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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여울 [개정판]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짙은 여울 [개정판]
셔틀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본 작품은 2020년 출간된 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내용 개정 및 외전 추가되었으니,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년 만에 나타난 전남편, 태환은 서현에게 잔인한 충격이다. 죽음과도 같았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린 딸 해수를 지키기 위해 그녀는 태환을 밀어낸다. 미련한 심장이 그를 향해 뛴다고 하더라도 지옥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릴 사랑 하나 믿고 폭풍 속으로 발을 디딜 자신이 없었다. * * * “강서현, 네가 있어야 할 자리는 항상 내 옆이야.” “…….” “이태환의 아내이자 해수의 엄마로 살아. 평생.” “죽어도 그럴 수는 없어.”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가득한 태환의 눈빛을 마주하자, 서현은 순간 온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선택권은 없어. 넌 죽어도 내 여자야.”
너를 삼키다
셔틀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漫画连载“죽을 만큼 사랑할게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게요.” 지독하고 맹목적인 사랑이었다. 차가운 외면과 처절한 무시에도, 이경은 성헌을 향한 사랑을 지우지 못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었다. 아이가 죽어 가는 그 순간조차, 다른 여자와 함께 있던 그를……. “아이가 떠났는데 괜찮을 엄마가 세상에 어디 있어요?” “처음 있는 일도 아니잖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잊어버려.” 어긋난 사랑은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기에, 그녀는 끝을 말한다. “이혼해요. 이젠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시답지 않은 소리 그만해.” “날 짓밟는 사랑은 이미 끝났어요.” 성헌은 맹세코, 단 한 번도 이혼을 생각지 않았다. 힘겹게 버텨 낸 결혼을 허무하게 끝낼 수는 없었다. “거짓말. 넌 나를 죽어도 못 놔.” “…….”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아.” “이미 헤어졌어요. 우린.” 뒤늦게 깨달은 사랑에 성헌은 후회로 몸서리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이경의 차가운 외면뿐이었다.
불순한 소유
셔틀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내 옆에서 평생 속죄하며 살아. 잃어버린 아이 몫까지.” 병원 이사장이자, 오랜 사랑인 태헌의 목소리에 수인은 눈을 질끈 감았다. 사랑했기에 그를 떠났고, 깊은 상처와 고통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비밀을 알아버린 태헌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럴 수는 없어.” “선택할 권리는 없어. 어머니를 살리고 싶으면 내 말대로 해.”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느낌이다. 올가미에 걸린 짐승처럼 그의 말을 따르는 수밖에.
위태로운 동거
셔틀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우리가 뭘 해? 사랑?” 어처구니없는 목소리에 서윤은 입술을 깨물었다. 기억을 잃어버려도 아릿한 외면은 사라지지 않나 보다. “윤서윤, 대답해.” “서로 사랑해요. 아주 깊이.” “그럴 리가 없어. 숨기지 말고 솔직히 말해.” 심연과 같은 눈동자에 균열이 일자, 서윤은 마지막 동아줄을 부여잡았다. “돌아간다는 오빠를 내가 잡았어요. 울면서 애원했고, 그날 밤 함께 있었어요.” “....미쳤군.” 위태로운 동거를 이어 나갈 방법이 불온한 거짓뿐이라면, 선택 역시 하나였다. “시작은 욕망이었지만, 오빠 역시 나를 사랑하고 있었어요.” 이젠 돌이킬 수 없었다. 멍든 가슴과 사나운 욕망은 위극한 모래성을 향해 발을 내디딜 수밖에.
불온한 하룻밤
셔틀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연인의 배신을 목격한 채율. 지독한 기억을 잊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건, 낯선 남자와의 충동적인 만남이었다. “꽤 실망했어. 그렇게 가 버려서.” 하지만 단 한 번의 일탈로 끝날 줄 알았던 채율의 앞에 그 남자, 이준이 다시 나타나는데……. “혹시 돈 필요해?” “뭐?” “그쪽한테 관심 없으니까 돌아가.” “왜 이렇게 날카롭게 변했지?” 마치 자신을 잘 아는 듯한 이준의 말에 채율은 묘한 감각이 떠오른다. 어딘가 익숙하고도 먹먹한 느낌. “……무슨 말이야?” “내가 알던 네가 아닌 것 같아서.” 마주한 이준의 눈에 짙은 소유욕과 아릿한 무언가가 일렁였다. “그래서 더 끌리지만.” 마치, 불온했던 그날을 시작으로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