 자고 싶고, 네 사진을 찍고 싶어.” “그럼 저한테는 뭐가 좋은데요?” “섹스를 하면 기분이 좋고 모델이 되면 돈을 벌 수 있지. 이름을 알릴 수도 있고.” 도경은 충동적으로 한수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유명해지고 싶다. 제 죽음이 신문의 첫 면에 실릴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직설적인 한수호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숨이 막힐 듯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촬영.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하는 음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격렬하고 질척한 행위. 한수호의 카메라 앞에서, 그의 침대 위에서, 그의 손길을 받으며 도경은 계절의 과실처럼 무르익는다. 그러나 생을 끝내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공: 한수호(28) 시원스러운 미남. 눈썹이 짙고 머리숱도 많다. 눈동자가 또렷해 분명한 인상을 준다. 습관처럼 웃지만 일할 때는 진지하다. 거대해 보일 만큼 체격이 좋다. 특히 어깨와 허벅지가 두툼하고 단단한 느낌. 직업은 사진작가. 본래 목표는 디자이너였으나 영국으로 패션 유학을 떠났을 때 찍은 친구들, 린과 이네스의 사진이 주목받으며 지금의 일을 시작했다. 김재현, 지윤조라는 두 명의 어시스턴트와 함께 스튜디오 ‘한’을 운영한다. 주로 패션 화보와 광고 작업을 맡는다. 색감과 빛을 다루는 방식이 과감하며 내면의 페르소나를 끌어내는 일에 능해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당당하고 여유로운 어머니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잘 웃고 능청스럽다. 농담을 좋아해서 자신을 낮추는 일에도 스스럼이 없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흐름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성적으로도 매우 개방적이다. 단, 일에 관해서만은 완벽주의자.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 일을 할 때 외에는 무엇이든 내키는 대로. 죽어가는 식물을 살리는 일에 재능이 있어 종종 주변인들이 반 죽여 놓은 화분을 떠안는다. *수: 여도경(25) 나른한 인상의 미인. 숱 많은 반곱슬.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아 긴 더벅머리로 유지 중. 볕을 보지 못해 창백한 피부. 불규칙한 식생활 탓에 마른 몸. 살짝 처진 눈. 길게 빠진 눈꼬리. 오른쪽 눈가에 점이 있다. 직업은 백수, 은둔형 외톨이. K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나 동생 인경의 죽음 이후 학교를 그만두었다. 억울하게 죽은 동생을 위해 일 년간 세상과 싸우며 수없이 좌절하고 상처 받았다. 종일 방 안에 누워 인터넷 게시물을 본다. 허기진 사람이 음식을 가리지 않듯 닥치는 대로 무언가를 읽으며 인경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쓴다. 동시에 인경에 대한 댓글이라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새벽에 끓여 먹는 라면이 하루의 유일한 식사. 본래는 적당히 다정하고 어느 정도 염세적인 성격. 동생의 죽음과 그 이후의 일들, 우울증을 겪으며 생의 의지를 상실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다가도 순간순간 무기력과 자기혐오, 비관적 사고를 드러낸다. 전과 달리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수호를 만난 후 모델 일을 시작하고 배우로도 데뷔하게 된다. **글 중에서** “나는… 달에 가는 쪽이 나을 것 같아.” 창백하고 우둘투둘한 달이 좋아서는 아니었다. 그저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달에 있는 것은 고작 분화구와 탐사 기지, 로봇 정도였다. 일상의 물건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니 무엇도 흐려졌던 기억을 도로 끄집어내지 않을 터였다.
