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히 | TIBIU
![망하라고 해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망하라고 해 [e북]
김코히 · 动作 · 重生漫画连载1회 차의 하영은 집 앞에서 일어난 던전 브레이크로 가족을 다 잃고 D급 헌터로 각성했다. 그 후 외로움과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하영은 S급 헌터 박이경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래서 낙화길드에 입사했고, 말단 헌터로 살았다. 어찌저찌 박이경과 가까워졌지만 박이경은 하영을 무시하고, 깔보고, 섹파로만 굴렸다. 그래도 하영은 괜찮았다. 박이경을 사랑했으니까. 그러던 차에 화염드래곤이 나타나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S급으로 재각성한 하영은 화염드래곤과 맞서 싸워, 그놈을 죽였다. 세상은 지켰지만 하영도 능력 고갈로 죽고 말았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럴 가치가 있었다. 사랑하는 박이경이 있는 세상이니까. 그런데 회귀했다. 2회 차, 하영은 고등학생 때로 되돌아왔다. 가족이 다 살아 있던 그때로. 그리고 1회 차와 다른 인생을 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박이경에게서 멀어져야 했다. 죽었다 살아나니 과거의 제 자신이 너무 불쌍했다. 이번 생에는 절대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이전 생의 나와는 달라. 그렇게 생각해 낸 직업이 바로 헌터청 공무원이었다. 이제 낙화길드 놈들과 어울릴 일은 없다. 이번 생은 무조건 심심하게, 안전하게 살아갈 거야. 화염드래곤 때문에 세상이 망하든가 말든가. 망하라고 해. 나랑 무슨 상관이야. 이번 생은 위험하지 않다. 화염드래곤과 맞서다 죽지 않을 거다. 그런데 망할 박이경 놈이 하영의 앞에 나타났다. * * * “안녕, 반가워요. 저는 낙화길드 마스터 박이경이라고 해요. 장미꽃을 좀 가져왔어요. 100송이예요.” 지금 이걸 왜 나한테 주지? 이경이 의아한 얼굴을 하고 있는 하영을 잠시 바라보다 환하게 웃었다. “제가 여기서 신청할 게 있어서요.” “예.” “제가 등급이 바뀌었어요. 정정 신청 하려고요.” 이경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하영은 고개를 갸웃하며 책상 서랍에서 등급 정정 신청서를 꺼내 내밀었다. 이미 S급 헌터인데 이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나? 그럴수록 여기 올 필요가 없는데? “어떤 정정 신청을 하시려는 건가요?” “아, 이제 제가 S급이 아니라 A급이 되었거든요.” “……네?”
제 주치의는 종종 구렁이가 됩니다
김코히 · 喜剧 · 日常漫画连载한바탕 열이 끓어오른 밤이 지나고, 개운하게 일어난 승의는 하얀 가운을 입고 있던 멀쩡한 주치의가 하얀 구렁이로 변한 것을 본다. 무섭고 또 두려워서 한참을 벌벌 떨며 바라보고 있었더니, 그 구렁이가 끝이 둘로 갈라진 혀를 날름거리며 말한다. “우리 집에 가자. 네가 내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길 때쯤이면 다리도 많이 나아 있겠지. 그때 집에 보내 줄게.” 겉으로는 의심이지만, 결국엔 나을 때까지 돌봐 준다는 말이었다. 승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저를 왜요?” “나 구렁이 아니야. 이무기야. 그런데 청룡이 되고 싶어.” “그런데 왜 저를 데려가시려고?” “선업을 쌓아야 승천을 할 수 있거든. 널 도와주면 이번 해 분량은 채워질 것 같다.” 승의는 고개를 끄덕인다. 어차피 갈 데도 없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니까. 그런데 주치의 선생님. 아니, 아저씨. 왜 자꾸 저 건드려요?
