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비 | TIBIU
18+결벽 후작과 철벽 레이디(웹툰)
유리비,희리아 · 初恋 · 甜宠漫画连载까칠하지만 명석한 두뇌, 아름다운 외모까지 완벽한 앨피어스 로디언 후작. 그러나 그에겐 결벽증이 심해 늘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따라다닌다. 그런 잘난 남자를 상사로 모시고 있는 이디스는 후작가의 재무관으로 한 치의 빈틈없이 일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혼담을 거절하기 위해 후작의 명령으로 가짜 약혼자 행세까지 해야 하다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나죠?!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에 이상할 정도로 진심을 다하는 이 남자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 약혼자 행세를 할수록 이디스는 점점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결벽증 냉미남과 철벽 방어 레이디,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환장의 조합! 계약으로 시작되는 직장 로맨스의 시작!
18+손아귀
유리비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어처구니가 없군.” 황제의 동생이자 추후 제국의 주인이 될, 발터 아스카니어 대공. 목소리의 주인은 그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이런 잡것들이 꼬였을 줄이야. 릴리에 하링엔.” 발터가 하얗게 드러난 백합 같은 릴리에의 등을 보며 말했다. 그런 그의 표정은 하찮고 한심한 것에 화가 잔뜩 나 있었다. 힘없는 공국, 하링엔의 공녀 릴리에가 어떤 각오로 제국에 왔는지도 모른 채. “당신 같은 사람이 알 리 없지요.” “뭐?” “언제나 남의 것을 빼앗고 파괴하기만 하니 가치 있는 일을 어떻게 알겠어요?” 릴리에의 비난에 발터의 눈썹이 크게 꿈틀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어요.” “‘뭐든지, 무슨 짓이든지’라고?” 결연한 대답을 들은 발터가 팔짱을 풀고 릴리에를 덮쳤다. “좋아. 그대의 나라와 상호 불가침을 맺어 주지.” “……!” “그 대가로, 너를 내게 줘.” 영구적인 평화가 보장되는 조약. 그 대가는 바로 그녀였다.
폭우의 끝에서
유리비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기적의 전쟁 영웅, 불세출의 천재 전략가. 온 세상이 오스카의 이름을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10년도 더 지난 인연 따위, 당연히 잊었을 테니까. 그런데 오스카는 에르제베트를 찾아냈다.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네가 가르칠 상대는 나라고.” 당황스러웠다. 그의 가정 교사로 일하라는 요구도, 아름다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말본새도. “난 너를 잊어버릴 정도로 멍청하지 않아.” 하지만 거절하지 못했다. “다섯 배 지불하겠어. 이보다 나은 조건은 못 찾을걸.” 수작 부리지 말라고 일갈하기에는 너무 큰 액수였다. 그녀는 결국 그와 한 지붕 아래 지내게 되었다. 때아닌 폭우가 쏟아지는 밤, 그리고 그다음의 아침,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 한 채. “엘제, 안아 줘.” 거친 호흡, 뜨거운 입술, 절박한 몸짓. 관계가 급변했다.
18+결벽 후작과 철벽 레이디
유리비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후작은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를 냈다. “완전히 잊고 있었어.” “뭘, 말이에요.” “그대는 그대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라는 것.” 그는 치맛자락을 꽉 움켜쥐고 있던 이디스의 손을 잡아챘다. 자기가 그러고 있는 것도 몰랐던 이디스는 깜짝 놀랐지만 그 손이 속절없이 끌려가 무엇인가에 닿았을 때는 더 놀랐다. “히익.” “아직 다 커진 것도 아니야.” 후작은 그녀의 손이 자신의 바지 앞섶, 팽팽하게 부풀어 올라 열기를 발산하는 부위를 누르게 했다. 속옷과 겉옷, 최소 두 겹의 얇지 않은 천이 사이에 있음에도 그것은 뜨거웠다. 이디스는 부끄러움, 난감함, 당황, 하여간 비슷한 카테고리의 온갖 기분이 뒤엉킨 채 눈을 질끈 감았다. 안타깝게도 눈을 감음으로써 촉각이 더 예민해져 후작의 것이 꿈틀거리는 움직임까지 모조리 느끼게 되었지만. 손바닥이 녹을 것 같은 와중에 아랫배가 저렸다. 문제의 그날 약기운이 돌면서 느꼈던 바로 그 감각이었다. “그날은 이것보다 훨씬 더했고.” 이디스는 몸서리쳤다. 그날을 떠올리는 순간 후작의 말이 겹치면서 온몸이 저릿하게 뒤틀린 탓이었다. “윽.”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는 그녀가 아니라 후작의 입에서 나왔다. 그녀가 부르르 떨면서 그의 것에 닿아 있던 손에도 힘이 들어간 탓이었다. 아직 아니라던 말은 과장 없는 사실인 듯했다. 이디스는 제 손을 밀어내듯 부풀면서 쿵, 하고 맥동을 과시하는 그것의 존재감에 경악했다. 옷 안에 갇힌 것의 실루엣을 더듬기만 하는데도 숨이 턱 막혔다.
