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오 | TIBIU

완전한 사냥
인이오 · 同居 · 温柔攻漫画连载때 묻지 않은 신의 곁, 도금양. 그곳에서 동료들과 무색무취의 나날을 보내는 천사, 이생. 인간들에게 신의 말씀을 전하던 그는 어느 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인간의 음식에 손을 대고 만다. 그리고 천지에 울린 우레 같은 소리. 이생은 그대로 추락해 낯선 인간의 집에서 눈을 뜬다.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너 어디 갇혀 지내다 도망쳤지?” 문태호. 이생을 구해 준, 웃을 때면 부드러워지는 남자. 그는 다친 이생을 거둬 다정히 돌봐 주었고, 우여곡절 끝에 동거를 이어가던 둘은 곧 한창때의 연인이 된다. “근데 말이야, 식사는 왜 거부했던 거야? 먹는 거 이렇게 좋아하면서?”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그리고 문태호에게 빠져든 이생은 그를 마음 깊이 의지하며 제 정체를 털어놓을 맘을 먹는데……. “굶어야 돌아갈 수 있는 집이라면, 나라면 절대 안 가. 그딴 게 무슨 집이야.”
별별연애
인이오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산업기능요원으로 공장에 입사하게 된 한웅민.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면 차를 한 대 뽑아 주기로 한 아버지의 약속 때문에라도 복무 기간을 잘 버텨서 깔끔하게 전역하고자 다짐했건만…. “너 젖 크다고.” “눈깔 안 치워?!” “왜? 몸 좋아서 글래머라고 칭찬한 건데.” 기숙사 룸메이트 백연우 때문에 회사 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 “연우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애가 진짜 괜찮아.” “맞아. 연우 나이도 어린데 진짜 열심히 사는 것 같아.” 심지어 집단 최면이라도 걸렸는지 전 직원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백연우. 여자 등쳐 먹고 살 것 같은 곱상한 외모부터 일반적이지 않은 말투까지, 웅민의 눈에는 모든 게 거슬리기만 하다. “하아……, 저 새끼 진짜, 존나 거슬리네.” 급기야 남자를 상대로 예쁘다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며 혼란스러워지는데…. 연우와 과연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지골로
인이오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오메가 형질을 숨긴 채 알파 행세를 하며 살아온 이진우. 완벽한 거짓의 삶은, 의심하거나 위협하는 자 하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유신그룹 후계자로서 탄탄대로를 걸어온 그는 지루한 삶 속에 나타난 신인 배우 장승훈을 만나 잠시 샛길로 한눈을 팔게 되는데……. “장승훈 배우님께 세 가지 광고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셋 중에 어떤 광고를 제안하는 건데요?” “셋 다입니다.” 파격적인 광고 제안은 단순한 미끼일 뿐이었다. “저는 장승훈 배우님의 아이를 갖고 싶습니다.” “제 아이를 이진우 전무님이 낳겠다고요?” 알파가 알파를 상대로 임신해 아이를 낳겠다는 황당무계한 소리. 장승훈의 약점을 담보 삼아 이진우는 자신의 진짜 형질을 털어놓는다. “맞습니다. 저는 오메가입니다.” 32년간 거짓말만 하며 살아와서일까. 진실을 말하고 있음에도 거짓말을 하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협박으로 시작된 관계는 어느 순간 변하기 시작한다. 장승훈의 눈동자에 스친 연민이 이진우는 불쾌하긴커녕 기껍다.
여우구슬
인이오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여우 요괴의 구슬을 삼킨 여인의 후손인 ‘예(隷)인’. 예인은 ‘호(狐)인’과 특이한 상호 작용을 하는 소수 민족이다. 남자 예인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야유와 폭언이 일상인 우도현. 근근이 호인의 화기를 처치해 주며 살아간다. “남자 예인도 정말 제대로 처치가 가능한가요?” “200에, 양기 직접 주는 조건이요. 흥정은 안 해요.”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와 여자 친구가 질투가 많으니 도현에게 자신의 화기를 처치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그쪽이랑 전속 계약 하고 싶은데 어때요?” 양기 명목으로 잠자리를 가진 후 남자는 전속 계약을 요청하고, 도현의 머릿속은 곧 이 남자로 가득 차게 된다. “권영한.” 남자의 이름이었다. *** “예인 맞죠?” 우도현은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남자는 맥주를 한 모금 더 마시더니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겨우 찾았네. 정식 사업자 등록 된 예인 중엔 남자가 없더라고요. 이런 영업장이 제법 많아서 계속 헛걸음했어요.” 시선이 느껴졌지만 우도현은 눈을 내리깔고 남자를 바라보지 않았다. 그가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화기 병변이 저 정도까지 뻗은 상태라면 울화병이 심해서 사소한 일에 화를 낼 공산이 컸다. 즉, 눈빛이 왜 그따위냐는 말도 안 되는 시비로 폭력이 시작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말을 무시한다고 맞을 수도 있어서 우도현은 억지로 입을 열었다. “남자 예인을 전속으로 두는 호인은 없어서 사업자 안 내요.” 남자는 ‘아하’ 하고 생각지 못했다는 듯이 짧게 반응했다. 남자 예인을 겨우 찾았다고 안도하는 태도와 달리, 남자 예인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럼 남자 예인을 왜 찾는 거지? 우도현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의문은 표하지 않았다. 기존의 손님들과는 다르게 남자는 여자 예인들에게 거절을 당한 뒤 차선책으로 자신에게 온 게 아니었다. 그의 입으로도 ‘겨우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남자 예인에게 관심은 없지만 어떤 목적은 있다는 것이다. #현대물 #계약 관계 #첫사랑 #일상물 #잔잔물 #애절물 #삽질물 #집착공 #절륜공 #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