그 에스퍼의 가이드
김코히 · 科幻 · 现代背景漫画连载가이드 없는 S급 에스퍼 백건우. 대한민국 독재자의 외아들로, 통일전쟁으로 시작된 3차 대전에 강제로 각성되어 참전했다. 가이드가 없어 결국 능력 고갈 끝에 폭주하고 정신이 붕괴된 채로 돌아와 아주 오랫동안 치료받으며 칩거한 채 살아왔다. 겨우 친구들의 도움으로 능력은 돌아오지 못했지만 일상생활이라도 가능해질 만큼 회복되자, 그는 바로 런던에서 열리는 이능력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타게 된다. 3차 대전으로 인해 비행기가 다닐 수 없는 하늘이 되어 버렸으니까. 탑승하며 만난 승무원 일리야 윤은 한국인의 얼굴에 러시아인인 고려인이었다. 묘하고 단정한 이목구비에 계속 바라보고 있어도 부담 없는 텅 빈 눈동자에 끌린 백건우는 계속 그에게 다가갈 핑계를 만든다. 호의로 내려 준 커피를 계속 만들어 달라 요청하고, 빚을 지우고, 그러다 손을 잡고 키스하고 섹스에까지 이른다. 그렇게 점점 가까워지던 사이 일리야에게는 온갖 사고가 일어난다. 인질이 되기도 하고, 그가 있던 열차 칸에 불이 나고, 레드 마피아에게 납치되어 바이칼호에 끌려가 빠지기도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일리야 윤을 구해 내는 것은 언제나 백건우였다. 그것으로 모두가 백건우가 능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지막, 레드 마피아가 그를 바이칼호에 빠트렸을 때. 그를 구해 내기 위해 얼음 구덩이 앞에 섰을 때. 백건우는 일리야 윤이 제가 사랑하는 남자이자 가이드인 것을 깨닫게 된다. 그걸 기점으로, 백건우는 온 세상에서 그를 숨겨 제 옆에 두고 서울로 데려갈 계획을 하게 된다. 아주 비밀스럽게, 그리고 절대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공: 백건우. 29세. 키 182cm, S급 에스퍼. 온미남. 결계 건설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스퍼. 취미는 양궁과 수영. 늘씬하지만 단단한 몸을 지녔다. 공격기는 정글도와 같은 나대. 가이드 없는 에스퍼로, 가진 능력량이 많아 다 채울 수 있는 가이드를 만나지 못했고, 거기에 더해 특이체질이라 그 누구의 가이딩도 먹히지 않는다. 원래 다정하고 스마트한 건축학도로 대한민국 독재자인 아버지를 뒀으나 에스퍼로 각성하지도 않고, 후계자가 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3차 대전이 일어나자 강제로 각성되어 전장으로 끌려 나갔다 폐인으로 돌아오게 된다. 치료 끝에 능력은 되찾지 못했으나 정신 상태가 조금 호전되어 런던으로 가는 열차를 타게 된다. *수: 일리야 알베르토비치 윤. 각성하지 못한 가이드. 키 178cm, 56kg의 아주 마른 남자. 기묘한 이목구비에 텅 빈 눈동자의 소유자. 순수 고려인 4세로 러시아인이나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유라시아 횡단열차 1급 승무원이자 차장으로 성실하게 일하고 평이 좋은 서비스맨이다. 백건우가 열차에 탑승하자 그의 전담 버틀러가 되어 일하게 된다. 처음에 그를 알아보지 못해 사죄의 의미로 커피를 내려 주다 점점 가까워져 몸까지 겹치게 된다. 그럴수록 백건우는 가이딩을 받은 듯 능력이 돌아오고, 일리야는 자신을 구해 주는 백건우를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일리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를 포기하고 파리에서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글 중에서** 존재가 있어야 사랑이든 경멸이든 할 거 아니야. 물론 후회와 절망까지도.
