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가(戀歌)
윈드차임 · 初恋 · 复仇漫画连载적자생존의 시대, 힘없고 나약한 존재로 태어난 유진은 작은 부락에 살다 기마족으로 억지로 끌려왔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목숨만 연명하는 삶에 지치다 못해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자꾸만 기마족의 가장 우수한 전사, 바트에게 구원당한다. 그때를 기점으로 유진의 마음에도 삶을 이어 나갈 기운이, 그리고 바트에 대한 연심이 싹을 튼다. 먼저 다가오지는 않지만 목숨은 구해 주고 가까이 다가가도 밀쳐 내지 않는. 그런 바트를 향한 마음만 속으로 끓이던 유진에게 어느 날 바트가 먼저 손을 뻗어 오는데... * “다물지 마.” 결국 흥건하게 고인 침이 입꼬리를 타고 흘러 턱 끝에 매달렸다. “유진, 그래. 아래로 받아먹듯이 그렇게 더 크게 벌리고, 혀 내밀어.”
미르마루
윈드차임 · 架空历史 · 温柔攻漫画连载“제가 땅 위로 내려가 인간들을 돌보겠나이다.” 천제가 가장 아끼던 거룩한 용이 친히 땅으로 내려와 인간들을 보살피자 땅 위의 인간들이 그를 경배하고 찬양했다. 시간이 흘러 후손들이 거대한 나라를 세웠고, 미르국이라 칭하였다. ‘미르’들은 신력, 염력, 정력 그리고 혜력이라는 은혜를 누렸지만 용의 피가 버거웠던 인간이기에 광증에 시달렸다. 용의 후손들을 가엽게 여긴 천제는 자신의 숨을 불어넣은 마루를 내려주었다. 그렇게 미르들은 푸른빛을 머금은 마루와 짝을 짓고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미르의 열기와 고통을 식혀 주는 마루. 미르의 생명과 연결된 마루. 마루에 대한 미르들의 집착은 깊고 짙었으며 매우 고집스러웠는데……. * * * 미르국의 황자들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평생을 광증에 시달려 온 비운의 4황자, 예휘. 어느 날 정체를 숨기고 찾은 안시국에서 우연히 유하와 만나고, 그를 도망친 노예로 생각한 유하에게서 시종 제안을 받는다. “잠깐이면 된다. 내가 다른 시종을 구할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열기를 식혔어? 마루가 아닌데? 웬만큼 피가 짙은 마루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마루는 예휘에게 일반인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마루도 아닌 일반인이 내 열기를 식힌다고? “계약서 따위 쓰지 않아. 대신 조건을 걸지.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떠날 거야. 그래도 상관없다면.” 예휘의 말에 남자가 기쁨이 깃든 눈동자로 예휘를 바라봤다. “그리고 하나 더, 이 조건이 가장 중요해.” “말해 보거라.” “같은 방을 써야겠어.”
인에비터블(Inevitable)
윈드차임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키워드: 현대물, 일상물, 성장물, 유사근친, 쌍방집착, 미남공, 재벌공, 강공, 집착공, 냉혈공, 계략공, 절륜공, 능욕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집착수, 정병수, 공한정밝힘수, 트라우마수, 후회수, 병약수, 소심수, 키잡물, 질투,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본 작품에는 트라우마 요소와 서브공의 관계 묘사가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리석었다. 관계가 조금씩 깊어지고, 최태하에 대한 집착이 커질수록 세상의 시선이 무서워. 새장 속에서 떠나 새롭게 날아가기 위해 준비했다. 허나 뒤늦게 깨달았다. 그는 세상의 그림자를 막아 주는 나의 날개 자체였다는걸.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 길을 돌아 어렵사리 깨달았다. 세상이 던지는 오물을 맞아도 좋고 모든 사람에게 들켜도 상관없다. 최태하만 내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원하는 것을 품 안에 안고서 지키기 위해 달라질 것이다. * 망가진 채로 버려진 내가 기적처럼 찾은 둥지는 안락하고 따뜻했지만, 사람들은 내 둥지 근처에서 끊임없이 수군거렸다. 거기에 있으면 안 돼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어 그곳을 떠나 옳지 않아 더러워 역겨워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그들이 맞다고 생각했다. 배움이 느리고 생각이 짧은 내가 하는 생각보다 세상 속의 다수들이 하는 말이 맞을 거라는 단순한 사고였다. 결국 난 둥지를 빠져나갔다. 이상했다. 옳은 일을 했는데 즐겁지 않았다. 맞는 일을 했는데 우울했다. 더러운 오물을 뒤집어쓴 몸을 씻고 말끔하게 서 있었는데 가슴이 텅 비어 갔다. 망가지고 이리저리 구멍 나서 너덜너덜한 그림자를 가진 나를 그 누구도 돌아봐 주지 않았다. 결국 나는 여전히 문이 열려있던 둥지로 스스로 돌아왔고 그제야 내 몸 하나를 쉴 수 있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 닫히는 소리가 등 뒤로 들렸으나 상관없었다. 난 다시는 나가지 않을 거니까. 구멍 난 그림자 틈으로 최태하의 따스함이 스며들었다. 너덜거려 흐느적거리는 내 가슴 위로 최태하의 보살핌이 내려앉았다. 이곳에서의 나는 아프지 않았다. 이곳은 평화로웠다. 그리고 최태하가 있었다. 난, 행복했다.
윈드차임 | TIBIU