18+냉혈 여왕과 열혈 공작
유리비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네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말해 보라고!” “……원하는 것이요?” 왜 틸리컬트리의 손을 잡았느냐는 질문이 아니었다. 그 질문이었다면 꿈에서라도 답하지 못했겠지만, 다른 질문이니까 대답하고 싶었다. 꿈에서라도 말해보고 싶었다. “그래, 네가 대체 뭘 원해서…….” “말씀드리면, 그러면 가질 수 있을까요?” “뭐라고?” “으음, 안 되겠지요. 안 될 거야. 허락 안 하실 겁니다.” 그리고 가져 보고도 싶었다. 말로 하고 나면 정말로 애가 달 테니까. 해서 그는 약삭빠른 수작을 부렸다. 일부러 대답을 바로 하지 않고 중얼거리면서 레지나의 반응을 유도했다. 자신에게 너그럽던 시절의 그녀라면 알면서도 넘어와서 바라는 말을 해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꿈에서 깨고 말겠지. 그뿐이었다. 레지나가 말했다. “내 허락이 필요한 거라면 허락할 테니 말해 봐.” “정말입니까?” “그래.” 오웬은 행복해졌다. 눈앞에 있는 레지나는 자신이 무척 그리워하던 그녀가 맞았다. 그는 활짝 웃으며 팔을 뻗었다. 그녀를 품에 안는 느낌은 미치도록 좋았다. 이마저도 꿈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품 안에서 바르작거리는 그녀의 숨소리에 가슴이 떨리고 아랫배가 당겼다. “오, 오웬?” “당신입니다, 전하.” “뭐?”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셨잖습니까.” 그는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비비며 속삭였다. “저는 당신을 원합니다.”
18+신부 수업
유리비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레반테의 여식을 루체테 공작부인으로.’ 자신의 출신도 모른 채 22년간 평민으로 살아온 엘라. 가문 간의 오래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수도로 올라간 그녀는 발칙한 오해의 대가로 루체테 공작에게 ‘신부 수업’을 받게 되는데……. “알아둬. 저쪽 문은 집무실로 통하고, 집무실 옆은 서재인데 네 공부방으로 삼을 거다.” “공부방이요?” “그래. 며칠 뒤에 올 예법 선생과의 공부는 저쪽에서.” “…….” “그리고 당장 지금부터 나와 할 공부는 여기, 공작부인의 방과 이어지는 이쪽 방에서.” 당장, 지금부터? 엘라는 어리둥절해졌다. 대체 뭘 얼마나 많이 배워야 하기에? 의문으로 가득한 눈빛을 본 아렌이 씩 웃으며 문을 열어주었다. “자, 이리로.” 엘라는 한층 더 의아해졌다. “네가 받아야 할 수업 중 가장 중요한 걸 여기서 할 거야.” “……가장 중요한 게, 뭔데요?” “뭐일 거 같은데?” 엘라는 대답하지 못하고 눈을 굴렸다. 그러니까, 뭘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니까. 뭐가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아렌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엘라의 어깨를 토닥이며 답을 알려주었다. “말하자면 이거야. 공작이 아닌 남자를 따먹고 다니면 안 된다는 것.” “네?” “네가 그걸 모르고 있었잖아, 나의 엘라.” 나의 엘라. 명백한 소유격을 붙인 호칭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설렘이 아니라 두려움으로. “네 몸이 기억하도록 새겨 줄 거야.” 아렌은 엘라의 귀를 만지작거리며 속삭였다. “잘 배우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