사랑에도 지지 않고
김코히 · 现代背景 · 单恋漫画连载제주도 출신 알파 연정토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 복학생이다. 반지하 자취방을 구했는데, 그 건물 3층에 혼자 살고 있는 집주인인 진영조를 만난다. 그는 자기보다는 작지만 키 크고 잘생긴 밴드 보컬 출신 전문직 30대 중반 남자다. 알고 보니 대학 동문이기도 했다. 오고 가며 마주치고, 자기를 보면 뭐라도 사 주고 호구처럼 굴길래 ‘이상형 아니야. 알파인데 왜 날 신경 쓰지?’ 생각했는데 오메가였다. 어느 날, 옥탑방에서 우연히 만난 진영조는 오메가의 체향을 풍기며 히트 사이클을 해결해 달라 울고 매달렸다. 연정토는 거기에 휩쓸려 오메가와 섹스란 걸 처음으로 하게 된다. 너무 충격 받은 나머지 도망쳐, 한 달간 나와 있다 돌아왔는데 자취방에 물이 샜다. 충격과 공포의 나날,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연정토를 보고 진영조는 제집 게스트룸을 내어 주고 머물게 한다. 다음 날 진영조는 공사를 위해 집을 지은 업자를 부르고 집 개판으로 지었다며 따지다 화가 나 업자를 두들겨 팬다. 그 모습을 본 연정토는 제 이상형에 꼭 들어맞는 모습이라 보자마자 반하게 된다. 이때껏 호구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성격 더럽고 예술 하는 아름다운 오메가였던 거다. 연정토는 딱 그때부터, 어떻게든 진영조를 살살 녹여 제 오메가로 만들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자기는 나무꾼이고 그는 선녀님이니, 어떻게든 잘 해 줘서 날개옷 팽개치고 제 옆에 있게 만들겠다고. 자, 이제 밥부터 제대로 해서 먹이자. *공: 연정토. 알파. 키 191cm. 귀여운 눈매와 큰 덩치, 잘 웃는 명문대 국문과생. 군대에 갔다 와서 갓 제대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20살 차이 나는 형과 형수를 부모 삼아 자랐다. 조카들을 키우고 집안일과 형의 귤 농장 일을 같이해서 모든 살림에 능하다. 거기에 더해 아르바이트의 달인이며 사회생활도 잘한다. 이렇듯 겉보기에는 무던하고 성실하지만 에세이스트 지망이라 특이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상형에 대해서. 키 크고, 늘씬하고, 아름답고, 성격은 더러운, 예술 하는 오메가를 만나는 게 꿈. *수: 진영조. 오메가. 키 180cm. 오메가 같지 않은 큰 키와 시원하게 잘생긴 얼굴로 모두가 알파라고 착각하는 오메가다. 현재는 프리랜서 부동산 감정평가사로 자기 건물 3층 제집에 사무실을 차려 일하고 있다. 날카롭고 유능하며, 경력이 길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법대 재학 시절 스쿨 밴드 아타락시아의 매력적이고 섹시한 보컬로 이름 날렸다. 그때 짝사랑하는 베타가 있었음에도 연애에 몰두해 화려한 편력을 사랑한다. 연정토를 보자마자 그때부터 약간 호구처럼 굴며 이것저것 사 주거나 먹인다. 문우재 - 진영조의 법대 동기이자 아타락시아의 드러머였던 베타 남자. 부동산 재벌이라 불릴 만큼 부자. 진영조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으며, 스무 살 넘어서는 짝사랑하는 사람. 키가 크고 듬직한 느낌을 준다. 아타락시아의 베이시스트이자 변호사, 같이 법대 동기인 베타 여자인 강하나와 연인 사이로, 결혼하게 되어 진영조에게 청첩장을 건네준다. 도백경 - 알파 남자로, 연정토의 국문과 동기. 군 복학 시기가 맞물려 시간표를 맞추고 같이 다니게 된다. 놀기 좋아하고 술 잘 마시고 공부하는 데 게으르다. 부산 출신이지만 금수저라 서울에 자가 아파트가 있어, 자기 잘 돌봐 주고 공부시키고, 밥도 해 주는 연정토에게 매일 자기랑 살자고 꼬드긴다. **글 중에서** 어떻게 거부해, 이런 사람을. 내 미친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오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