구구구구 999.9
gujo · 黑道 · 同居漫画连载986년 1월, 종말을 13년 8개월 앞둔 겨울. 나라의 밑바닥 ‘늪’에서도 가장 낙후된 9구역. 매춘부들의 조향사 영신의 삶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주문을 할까 하는데. 두 번 말하는 취미는 없으니 똑똑히 기억해 둬.” 남자의 이름은 백희란. 뒷세계를 다스리는 폭력조직의 주인이자 만개한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 백발의 절세가인이다. “구영서를 중독시킬 만한 향을 만들어. 값은 네가 원하는 대로 쳐줄게. 하지만 해내지 못한다면 네 쪽에서 값을 치르는 거야. 네 목으로.” 민중의 종교적 지도자, 구영서와 엮인 위험한 의뢰. 백희란은 성공의 보수로 새로운 삶과 권력을 제안한다. 실패할 경우 목숨을 앗아가겠다는 단서와 함께. “네가 원하는 대가는 뭐지?” “바라는 것은….” 영신은 본능이 보내는 경고음을 들으면서도 속절없이 그에게 빠져든다.- R18封面已屏蔽
타이드 (Tide) [e북]
gujo · 现代背景 · 年龄差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 본 도서에는 제삼자와의 강압적 관계 및 폭력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재강 그룹 회장의 서자인 동시에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권주한. 그를 견제하는 맏형은, 자신의 남창인 문정하를 이용해 권주한의 추문을 만들어 내려 한다. 형의 의도를 바로 파악한 권주한은 문정하를 역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2년이나 데리고 있던 남창이 제게 넘어오면 권형주는 분노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다. 열 살 연하의 어린애를 제 뜻대로 주무르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다. 그렇게 불순한 마음으로 문정하를 만나기 시작한 권주한은, 언제부턴가 문정하가 세상 누구보다 예쁘다고 생각하게 된다. 때로는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마음이 벅차다. 하지만 각자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의 ‘연애’는 얼음장 위를 걷듯 아슬아슬 흘러가는데…. *** “일어나세요. 대표님 말씀 틀린 거 없었어요. 저는 성인이고 제 의지로 그렇게 살았어요. 남들은 이렇게 큰 빚을 지면 몸이 부서지라 일해서 갚는데, 저는 쉽고 편하게 살기를 택한 거예요.” 문정하가 권형주를 만난 것은 스물한 살의 겨울과 봄 사이. 황철민이 사라지고 어머니가 망가지고 사채꾼들이 들이닥치는 일련의 일들은 길어야 며칠 안에 일어났을 것이다. 의지할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하나밖에 없는데, 되려 자신이 그녀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스물한 살 문정하는…. “아니면 전처럼 연애하듯이 지낼 수도 있어요. 같이 자고, 밥 먹고, 나갈 때 키스하고… 똑같이 할게요. 그것도 싫으시면….” 문정하가 눈을 길게 감았다가 떴다. “그래도 사과하시는 게 편하시면, 사과하세요. 그럼 제가 괜찮다고 할게요. 저 진짜 괜찮아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 권주한은 제 발로 걷게 된 후 처음으로 울어 보았다. 짜고 찬 바닷바람에 볼이 얼어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문정하를 저렇게 망가뜨린 것은 그를 부숴 버린 권형주인가, 아니면 그 조각을 던지고 받으며 즐거워했던 자신인가. 
우리 사이에 사랑은(외전증보판)
gujo · 日常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계약, 나이차이, 신분차이, 미남공, 후회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강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가난수, 달달물, 일상물, 애절물, 구원물 * 본 시리즈는 2022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외전은 미공개 신규 회차이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쌍둥이 동생과 함께 보육원을 나온 지완. 자신은 현실에 치여 허덕이면서도 동생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다른 세상 사람처럼 근사한 남자, 규원이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다. 쓸데없이 다정하고 넘치도록 여유로운 그는 아무래도 지수에게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쉬울 것 없이 살아온 남자가 가진 것 없는 어린애에게 품은 흥미가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지완은 제 하나뿐인 혈육이 상처 입은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리하여 규원에게 경고한다. 더는 지수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언제나처럼 웃음기 밴 눈으로 지완을 보던 그가 묻는다. “지수가 안 되면, 너는 돼?” 지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대답한다. “저는 돼요.” 그렇게 시작된 가짜 연애는 두 사람이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메리메리
gujo · 日常 · 治愈漫画连载‘이번 크리스마스는 애인이랑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소개팅 상대에게 바람맞은 단우. 급히 일을 도우러 간 유기견 보호소에서는 강아지 ‘메리’의 탈출 사건이 발생한다. 메리를 찾던 단우는 배우 현설원과 엮이게 되고, 둘만의 만남을 이어가며 점점 그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단우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공: 현설원(32)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미남 배우. 전 매니저와 법적 공방을 벌인 후 밀려드는 러브콜을 고사하고 휴식 중. 사람에 대한 믿음이 바닥을 찍은 어느 날, 설원은 울며불며 메리를 찾아 뛰는 단우를 만나게 된다. 맑고 순수한 단우는 설원이 잊고 있던 설렘을, 일상의 행복을 되찾아 준다. 이 사랑 많은 똥강아지가 제게만 꼬리를 흔들어 준다면 좋을 텐데. *수: 이단우(20) 새내기 대학생. 눈웃음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미인. 단정한 얼굴에 고운 심성을 가졌지만 어째서인지 연애운이 없다.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노견 시츄 단비. 에서 닉네임 단비오빠로 활동 중이다. 메리 탈출 사건을 계기로 배우 현설원을 만나고,‘왕자님’으로만 알려져 있던 그의 능글맞고 유쾌하며 다정한 면모에 빠져든다. 메리(1) 진도믹스 누렁이. 어린 시절 구조되어 입양을 갔으나 버려져 로 돌아왔다. 이후 보호소 구석에 홀로 웅크린 채 시간을 보낸다. 이단비(14) 단우의 동생. 시츄. 먹보지만 고구마도 호박고구마만 먹을 정도로 입맛이 까다롭다. **글 중에서** “그리고 저는 형이 예민하거나 생각이 많은 게 꼭 형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거 아세요? 사람들은 어떤 개가 똑똑하다고 좋아하고, 어떤 개가 털이 풍성해서 예쁘다고 좋아해요. 그런데 똑똑한 개는 사람이랑 교감이 잘되는 만큼 외로움도 많이 타요. 사랑을 덜 주거나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온몸으로 나를 봐 달라고 말해요. 보호소에서도요, 똑똑한 개들이 견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때가 많아요. 그리고 하얗고 복슬복슬한 개들은요, 그만큼 손이 많이 가요. 빗질도 목욕도 엄청 번거로워요.” 보호소 봉사를 하며, 단우는 ‘여기 푸들은 없나요? 털이 빠지지 않아서 좋다던데요.’ 따위 말을 하는 사람들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보았다. 크게 짖지 않는, 집을 어지르지 않는, 예쁜 짓만 하는, ‘인형 같은’ 개를 키우고 싶어 하던 사람들. 그들은 인형 아닌 진짜 개와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고된지 듣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곤 했다. 살아 숨 쉬는 개들이 어떤 사랑과 위로를 주는지는 알려고도 하지 않은 채. “사람이든 개든, 특별한 장점은 어쩌면 단점이에요. 반대로 단점이라 생각한 부분이 나만의 특별함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형이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고 생각 많은 사람이라서 사람들이 형의 연기를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요.” 사람들은 현설원의 연기에 그만의 색과 결이 있다고 말했다. 단우는 그 ‘특별함’이 그의 ‘다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그가 슬픔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똑똑한 개가 좋다고 데려와 놓고, 외로워서 나 좀 봐 달라고 표현하는 모습이 싫다고 버리면 나쁜 사람이잖아요. 저는 사람들이 강아지의 전부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의 싫은 부분도 좀 더 너그럽게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가만히 듣고만 있던 현설원이 단우를 향해 몸을 기울였다. 단우야, 하고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는 나직하고 다정했다. “너는 어떻게 세상을 그렇게 예쁘게만 봐?”
라떼 플리즈(Latte Please)
gujo · 喜剧 · 职场漫画连载공무원을 천직이라 믿고 살던 9급 공무원 김이재. 그의 인생은 날벼락처럼 등장한 7급 수습 조승윤으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 정각 9시 출근 6시 퇴근. 근무 시간에는 메신저 삼매경. 되로 받으면 말로 돌려주는 꼽주기의 화신. 하늘같은 국장님을 동네 아저씨 취급하는 미친 신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이재는 답을 알 수 없다. “말씀드렸잖아요. 8시 30분까지는 사무실 들어오셔서 컴퓨터 켜시라구요.” “출근 시간은 9시라고 안내받았는데요?” “그래도 다른 분들은 다 30분까지 오세요. 저는 20분에 옵니다.” “저는 근로자를 착취하는 관행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일조할 마음이 없는데요.”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다릅니다.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받지도 않아요.” “보세요.” [안녕하세요, 조승윤 주임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문자 남깁니다. 저는 시청 장애인복지과 김이재 주임입니다. 실무수습 관련해 연락 받으셨지요? 월요일 아홉 시까지 시청 107호로 오시면 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 “이건….” “이때는 분명 아홉 시까지 오라고 하셨잖아요. 한 입으로 두 말 하시는 건가요?” *공: 조승윤(25) 해성시청 장애인복지과 7급 실무수습 → ? 한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조기 졸업한 인재. 현운동 부촌에 거주하는 도련님. 세상에 둘도 없는 싸가지. 그리고 어느 날 김이재의 인생에 떨어진 폭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규 주제에 하늘같은 국장님 앞에서도 눈치 보는 법이 없고, 팀비와 시보떡 등 공무원 사회의 조직문화를 거침없이 비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를 어르고 달래 가며 가르쳐야 하는 이재만 죽을 맛이다. *수: 김이재(27) 해성시청 장애인복지과 일반행정직 9급 주무관 → ? 나이에 맞지 않는 꼰대. “하여튼 요즘 애들은 오냐오냐 곱게만 자라서….” 조직생활에서는 튀지 않는 것이 제일. 모난 돌 조승윤은 정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쩐지 자꾸만 그를 도와주게 된다. 어린 시절 읽은 의 영향으로 군자의 도리를 추구하고 있으며, 세상 사람들을 군자/소인배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글 중에서** “또 안 되는 이유 있어요?” 웃는 얼굴이 근사하고, 좋은 냄새가 나고, 가끔은 녹아내릴 듯 다정한 조승윤. 남자와 남자 사이라서 생기는 문제들은 모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듯 말하는 남자. 그를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이재는 답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이재는 진심으로 고민했다. 사실대로 말함으로써 그를 상처 입혀야 할지. 얼버무리고 대답을 미룸으로써 그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심어주어야 할지. 마침내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린 이재는 힘겹게 운을 뗐다. “저는….” “네, 듣고 있어요.” 처분을 기다리듯 저를 바라보는 조승윤의 얼굴에 마음이 저릿해졌다.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이재는 혀를 내밀어 버석버석 말라가는 입술을 축였다. “소인배를 사랑할 수 없어요.”
너를 알아가는 일
gujo · 日常 · 治愈漫画连载왕따, 탈퇴해주었으면 하는 골칫거리, 외톨이. 잘하는 일 하나 없고,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재주. 스물 둘, 사랑보다 미움받는 것이 익숙한 삶. 외로운 희민의 앞에 빛과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너는 나한테 특별해.” 다정한 말과 따뜻한 체온에 희민은 속절없이 빠져들고. “네가 너무 좋아.” 감당할수 없는 행복을 욕심내어 본다. “희민아,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 그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되기 전까진. 어둡고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햇살 《너를 알아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